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단풍이 예뻐보이나요?

단풍 조회수 : 3,407
작성일 : 2015-11-16 13:38:30

결혼 첫 해에 단풍놀이 다녀오신 시어머니께서 너무너무너무 단풍 예쁘다고

감탄하셔서 이해를 절대 못했는데

요즘 단풍이 왜 이리 예뻐요?  결혼한지 20년 넘었어요.  부쩍 작년,올해 예쁜데

올 해 더 예뻐 보여요.  빨강등 선명한 단풍나무 종자가 많이 외국에서 들어왔을까요?


IP : 175.192.xxx.18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6 1:40 PM (125.177.xxx.193)

    ㅠㅠ전 고등학교때도 꽃놀이 단풍놀이가 그렇게 좋았는데.

  • 2. 여학생일때도
    '15.11.16 1:42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단풍은 참 예뻤던 것 같아요. .
    그래서 책갈피마다 단풍잎 끼워 넣었던 기억이. .

  • 3. ..
    '15.11.16 1:46 PM (210.217.xxx.81)

    저는 어릴때부터 자연의 변화에 감탄 감탄했어요 ㅎㅎ

  • 4. ㅎㅎㅎ
    '15.11.16 1:46 PM (210.181.xxx.131)

    그냥 올해가 유난히 이쁜걸로...
    저도 금년엔 넋을 놓고 바라보다가,
    나이탓도 해보았지만,
    걍 창조주가 솜씨가 좋은걸로 결론 내렸습니다.ㅋ

  • 5.
    '15.11.16 1:47 PM (221.164.xxx.184)

    나이들어서 꽃 단풍 이뻐지는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 6. 한마디
    '15.11.16 1:55 PM (211.36.xxx.16)

    어릴때도 단풍이 예뻤던 난...

  • 7. ..
    '15.11.16 1:56 PM (211.224.xxx.178)

    전 봄,여름 좋아하는 사람이라 가을, 단풍 좋다는걸 몰랐는데 올핸 그게 좋아졌어요. 이뻐요

  • 8. ...
    '15.11.16 1:58 PM (116.38.xxx.67)

    요즘 너무 이쁘네요..목동 앞단지

  • 9. 나이드는 것과 관련있어요
    '15.11.16 2:00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젊음이 가면 자연이 아름다워보인다고 하네요...
    젊을 땐 바빠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느라, 자연풍경에 별로 관심이 없다가
    늙으면 눈에 확 들어오는 듯

  • 10. ..
    '15.11.16 2:11 PM (58.140.xxx.79)

    전 어릴 때부터 봄 여름의 푸르름은 감탄했는데
    단풍은 아무 느낌 없네요 사십댄데요 아직

  • 11. ....
    '15.11.16 2:14 PM (112.220.xxx.101)

    전 20대나 지금이나 단풍 이뻐요
    항상 감탄하면서 구경해요
    와아~~~ 이뿌당~~~~~~~~~~~~~~ _

  • 12. ㅎㅎㅎ
    '15.11.16 2:16 PM (211.230.xxx.117)

    사춘기 소녀시절에
    엄마한테 무지 대들던 때에도
    단풍잎은 너무 이뻐서
    책갈피에 꼽아 말렸던 기억이....

  • 13. ..
    '15.11.16 2:17 PM (175.117.xxx.199)

    나이드니 단풍이 더 이뻐보이네요.
    전결혼23년차입니다.^^
    그리고 빨간단풍이 멋지게 드는 나무는
    복자기라는 토종나무입니다.
    단풍이 아주 새빨갛게 이쁩니다.

  • 14. 아아
    '15.11.16 2:18 PM (223.62.xxx.22)

    나이가 들어야 자연의 아름다움이 더 잘 보이는건 맞는 것 같아요. 젊을 땐 뭐 볼 시간도없고 관심도 없고 그게 소중한지도모르구요. 30대중반인데도 느끼네요. 그리고 올해 유난히 이쁜 것도 같아요

  • 15. ㅋㅋㅋ
    '15.11.16 2:22 PM (211.223.xxx.203)

    나이불문

    단풍 예뻐요.

  • 16. 저도 그래요
    '15.11.16 2:25 PM (223.62.xxx.2)

    올해 처음으로단풍이쁜지 알았어요
    어릴땐 가을이면 이뻐지는게아니라 칙칙하진다고왜 생각했는지..
    분당으로 얼마전 이사왔는데요
    나무들도 키가 엄청크고 빽빽한데
    단풍도 붉고 노랗고 하니
    너무너무 아름답네요!!
    거짓말 조긍 보태서
    집밖으로 나설때마다 여기가 진짜 천국이구나
    지상낙원이구나.. 하며 감탄해요

  • 17. ..........
    '15.11.16 2:26 PM (116.36.xxx.107) - 삭제된댓글

    가을에 단풍들이 어쩜그리 이쁜지.
    저도 젊었을때는 지금 만큼 이쁘지는 않았는데
    요즘들어 단풍이 넘 예뻐요.
    옛날에 울엄마가 친구들이랑 단풍놀이 간다고 하시던거 이해가 안갔는데 요즘 제가 단풍보러 다녀요 ㅎㅎ

  • 18. 늙은나
    '15.11.16 2:28 PM (211.216.xxx.195) - 삭제된댓글

    단풍놀이니 벚꽃놀이니 당최 이해가 안가요...

    동네에서 오며가며 아 예쁘다 그러긴 하는데, 그게 다.

    전 메말랐나봐요 ㅋ 좋아하시는 분들 보면 소녀같고 순수해보여서 부러울때도 있거든요

  • 19. .......
    '15.11.16 2:46 PM (59.4.xxx.46)

    저두요~40초반인데 아직 젊나봐요. 꽃놀이 단풍놀이 왜 가는지 이해안가는 1인입니다.

  • 20. ㅎㅎ
    '15.11.16 2:56 PM (211.36.xxx.152)

    나이가 드니 확실히 자연이 눈에 들어오는가 봐요~^^
    단풍이 아쉬워 자꾸 자꾸 보려고 노력해요~
    전 오십대 중반이 가까워와요~

  • 21. ??
    '15.11.16 2:58 PM (1.251.xxx.57)

    자연은 당연히 아름다운거 아닌가요?
    어리나 나이 많으나...


    꽃놀이 단풍놀이 왜 가는지 이해안간다는 님들이 이해 안가는 1인입니다.

  • 22. ㅎㅎ
    '15.11.16 3:23 PM (119.14.xxx.20)

    엊그제 아주 똑같은 얘기를 동네엄마들이 하더군요.ㅎㅎ

    그런데, 위 ??님 말씀처럼 당연히 아름다운 거지요.
    특별히 단풍 장관인 곳에 가 보면 남녀노소불문 감탄이 절로 나오지요.

    여행을 많이 안 다니셨나 봅니다.

  • 23. 에엥
    '15.11.16 3:47 PM (121.161.xxx.86)

    가을을 물들이는 자연의 색채놀이가 안이쁜가요?
    저채도 고채도 파노라마같은 색의 향연에 얼마나 눈이 즐거운데요
    신도시들은 공원이며 가로변이며 나무들이 잘자라서
    낙엽도 큼지막한 것들이 수북히 쌓여요
    낙엽비가 내리죠 분위기나 정취가 아주 그만인데

  • 24. minss007
    '15.11.16 4:10 PM (113.216.xxx.66)

    저 40대 ~
    아직 너무너~~무 예뻐보여요^--^

    나이들은 건가요 ㅋ

  • 25. ---
    '15.11.16 4:23 PM (121.160.xxx.120)

    그래서 엄마들 카스 프로필에는 다 꽃사진 단풍 사진 이네요 ㅋㅋㅋㅋ
    다 순리인것 같아요 ㅋㅋ

  • 26. .......
    '15.11.16 4:30 PM (175.192.xxx.186)

    제가 알던 단풍은 거의 갈색계통 메마른 것이었는데
    요즘은 굉장히 화려하더라구요. 빨갛고 노랗고 분홍색이고요.
    그러니까 일반 활엽수 갈색이 더 많아도 아름답고요.

    특히 올 해 새로 반한 단풍이 화살나무 단풍인데요.
    꽃 분홍색으로 물이 들어 큰 나무 전체가 꽃 같았어요.
    내년에 화살나무 한 그루 마당에 심으려고 기대하고 있어요.
    담쟁이 넝쿨도 붉은 분홍끼가 많고 여튼 올 해 단풍이 집 주변에서도 대박이네요.

  • 27. 반대로
    '15.11.16 5:36 PM (223.62.xxx.20)

    전 어릴때 포천 광릉내....
    그 활활불타던 단풍색, 길가에 흐드러진 코스모스
    그때보다 지금단풍이.....색이 우중충한거 같아요

  • 28. 분당
    '15.11.16 5:54 PM (123.212.xxx.164)

    저희집에서 바로 대광사있는 불곡산이 보이는데요. 창문활짝열어놓고 감탄해요. 색이 너무 예뻐서요. 산도 산이지만 아파트단지와 길에 있는 가로수들의 색깔이 얼마나 예쁜지....가을이 깊어지면서 나뭇잎들색도 같이 깊어지네요.저도 내가 늙어가나부다.단풍이 이리 예쁘게 보이니..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저는 40대후반이네요.

  • 29. 단순한
    '15.11.16 9:01 PM (183.98.xxx.122)

    단순한 질문인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정말 그저 나뭇잎 색깔이 변하는 것 뿐인데
    인생, 세월을 생각하다니...

    무채색인 삶인데 알록달록이 일상에 자극을 줘서 그런 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871 만삭에 30인분 설거지를 혼자 3 지금도 23:44:34 363
1744870 기도와 식도 구분이 어렵나요 23:41:12 119
1744869 사주 1 .. 23:39:16 152
1744868 모르는 전화 오면 받으시나요 7 ,, 23:34:56 457
1744867 냉장고 사러 백화점 갔다가 3 아니 23:32:52 493
1744866 리스 벗어나기 1 ㅇㅇ 23:28:35 557
1744865 이런 경우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 23:25:26 188
1744864 청소년 있는 집은 술관리 어찌 하시나요? 3 111 23:25:06 382
1744863 단기출가 제의 받았는데... ........ 23:24:56 425
1744862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가족장 하고 싶은데요 2 ㅇㅇ 23:22:38 420
1744861 나르 엄마를 둔 가족들의 공통점 6 -- 23:18:37 1,164
1744860 가족 요리 대회인데..뭘 하면 좋을까요?? 4 요리 23:18:35 332
1744859 트윗에서 본, 그럴듯한 깨달음이네요 1 ㅇㅇㅇ 23:18:11 295
1744858 자궁내막 5mm라는데 석류콜라겐 젤리가? 효과좋네 23:16:40 256
1744857 목 폼롤러하면 뒷목이 아픈데 1 ... 23:16:14 288
1744856 나르시스트인 가족으로부터 나를 찾고 싶어요 ... 23:16:05 280
1744855 저희 고양이 왜 이러는 걸까요? 5 리트리버 23:14:29 388
1744854 에스콰이어 정채연 연기 너무 못해요 17 ㅇㅇ 23:12:33 1,332
1744853 아까 포도글보고 신기해서요 1 .. 23:09:11 803
1744852 2일 주말만 빡시게 일하는거 하시겠어요? 3 앞으로 23:08:38 604
1744851 윤돼지 저러는 이유가 뭔가요 2 .. 23:07:40 581
1744850 7월 전기세 얼마 나오셨어요? 3 에어컨 23:03:39 638
1744849 내코가석자니 부모형제 여러 근황도 관심이 잘 안 가져지네요 7 내코가석자 22:59:51 840
1744848 아이가 저녁 뭐냐고 물으면 왜케 짜증나죠? 16 항상 22:58:12 1,607
1744847 리들샷 패치. 효과 있나요? 4 22:57:32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