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남 보기도 그렇고 남편도 싫어하니까 고쳐야겠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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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란 단어 쓰는 거... 잘 안 고쳐지네요
그래도 남 보기도 그렇고 남편도 싫어하니까 고쳐야겠죠?
1. ....
'15.11.5 7:06 PM (121.150.xxx.227)전 남편이라고 호칭하는데 친구들 죄다 울신랑 너네신랑 그러네요 그것도 나이 마흔중반에 에휴
2. 회사동료
'15.11.5 7:08 PM (122.42.xxx.166)결혼 이십년 거의 된 걸로 아는데, 말끝마다 우리 신랑 우리 신랑 ㅋㅋㅋ
농담삼아 신랑은 무슨, 구랑도 아니고 골동랑이겠구만..뭐 이래도 죽어라 신랑 ㅋㅋ
우리 붙이는 것도 웃기구요.
마누라가 여럿인가, 뭔 우리?3. 습관이면
'15.11.5 7:09 PM (122.34.xxx.138)바꿔부르기 어색하죠. ㅎ
애들이 중학생인데 남편을 애기아빠라고 부르는 여자도 있던걸요.4. ...
'15.11.5 7:18 PM (58.146.xxx.43)처음부터 신랑이라고 안불렀더니
혼란은 적네요.
ᆞ서방,
그사람,
애비,
ᆢ아빠,
ᆞ과장ㅡ직장관련사람들.
뭐이렇게불렀네요.지칭은
시간지나니까 남편이라고 부르는것도 민망하진않은데
전 다르게 많이 부르는듯.5. 6년
'15.11.5 7:18 PM (210.178.xxx.251)남편을 신랑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은근 많으신 것 같네요. 저도 어쩌다 이 말이 입에 붙었는지 모르겠어요. 결혼 준비할 때 사람들이 예비신랑이라고 부르는 것도 부끄러웠던 게 엊그제같은데 말예요~ 엊그제는 심했나? ㅎㅎㅎ
6. ㅎㅎ
'15.11.5 7:25 PM (211.179.xxx.210)쉰이 넘은 우리 형님도 저랑 대화하다 우리 신랑이~~~
한마디로 헐~ 스러워요.
부부 둘이 있을 때야 오빠든 자기야든 신랑이든 상관없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지칭할 땐
자리와 듣는 상대방에 따라 그에 맞는 호칭을 써야죠.7. ,,
'15.11.5 7:57 PM (221.147.xxx.130)그건 양반이네요
저희 회사 40후반 아줌니는 자기 라고 부르던데요;;;8. ㅋㅋㅋ
'15.11.5 8:32 PM (122.42.xxx.166)윗님, 지들 끼리 자기라 부르는게 아니고
삼자에게 지 남편 지칭하면서 우리자기는...이렇게 말한다고요?
헐랭 ㅋㅋ9. ㅇㅇ
'15.11.5 9:12 PM (119.69.xxx.10)전 신랑이 잘못된거 알지만 그래도 신랑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국어사전에서 신랑=남편 으로 바뀔 삘
10. peperomia
'15.11.5 11:06 PM (112.167.xxx.208)울 신랑이란 표현이 이상한거예요?
울엄마, 울 아빠, 울 오빠, 울 언니...보통 이렇게 하지 내 엄마가, 내 아빠가~ 이러나요?
아니 글구 남녀가 같이 산 세월이 오래되면 꼭 호칭이 달라져야돼요?
나이들면....제 바깥양반이 일해라 절해라 했어요 이래야 되나...ㅡ,.ㅡ
깝깝한 세상에 호칭도 맘대로 못 불러, 젠장맞을 세상가트니라규 ㅋㅋ별~11. moonbl
'15.11.5 11:48 PM (182.230.xxx.231)신랑이라 지칭하는건 양반이죠
'신랑님'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어요;;
오그라들어서 원..12. 신랑
'15.11.6 10:08 AM (210.109.xxx.130)신랑이 어때서요~ 듣기 좋구만하구만그래요
전 남편이랑 신랑이랑 섞어서 지칭해요13. 음음음
'15.11.6 12:58 PM (121.151.xxx.198)전 남편이라 칭했더니
나이 많이 들어보인다고 질색
신랑이라고 칭해달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