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가.. 이혼할때를 대비해서? 라고 하면 좀 너무 그런가요?
뭐..이남자랑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그럴때 을이 되기 싫어서?
암튼..전 계속 다니고 싶었거든요..
요즘 위기네요 위기.
온식구 감기는 달고살고...(어린이집때문인지 아이들도..)
살림은 거의 안해도..아이들 씻기고 양치시키고 준비물, 약챙겨주고. .
내옷..외모 돌볼시간이 없어요...
회사가면..열등감들어요..ㅠ.ㅠ 힘드니까 머리도 안돌아가고.
딱 그만두고싶네요..요즘.
그 이유가.. 이혼할때를 대비해서? 라고 하면 좀 너무 그런가요?
뭐..이남자랑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그럴때 을이 되기 싫어서?
암튼..전 계속 다니고 싶었거든요..
요즘 위기네요 위기.
온식구 감기는 달고살고...(어린이집때문인지 아이들도..)
살림은 거의 안해도..아이들 씻기고 양치시키고 준비물, 약챙겨주고. .
내옷..외모 돌볼시간이 없어요...
회사가면..열등감들어요..ㅠ.ㅠ 힘드니까 머리도 안돌아가고.
딱 그만두고싶네요..요즘.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거 때문에 다들 보험 가입하죠.
교통사고 날지도 안날지도 모르는데 자동차보험 가입하고, 암걸릴지 안걸릴지도 모르는데 암보험 가입하고, 병 날지도 안날지도 모르는데 실손보험 가입하고.
어떻게 될지 몰라서 다들 보험 가입하죠.
교통사고 날지도 안날지도 모르는데 자동차보험 가입하고, 암걸릴지 안걸릴지도 모르는데 암보험 가입하고, 병 날지도 안날지도 모르는데 실손보험 가입하고.
그것보다 남편 사망. 실업에 대한 걱정이 더 커요.
애들 때문에요.
지금 노는데. 불안하죠
육체적으로 제일 힘들때인 것 같아요.
아이 어릴때.
클 수록 손이 덜 가는 부분이 생기고 아이 케어와 살림에 익숙해져서 힘든걸 모르게 되기도 하구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버텨보시라 하고 싶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선 돈이 권력이라, 여성도 일 하는게 본인에게도 훨씬 이득이예요.
그렇지만, 현재 사회구조와 사람들 인식체계 아래에서는, 아무래도 결혼하고 아이있는 여성이 남의 도움없이 일하기 힘들죠.
너무 많은 일들이 한 명에게 집중되죠. 홍수나면 둑의 약한 부분이 터지듯, 엄마가 언제나 희생하는 구조.
사회가 개인의 부담을 줄여주고, 맞살림/맞육아를 먼저 부르짖는 사회가 됩시다.
모자란 원글에 주옥같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아기들 정말 아가였을땐 뽜이팅 해서인지 잘버텼는데 세살 쌍둥이... 장기전이라 그런지 지치나봐요
소중한댓글 정말 힘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