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도해강이라면 ~

ㅇㅇ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15-11-01 16:31:43
저는 드라마보면서 만일 내가 도해강이라면
4년씩이나 지극정성으로 나만을 바라봐주는
석이를 택할텐데 석이랑결혼해서 애기낳고
알콩달콩 최진언 보란듯이 행복하게 살텐데
라고 생각해봤어요
설령 기억이 돌아온다해도 말이죠
최진언 볼수록 역겨워요
도해강죽은거 알고 사람맘 흔들리게해놓고
다시또 기억잃은 도해강 차버리는거요
도대체 몇빈씩이나 사람을 아프게 하는지
설레이지 않아도 나만봐라봐주는 남자가 남편감으로는 짱아닌가요
IP : 180.182.xxx.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봉리봉
    '15.11.1 4:34 PM (211.208.xxx.185)

    드라마가 처음하고 중간하고 지금하고 막 뒤죽박죽이 되는 느낌이에요.
    사람의 감정선이 오락가락

  • 2. ㅇㅇ
    '15.11.1 4:37 PM (180.182.xxx.45)

    어제 석이 말하는거봐요
    해강이가 용기가아닌해강이인거 알고나서도
    너니까 사랑한다잖아요
    누구빙의 대용품이라서가 아니라
    아 저런남자 드라마에서만 있나요?

  • 3. 작가가 문제예요.
    '15.11.1 4:50 PM (58.231.xxx.76)

    작가가 최진언이 그럴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잘 그려냈어야 한다고보고
    설리한테는 처음부터 선을 그엇어야해요.
    아내랑 이혼하기 위해 좋아하는척 했다는걸...

  • 4. 근데
    '15.11.1 4:54 PM (125.152.xxx.155)

    실제 기억상실이 평생 돌아오지 않을 확률은 낮대요. 전 기억 돌아올까봐.. 무서워서 결혼 못할 것 같아요ㅜ

  • 5. ㅇㅇ
    '15.11.1 5:12 PM (223.33.xxx.165)

    볼수록 진언이는 자기 감정이 제일 중요한 이기적 인간 같아요
    세상에 부족한 거 없이 자라서.. 자기는 세속적인 거에 초연하니까 자기 행동에 대해 뻔뻔할 정도로 당당하다고 생각하는 거요..

    처음에 김현주랑 결혼할 때 자기가 좋다고 거절&반대를 물리치고 하더니
    헤어질때 설리를 이용해 김현주 속을 뒤집어 놓으면서도 항상 고고한척..
    4년반에 김현주를 보고 접근할 때도.. 사망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도.. 자기 감정에 빠져서...

    정말 나쁜 남자네요

  • 6.
    '15.11.1 5:31 PM (125.176.xxx.32)

    그래도 어쩝니까?
    해강이 마음이 석이가 아니라 진언이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데....

  • 7. ㅇㅇ
    '15.11.1 5:32 PM (39.7.xxx.77)

    그냥 진부한 막장드라마에요

  • 8. 아뇨
    '15.11.1 6:1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사랑이 의리인가요.
    석이가 아무리 고맙고 좋은 남자래도 내 꺼 하기 싫으면 할 수 없죠.
    진언이가 좋은데 어쩝니까.
    싸가지없고 이기적이어도 매력있고 끌리는데 어쩌냐구요.

  • 9. 재수없어요...
    '15.11.1 6:33 PM (118.139.xxx.62)

    진언이....철저히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넘.

  • 10. ..
    '15.11.1 6:33 PM (61.254.xxx.53)

    고마운 감정이랑 사랑은 다르죠.
    해강이는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도
    진언이를 다시 사랑하게 되었고 이미 고백도 했잖아요.
    그런 상태에서 고맙다는 이유로
    백석과 결혼하는 건 서로에게 못할 짓이죠..

  • 11.
    '15.11.1 6:58 PM (118.217.xxx.197)

    백석도 해강이를 사랑한게 아니라 용기를 사랑하는거잖아요. 처음부터 해강인줄 알았다면 아는척도 안했을꺼예요. 처음에 둘이 붙은씬 몇개 있는데 본척도 안해요. 근데 용기라서 첫사랑이라서 사랑한건데 용기 아닌거 알았으면 맘 접어야죠. 아님 진짜 용기를 도와주던가요.
    저도 진언이 감정선은 이해불가예요. 초반에 어떤 여지가 있었음 모르는데 그렇게 벌레보듯 하고 설리랑 애틋하다가 갑자기 순정남이라니ㅠㅠ이부분에서 이입이 안돼니 드라마가 자꾸 답답해요. 솔직이 최면걸고 봐야해요. 진언이는 해강이 밖에 없다. 해강이만 사랑한다 하면서요ㅋ

  • 12.
    '15.11.1 9:42 PM (14.45.xxx.189) - 삭제된댓글

    다행히 현실에서도 백석을 선택하는 스타일~
    나 싫다고 상처준 놈~ 절대 못 받아들이는 스타일~
    감사할따름이죠~내 성격에~
    그래서 사랑받고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831 애들책 어디서 파시나요? 2 애들책 2015/11/03 906
497830 코스트코 양념소불고기 집에서 양념 더 추가할까요? 1 콩새 2015/11/03 1,083
497829 일본의 간호사는 안하겠다! 여성독립운동가 박자혜 1 참맛 2015/11/03 686
497828 중국어 무료로 배울수 있는 싸이트 부탁드려요 8 에버러닝 2015/11/03 3,175
497827 사춘기 여자아이 제모 어떻게 해결하나요 2 2015/11/03 2,524
497826 박근혜·김무성·황우여·황교안·김정배, 똑똑히 기억하겠다 8 샬랄라 2015/11/03 1,027
497825 7살 아이가 찾는 책.. 뭘까요? ㅜㅜ 도와줘요 2015/11/03 724
497824 운동하면 불면증 와요 다른분들도 그러신가요 ㅠ.ㅠ 7 운동아 ㅠ... 2015/11/03 4,133
497823 남초직장에서의 조언 기다립니다. 21 미생 2015/11/03 4,393
497822 강아지 처음 키우는 데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14 새 식구 2015/11/03 1,665
497821 수도권에 가구단지 어디어디 있나요? 2 ... 2015/11/03 1,571
497820 집중력 좋은 아이인데 한편으로는 덤벙거려요. 10 .. 2015/11/03 1,544
497819 열살 아이맘인데 애가 장간막임파선염이라는데... 3 외동맘 2015/11/03 3,420
497818 혹시 항암 sb주사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세요? 치유자 2015/11/03 2,194
497817 실시간 문재인 페이스북 12 이거보세요... 2015/11/03 1,943
497816 파래 좋아해서 무쳤는데 1 생미역도 2015/11/03 1,573
497815 신발 뒤꿈치에 있는 훈장마크 부츠 어느 제품인지 알려주세요 4 ** 2015/11/03 1,774
497814 1973년 그날, 2015년 오늘..'국정화 논리'는 판박이 1 샬랄라 2015/11/03 844
497813 순천 송광사 많이 걸어야 하나요? 7 ........ 2015/11/03 1,970
497812 매일 열정적인 에너지가 넘치시는 분들 비결좀~~ 7 ㅇㅇㅇ 2015/11/03 3,253
497811 옷가게에서 일해보신분 계신가요? 11 ^^ 2015/11/03 4,055
497810 세월호567일)세월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에 꼭 안기시게 되기.. 9 bluebe.. 2015/11/03 570
497809 문득 자기자신이 한심해질때 ~너무괴롭네요!위로에 한말씀 부탁드려.. 6 문득 2015/11/03 1,645
497808 KBS 시국선언 참여 복무지침.jpg 6 미친개들 2015/11/03 1,269
497807 치과가는게 행복해요.~ 8 ^^ 2015/11/03 3,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