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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들.사춘기에 삐치는 항목도 있나요?

아들 흉 조회수 : 843
작성일 : 2015-11-04 14:48:37

요즘은 별거 아닌거에 얼마나 삐치는지..

자잘한 거지만 지가 잘못한 일에 제가 뭘 조금만 언급해도(화 안내고 얘기했음)

갑자기 표정이 돌변해지며 그후론 대답은 늦게늦게 하고 씻으러 가면서도 뭔가 툴툴대고

엄마가 야단치지 못하도록 교묘하게 말 안들리게끔 중얼거리고

진짜 기가차서...


기억 못했다가 요즘 아들이 사이사이 삐치는걸 보면서

불현듯 예전에 제가 엄마한테 허구한 날 삐치고 토라지고 한게 떠오르더라구요.

반성 했어요. 

IP : 122.100.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4 3:22 PM (180.224.xxx.155)

    저희 아들도 중3인데요..여드름 난 얼굴로 삐치네요
    툴툴은 안하는데 맛있는거 먹으면서 좋다고 헤벌레하더니 갑자기 엄마 싫어..그러네요
    기분이 롤러코스터라 엄마가 좋았다 싫었다하나보다하고 웃어넘겨요
    그래도 단순해서 몇마디말로 다독거림 금방 빙그레 웃어서 이쁘긴한데..더 심하게 사춘기 앓을까봐 겁도나고 그래요

  • 2. ㅠㅠ
    '15.11.4 3:38 PM (121.131.xxx.52)

    원글님은 심각하시나, 남의 집 아들이라 그런지 너무 이쁩니다.

  • 3. 갱년기
    '15.11.4 8:00 PM (223.62.xxx.195)

    남자도 삐치나요??
    어이없어서~
    애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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