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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향아파트 사시거나 살아보신 분 정말 안좋은가요?

YJS 조회수 : 5,074
작성일 : 2015-11-12 21:29:03

남향과 동향의 가격 차이가 5천이에요

어차피 싸게 사서 싸게 팔면 되니까 돈적으로는 큰 문제는 없을것 같은데

사는동안 많이 불편하고 힘들까 걱정이 되서요.

저는 남향만 살아봐서 동향의 단점을 말로만 들었지 잘 몰라요.

13층에 11층인데 앞에는 뚫려있어요.

낀 집이면 그나마 나을텐데 사이드집이고 거실,방 모두 확장이라 겨울에 정말 추울까 걱정인데..

어떨까요? 동향집 사시거나 살아보신 분들 제발 아무 댓글이라도 좋으니 댓글 적어주세요 ㅠㅠ

당장 내일 계약하러 갈지 몰라 머리가 터질것 같은데.. 결정을 못하겠네요

그리고 또하나 고양이를 키우는 집이던데 털때문에 도배 새로 해야될까요? 고양이 털이 그리 빠진다던데..

일단 눈으로 보기엔 깨끗해보였거든요. 그래서 그냥 들어가 살려고 했더니 동생이 털때문에 도배해야되는거 아냐?하길래요

IP : 211.206.xxx.14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12 9:40 PM (118.19.xxx.154) - 삭제된댓글

    지금 동향집에 살고있는데요..간단하게 한마디로
    말하면 겨울에 너무 추워요.. 여름은 덥구요..
    결혼하면서 산집이라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는데,
    너..무 후회하고 있네요..ㅠ

  • 2. 음음음
    '15.11.12 9:40 PM (59.15.xxx.50)

    전 앞과 뒤가 뚫린 동향집에 살았는데요.좋았어요.빨래도 걱정없었고요.한동에 두 집밖에 없었는데..어느집이나 사이드가 되는 아파트인데요.곰팡이도 전혀 없었고요.해도 많았어요.오후가 되면 부엌쪽으로 해가 들어와서 별 어려움이 없었는데..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남향에 사셔야 합니다.전 워낙 동서남북 구분 못하는 사람이라 ...

  • 3. 동향
    '15.11.12 9:50 PM (112.154.xxx.98)

    동향 18층 살다가 남향 5층으로 이사왔어요
    제가 살던곳은 앞뒤가 뻥 뚫린 고층여서 해가 넘어가도 무척 밝았어요
    12층과 18층 두곳을 봤는데 낮에 많이 다르더군요
    12층도 고층였고 같은동였는데 좀 더 어두웠어요
    밖에서 보니 해넘어 가서 서쪽에서 해가 비출때 18층 뒷베란다쪽으로는 햇살이 비추는데 12층은 옆동에 가려 그늘지더군요

    그게 오후시간 밝기에 차이가 많이 났어요
    저희는 주방쪽과 서쪽방으로 해가 길게 들어와 거실까지 들어 왔거든요

    오전에는 7시부터 11시까지는 길게 해가 들다가 오후 2~3시면 또 뒷쪽으로 해가 들었어요

    그점은 정말 저는 좋았고 집이 동향이지만 진짜 밝았어요
    단점은 고층이고 앞뒤가 막힘이 없어서 여름에는 맛바람 불어 시원하나 햇살이 오전오후 길게 들어 ㄷᆞㅂ고
    겨울에는 바람때문에 엄청 추웠어요
    앞베란다 결로도 생기고 곰팡이도 생겨서 자주 닦고 페인트하고 그랬어요

    방이나 다른곳은 곰팡이 없었는데 앞뒤 베란다 벽에 결로 곰팡이 있었구요

    남향집들은 앞뒤로 다른동이 보이나 동향집은 앞뒤로 다른집들이 안보여서 커텐,블라인드 안치고 살았어요

    지금 남향집은 확실히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데요
    앞뒤로 다른동 보이고 저층이라 해가 중간중간 그늘져 쫙 비추지 않아요
    빨래도 잘마르고 따뜻한데 저는 동향집 가격차이 생각하면
    좋았습니다
    동향집은 결로 생겨도 꼭 고층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같은동 중간층만 가봐도 너무너무 틀려요

    완전히 어두컴컴하고 춥고 덥고 해보기 힘들어서 우울증ㅈ걸리겠다 하더라구요

    고층은 해없어도 구름 보이고 앞뒤로 지는해 뜨는해 길게 들어와 그래도 좋았어요

  • 4. 저는
    '15.11.12 9:59 PM (175.214.xxx.228)

    신혼 때 동향 사는 게 힘들어서 육개월만에 나왔어요.
    주말에 늦게까지 자고 싶은데 오전 다섯시면 해가 머리맡에 있고
    저녁에는 부엌에 해가 작렬해서 힘들더군요. 그 이후론 집을 구할 때
    남향집만 찾아갑니다. 부동산에서 남향이라며 속임수를 쓰기도 하지요.
    그래서 겨울에는 오전과 오후를 찾아
    햇살이 따뜻하게 머무는 집이 남향임을 압니다.

  • 5. 남향집
    '15.11.12 10:06 PM (112.154.xxx.98)

    저희집 남향 판상형만 있는 단지고
    주변이 전부다 아파트 단지인 신도시인데요
    남향도 다 남향 장점만 있는거 아닙니다
    저도 동향살다 남향와서 남향장점만 생각했는데 옆,앞동에 따라 그늘지고 해 안들고 가리는곳 굉장히 많아요
    특히나 고층빼고 중간층만 되도 하루종일 해 안들고 중간중간 그늘지고 그럽니다

    겨울되면 해가 낮아지니 더더욱 그렇구요
    허나 해가 없어도 따스하고 밝은건 있더군요

    요즘 짓는 아파트는 더더욱 하루종일 해가 드는 남향집은 구하기 어려울겁니다

  • 6.
    '15.11.12 10:20 PM (1.254.xxx.204)

    결혼하고 첫신혼집이 동향집이였어요. 남향동향 그런거 잘몰랐는데 하루종일 어두워서 집에있기싫고 춥고 오후에 뒷베란다 더워서 음식빨리상하고 브랜드있고 다들살고싶른아파트였는데 저는 그집살면서 집에있기싫타여서 그다음집은 두말안고 남향요 삶의 질이 비교할수없고요 밝고 심리적으로 안정되고요 전 얼마가차이나든 남향만 살거에요

  • 7. 루나레나10
    '15.11.12 10:23 PM (58.122.xxx.182)

    동향 사이드였는데 결로 당연히 있었구요. 햇볕이 참 질이 안 좋아요. 아침에만 쨍!!하고 하루종일 어두컴컴. 10층이었어요. 엄마께서 밤에 잠을 계속 못 주무시고 그집 살동안 힘들어하셨구요. 5층 동남향으로 가운데집으로 이사왔는데 은은한 햇빛에 집안 분위기가 확 다르고 화초도 너무 잘자라고 빨래도 잘 마르고 장점밖에 없어요.

  • 8. 제가
    '15.11.12 10:50 PM (175.209.xxx.160)

    살아보니 모든 것이 넘사벽으로 정남향이 최고입니다.
    동향이 좋은 건 딱 한가지. 어느쪽에도 곰팡이 안 생겨요. 오전엔 동쪽, 오후엔 서쪽으로 해가 들어 다 소독해주거든요. 남향은 부엌 베란다쪽이 북향이라 곰팡이 생기더라구요.

  • 9. ...
    '15.11.12 10:51 PM (211.172.xxx.248)

    싸게 사서 싸게 파는 거나, 비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거나...장기적으로 보면 거의 비슷하지 않나요.
    그 5천에 대한 이자만큼만 달라지겠죠.
    그럼 여러 사람이 좋다고 하는데서 사는게 사는 동안 맘 편하고 나중에 팔려고 할 때도 잘 팔릴거에요.

  • 10. 하이고
    '15.11.12 10:59 PM (183.96.xxx.90)

    대한민국 특히 좁은 서울땅안에 정남향 반듯한집 얼마나 된다고 다들 타워형 압뒤로 건물들 빽빽하고 들쑥날쑥이라
    이건 한 오십년전 집들 얼마없을 옛날에나 방위고고
    방향보고 그랬지 요즘은 다 개발되서 정남향 잘 없어요
    있어도 건물에 가리는집들 많구요

    동향이래도 그집 생긴 위치가 압뒤로 뻥 뚫려있거나 그럼
    채광 좋고 환하고 살기 좋아요

    방향보다 그 집 마다의 특성을 보세요
    울나라 아파트 아무대나 우후죽순 땅 생긴대로 막 지어서
    북향인데도 해 잴들어오는 집도 있어요

  • 11. 지방녀
    '15.11.12 11:09 PM (112.173.xxx.196)

    여긴 동향집 아예 안팔려요.
    서울이야 워낙 집값이 비싸니 울며 겨자먹기로 한다지만 지방은 대부분 남향집만 선호하죠.
    저 역시 동향집은 아예 보러 가지도 않구요.
    돈 5천 더 주고라도 반드시 남향 하세요.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고.. 님이 안살아 보니 이렇게 고민하는 겁니다.

  • 12. ㅇㅇ
    '15.11.12 11:09 PM (122.254.xxx.36)

    새아파트 앞트인 동향 종일 밝고 기운이 좋은것 같아요 부엌이 다행히 서쪽이 아니고 북향이라 오후에 햇빛 안들어와 좋네요

  • 13. 보qh
    '15.11.12 11:41 PM (211.58.xxx.112)

    제가 살진 않았지만 제가 소유한 아파트가 앞뒤로 탁트인 동향이엇어요.저층임에도 학군이나 뷰가 좋아서 샀는데 사시던 세입자가 4년 사시고 제가 팔려고 내놓으니 세입자가 매매를 하더군요.
    어둡지않았냐 물어도 그닥 모르겟다고 하구요.뭐 요새 다 불켜놓고 사는데요,뭐 그러더군요
    그래서 걱정 많이 안하셔도 될듯해요

  • 14. ..
    '15.11.12 11:41 PM (223.62.xxx.112)

    햇빛뿐만아니고
    바람방향이계절마다
    달리불어서
    남향이좋아요
    동향살때
    어둡지는않앟지만
    넘어가는해들어오는부엌에서밥하기힘들었고
    한여름엔바람이아예들어오질않더군요

  • 15. 음..
    '15.11.13 12:02 AM (14.34.xxx.180)

    앞뒤가 탁트인 동향인데 햇빛 잘들어오고 밝고 바람 잘 통해서 환기 잘되는데 역시 겨울에는 좀 춥더라구요.
    봄,여름,가을 꺼지는 참 좋습니다.
    물론 남향은 더 좋겠지만 동향도 좋아요. ㅎㅎ

  • 16. 단순히
    '15.11.13 6:34 AM (222.108.xxx.242)

    향만 볼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친정엄마의 남향주의(?) 로 인해 계속 남향만 살다가
    이번에 지은지 30 년된 동향 사이드 집으로 이사왔어요.
    중간층정도 이고 앞동과의 거리는 꽤 돼요

    서쪽으로 난 창이 작아서 인지 오후에 드는 해는 집 쪽으로 별로 안 들어오는데
    전 이게 더 좋더라구요.
    맞바람칠 구 있게 되어있는 구조라 여름에도 문 열어놓으면 더운지 잘 모르겠어요.
    물론 아침에 창은 다 가리지요.

    직장건물은 동향인데 정말 찜질방이예요.
    맞바람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그런 것 같아요.

    창의 위치와 크기. 집의 구조를 잘 보세요.

  • 17. 동향도 동향나름
    '15.11.13 9:49 AM (125.184.xxx.143)

    남향이지만 앞 옆 막히면 햇빛 안 들어와요!! 특히 저층은 더 그래요!!동향이라도 앞 트이면 남향 못지 않게 좋던데요!! 동향이 겨울에 추운 건 맞아요!!

  • 18. 지금...
    '15.11.13 10:20 AM (14.38.xxx.68)

    지금 사는 집이 동향이에요.
    저도 이사오면서 어두울까봐 걱정을 했는데 우리 아파트는 앞뒤로 터져있는 집이라
    아침에 햇살 작렬, 대낮에 잠시 해가 가렸다가
    오후에는 서쪽에서 오래 길게 해가 들어와서 오히려 더 밝더라구요.
    대신 늦잠자는 건 포기하시던가 암막커튼을 하셔야 아침에 햇빛피해 도망다닌 일이 없을것 같네요

  • 19. ...
    '15.11.13 5:35 PM (39.115.xxx.145)

    춥고 더웠던 기억이~~~~~21층중에 17층로얄인데,,,,,겨울에 난방하지않고 집에 들어가면 옷을 못벗을정도였어요~~~그리고 베란다 창고에 곰팡이 작렬~~~~~

    앞뒤로 틔였서,,,뒷쪽에 서쪽해때문에 여름에는 무지 더웠어요~~~~

    남향,남서향 살아보니,,,,햇빛 너무 풍부해서 조아요~~~다시는 동향안가리~~~~~~

  • 20. .............
    '15.11.13 8:04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남향으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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