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밥집 주인들

.... 조회수 : 1,021
작성일 : 2015-11-02 16:10:57

전 이상하게 식당 가서 맛있게 먹은게 별로 없어요

그래도 그냥 그냥 다니긴 해요 어쩔 수 없이

한 번은 변두리 시골에 있는 수제비집을 갔어요

시골스런 인테리어로 꾸며진 그 지역에선 꽤 유명한 곳인듯 싶은데요

손님이 남편과 저밖에 없는데 여 주인이 카운터에 앉아서 갑자기 껌을 씹기 시작하데요

딱딱 소리를 내며 정말 어이가 없었네요

엊그제 늦게 지방에서 올라와 추어탕 집을 갔어요

뒤에 앉아서 먹던 남자가 카운터로 가더라구요 그러더니 거기 서서

요지로 입을 쑤시며 이 사이로 바람 내는 소리를 계속 내는 거에요

아주 한 동안 그러더라구요 사장이었나봐요

추어탕이 갈수록 뚝배기기 작아 지는게 불쾌 하기도 하고 기분 더럽더라고요

사람들이 거만 떨줄만 알지 예의는 밥말아 먹었나봐요

내 돈 내고 기분 더러워지는 그런 곳이 너무 많아요 식당들 중에

IP : 125.180.xxx.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515 정신줄을 잠시 놓아 둘때 8 쑥과 마눌 2015/11/03 2,108
    497514 한미, 북핵 '선제타격' 공식화…日자위대·사드 원론적 답변(종합.. 4 후쿠시마의 .. 2015/11/03 951
    497513 제가 싫으니 아이에게 퍼부어대는 남편 28 유치해 2015/11/03 6,523
    497512 어린이집에서 5살아이 하반신 마비 32 에휴 2015/11/03 17,438
    497511 웃는 얼굴 만들기 2 생각바꾸기 2015/11/03 1,950
    497510 지금 이 시간 난방하시나요? 10 .. 2015/11/03 3,030
    497509 자고 일어나면 국정화 교과서 결정나는거네요? 1 제대로 된 .. 2015/11/03 854
    497508 통조림 꽁치는 왜 나오는건가요? 2 궁금한데 2015/11/03 2,392
    497507 도로명인지 뭔지 가뜩이나 머리아픈세상에.. 29 열받아 2015/11/03 4,480
    497506 힘쓰는 일하면 치질이 도지는 느낌 8 힘전 2015/11/03 2,186
    497505 아이가 유치원에서 머리를 다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6 runga 2015/11/03 1,718
    497504 뒤늦게 공부 시작해보신분 있나요?? 5 고민 2015/11/03 2,575
    497503 남편이 매일 술마셔요 49 ggbe 2015/11/03 2,936
    497502 제 사정으로 베이비시터 하루 쉬면 일당은 줘야 하는거죠? 19 .. 2015/11/03 5,230
    497501 독재 미화를 넘어 독재 그 자체인 ‘국정화 강행’ 2 샬랄라 2015/11/03 931
    497500 왜그리 불쌍한척 하는 사람에게 8 !!! 2015/11/03 3,663
    497499 집 사서 이사가는데.. 4 새옹 2015/11/03 2,500
    497498 며칠전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서 본 광고 9 ... 2015/11/03 2,887
    497497 새누리, 막판 조직 동원 '찬성 서명' 긁어모으기 1 샬랄라 2015/11/03 726
    497496 저 같은 사람은 교회같은데 가면 큰일난다던데... 49 ... 2015/11/03 2,925
    497495 반전세 관련_제가 이상한 건가요? 73 집샀다야호 2015/11/03 13,117
    497494 지금 ebs보세요 청춘들이 너무 짠해요 8 ... 2015/11/03 4,485
    497493 어제 와인 마시고 잤는데요 2 오메 2015/11/02 1,784
    497492 종가집김치요 마트와 틀리나요? 3 엄마 2015/11/02 2,418
    497491 와 취업하기 진짜어려운가봅니다 7 .. 2015/11/02 5,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