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체가 너무 차가워요

시려 조회수 : 9,140
작성일 : 2015-11-02 10:01:41

무릎이랑 엉덩이  찬게..못견디겠어요

발도 차고 다 차가워요

세포가 다 예민해지는기분

나이는 30중반이에요

상체는 괜찮아요 잘때 땀 엄청나요

아가도 아직이구요

왜죠 왜이런거죠

어떡해하면 이 차가움을 벗어날까요




IP : 115.137.xxx.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2 10:02 AM (175.209.xxx.110)

    운동 하시나요? 저도 하체가 냉해서 힘들었는데 ...하루에 한시간 걷기 매일 꾸준히 몇개월 하고 나니 좀 낫드라구요. 혹시 저체중이시면 보통체중으로 올리시는게 우선이구요.

  • 2. 아마도
    '15.11.2 10:03 AM (14.52.xxx.6)

    혈액순환 문제인 것 같은데 제 경우는 반신욕이나 족욕 그리고 운동이 도움이 되었어요.
    인삼 맞으심 인삼도 전 효과 봤어요.

  • 3. 아주 급하게는
    '15.11.2 10:05 AM (218.235.xxx.111)

    집에서 반신욕(목욕탕은 비추)

    매일 족욕

    한의원에서..보약

    가장 좋은건.....꾸준한 운동...

    이 순서대로 해보세요.

  • 4. 혈액순환이
    '15.11.2 10:05 AM (222.96.xxx.106)

    충분히 안되는 건데요...운동 한가지 꾸준히 하시고, 생강 많이 드시구요.
    몸을 따뜻하게. 스트레칭 자주 해주시구요.

  • 5. ㅡㅡㅡ
    '15.11.2 10:08 AM (216.40.xxx.149)

    운동!!! 홍삼복용, 걷기, ...

  • 6. 우렁된장국
    '15.11.2 10:13 AM (5.254.xxx.128) - 삭제된댓글

    하체가 그냥 단순히 추운게 아니라...
    오십견에 팔이 저리듯 하체가 살짝살짝 저리면서 시리고 얼죠~
    대부분 운동부족과 혈액순환이 원할하지 못해서 그래요.

    집 구석 작은 창문이 살짝 열려있어도
    곧바로 할머님이
    얘야~ 어디 문 열렸데이~ 바람 들어온데이~~~~~~
    할머님의 그 신비했던 능력이 이제 이해가고 구사 가능해지죠.

    등산하다 목 마르면 물을 엄청 마셔야 하잖아요.
    목 마르기 전에 물을 미리 마시는 게 포인트이듯

    한번 얼은 하체는 옛날 뜨끈 온돌방에 지지는 게 아니라면
    뒤늦게 담요로 감싸도 쉽게 안 풀립니다.
    윗분 말씀하셨지만 그럴 땐 뜨건 샤워나 반신욕이 가장 빠르게 풀기 좋고

    그러니 평시에 미리미리 얼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해요.
    방한과 보온에 더욱 신경 많이 쓰세요.
    다리 토시나, 워머도 활용 많이 하시고요.

    궁극적인 개선은 결국 운동을 열심히.....

  • 7. 그러나.
    '15.11.2 10:16 AM (119.200.xxx.208)

    저도 그랬는데... 하체가 부실해져서 그래요.
    남이 좋다는 것은 죄다 하시다보면 좋아지긴 하는데, 꾸준히 해야지, 하다 그만두면 도로 그럽니다.
    체질이라 생각하고 관리하시길..

  • 8. 저도
    '15.11.2 10:21 AM (1.245.xxx.230)

    하체와 배가 너무 차요. 한의원에서는 그래서 임신이 잘 안되는 것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매일 걷고 핫팩을 엉덩이 부근에 대고 있고,
    면으로 된 속바지를 입고 양말을 신고 있어요.
    그래도 금방 따뜻해지지 않아서 걱정이긴해요.ㅠㅠ

  • 9. ...
    '15.11.2 10:21 AM (220.73.xxx.63)

    저도 그래서 한의원 치료받고, 걷기 운동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리고 한의원에서 배꼽에 쑥뜸도 뜨라고 해서 하고 있는데
    효과가 아주 좋네요.
    일주일만에 냉덩어리가 쑥 빠져나오더라구요.
    임신이 안되는 이유중에 속이 냉한 것도 크다고 해요.
    쑥뜸 열심히 떠보세요.

    그리고 상체는 더운데 하체는 차다면
    숨을 들이마시고 가능한 길게 조금씩 숨을 내뱉어보라고 하네요.
    일종의 단전호흡인데
    위로 올라간 열을 아래로 내려준대요.

  • 10. 하체에서
    '15.11.2 10:23 AM (59.27.xxx.47) - 삭제된댓글

    정확히 신장에서 열을 잡고 있어야 위쪽으로 열이 뜨지 않아요
    그런데 신장이 차면 열이 위로 떠요
    제가 그래요
    저는 밤에 잘때 파쉬라는 물주머니를 사용합니다 아랫배에 올려 놓고 있으면 온몸이 따듯해요
    발쪽에는 또하나 두면 더 좋고요
    그리고 찬거 마시지 않고 녹차도 마시지 않아요
    낮에는 한의원에서 구입한 전기 핫팩을 시장에서 돈주머니 차든 앞에 차고 할일 해요
    그럼 온몸이 따듯해져서 컨디션도 좋아지고 감기기운도 많이 가라앉아요
    108배도 배를 따듯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요.
    상황이 될 때 마다 108배 해보세요. 사실 핫팻도 좋지만 108는 몸이 스스로 따듯하게 하는 거니까 더 능동적이라 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 11. 시려
    '15.11.2 10:39 AM (115.137.xxx.76)

    와 좋은말들 너무많아요 ㅠㅠ 너무감사드려요 감동이에요ㅠㅠ
    할머니 구사 가능ㅎㅜ너무 실감나서 빵터졌어요..
    운동하라는 신호였나봐요
    홍삼도 시도해보고요 쑥뜸 파쉬물주머니도 하고 찬거 안마시구요 단전호흡도 하고
    방안에도 신경 많이 써볼께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진짜루요!
    댓글들은 지우지 말아주세용 자유지만..
    저처럼 몸 찬분들 이 글보고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

  • 12. 그럼요
    '15.11.2 10:54 AM (61.82.xxx.223)

    저처럼 상체만 찬경우는 어찌해야하나요? ㅠㅠ

    하체는 정말 튼실 딴딴해서 안추운데 상체엔 뼛속까지 추워요
    추워서 어깨에 경직이 올정도로 웅크리고 긴장됩니다
    내복으로도 안되구요
    옷으로는 안되는 추위 ㅠㅠ

  • 13. 질좋은 꿀
    '15.11.2 6:59 PM (118.216.xxx.58)

    식후 한수저씩 들어보세요.
    몸이 뜨끈 뜨끈해집니다.
    예로 부터 열내는 식품이라고~~

  • 14. 시려
    '15.11.2 11:23 PM (115.137.xxx.76)

    맞아요 꿀도 있었어요 ㅎ 꿀 한통 받았는데 꿀차도먹고 그냥도 먹어야겠어요~감사해유!그럼요님 님도 몸 찬건같으니 같은방법 하시면 될꺼같아요^^

  • 15. ..
    '17.1.25 3:22 PM (115.137.xxx.76)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540 딱딱한 복숭아 살 찌나요? 다이어터 21:09:22 10
1742539 에어컨이 없었다면 어땠을지... orca 21:06:31 90
1742538 보유세도 상향하라!!! 21:04:08 92
1742537 아들 만나러 가면서 반찬 만들었어요 1 덥네요 21:01:11 270
1742536 윤빤쓰에게 문득 고마워요 6 ㅎㅎ 20:49:34 860
1742535 아기 하니 2 독수리오형제.. 20:46:22 452
1742534 오일 넣는 유리병 추천 좀 해주세요 4 오일 20:39:36 220
1742533 옛날엔 아가들 겨드랑이에 베이비 파우더 발라줬잖아요 7 요즘은? 20:39:19 1,223
1742532 당연한건데 날이 더워 배달음식 시켜먹다보니 @@ 20:34:13 767
1742531 냉장고 소비효율등급 3등급 2 냉장고 20:29:29 397
1742530 자매들끼리 다같이 자주 만나세요? 4 ... 20:28:27 950
1742529 분당 서울대 병원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3 ㅈㄱ 20:26:36 367
1742528 스포)트리거에서 고등학생 궁금한게요 4 ㅇㅇ 20:24:03 595
1742527 가스렌지 등 찌든때 싹 벗기는 액 같은거 소개 좀 해주세요 10 청청 20:23:33 672
1742526 '골든', 英 1위…오피셜차트 "K팝으론 싸이 이후 1.. 2 ... 20:20:55 1,188
1742525 콩국수 먹었어요 4 국수 20:15:13 750
1742524 지금 나가 걷기 하는거 6 111 20:14:47 1,179
1742523 이혼고민중이라고 하니 구충제 먹으라는 남편 25 리리 20:10:13 2,886
1742522 결혼식에 원장님을 부모로 모시는 것 7 여름 20:05:03 1,306
1742521 이중지퍼백 vs 밀폐용기 어떤 게 더 밀폐가 잘 되나요 2 밀폐 19:51:30 516
1742520 치과 뼈이식, 가루뼈 쓰기 7 하나 19:47:09 959
1742519 고무줄바지 허리 고무줄 교체 5 궁금 19:44:11 575
1742518 전인권 지금도 목소리 짱짱하네요 10 19:43:54 973
1742517 바지단 풀었는데..바느질자국, 접힌 자국 없애는 법 있나요? 6 나비 19:41:12 758
1742516 군산 횟집 잘 다녀왔습니다 13 ᆢᆢ 19:39:17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