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과일만 먹고 회사 가서 혼자 일 슝슝 세시간
12시에 털고 일어나서 남대문 가서 딸래미 발레복 새거, 원피스 5개, 바지 2개, 맨투맨 3개, 머리핀 10개, 목도리 1개, 잠옷 한벌 구입
2:30에 집에 와서 딸래미 데리고 블럭방 가서 펄러비즈 1개, 레고 소형 1개 완성
슈퍼에서 애호박 표고버섯 사와서 국물내고 고명이랑 양념장 만들어서 잔치국수 해서 남편이랑 딸래미 주고 나도 먹고 나니 6시
엄마 회사 다시 가야 한다니까 애가 울어서 겨우겨우 색종이 접어주고 팝콘 만들어주고 요가 가르쳐주고 8시에 다시 나옴
8-11시까지 회사에서 일하고 집에 오니 12시.....
내일은 애기 이유식 시작한다는 친구네 가서 도와주기로 했고
시장도 봐놔야 되고 파마도 해야 되고 다음주에 애 퀴즈도 준비해야 되고 남편 염색도 해줘야 되고 세차도 해야되고 제 크림도 사야되고...
시댁에서는 팥죽이랑 대추 가져가라 하시고 친정에선 사과랑 멸치 사놨다고 깍두기도 담았다고 카톡하시네요. 애는 자꾸 엄마 날 더 추워지면 동물원 못 가는거 아니냐고 안달하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정말 너무 피곤했어요ㅠㅠ 한시도 쉬지못한 토요일
넘힘드네요 조회수 : 1,245
작성일 : 2015-11-01 01:31:07
IP : 211.187.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타깝다
'15.11.1 3:40 AM (110.14.xxx.132)원글님 그렇게 바쁜 동안 남편은 뭐하고 계셨어요?
혼자서 다 끌어안고 동동거리지 마시고 남편이랑 상의해서 일을 나누세요.
애 보기, 시댁가, 동물원 데리고 가기 등은 남편 시키고,
남편 염색은 왜 자기 손으로 못하는지?2. 그리고
'15.11.1 8:23 AM (183.100.xxx.232)힘들땐 가끔 요령도 필요한 것 같아요
바쁠 땐 한끼 사서 드시고 이유싯 만드는걸 뭘 도와주시나요 요즘 인터넷이나 책에 너무 잘 나와있는데
시댁가서 뭐 가져오는거야 남편 시키면 되고
이유식보다 엄마 직장으로 바빠 뒷전 되기 쉬운 아이 위해서 동물원이나 얼른 다녀오시고 그 시간 님도 여유누리세요 남편 염색도 혼자하거나 이번엔 미용실 보내시구요3. 남편이 시댁
'15.11.1 8:26 AM (183.100.xxx.232)갔다오면서 기계 세차 한번 하면 되겠네요
님이 동동 거리시니 죄송하지만 쓴소리 할께요 남이 볼땐 요령껏 돈을 좀 쓰거나 남편에게 시키거나 아님 거절 할 수 있는 일들을 다 떠안고 할려고 하면서 힘들다고 안도와준다고 서운해하거나 화를 낸다면 이해받기 힘들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7555 | 운전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끙끙 앓았던 사람 합격 했어요. 7 | 운전면허 | 2015/11/03 | 1,959 |
497554 | 부천 송내역 7개월 아기랑 갈만한 곳 49 | 한량으로 살.. | 2015/11/03 | 4,003 |
497553 | 딸래미 스맛폰 | 산사랑 | 2015/11/03 | 850 |
497552 | 코스트코에 오븐백 파나요? | 오븐요리 | 2015/11/03 | 888 |
497551 | 이곳에서 구스토퍼를 알고 18 | 고민 | 2015/11/03 | 4,931 |
497550 | 출산 후 체력이 많이 떨어졌는데요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요? 4 | 7개월 | 2015/11/03 | 1,499 |
497549 | 9세 남아 골프..궁금해요 9 | 골프 | 2015/11/03 | 1,282 |
497548 | 국정교과서 관련 질문하나만 할게요 13 | 죄송ㅜ | 2015/11/03 | 1,144 |
497547 | 인간 관계를 지속 한다는게 참 힘든거 3 | 같아요 | 2015/11/03 | 2,611 |
497546 | 빨래 건조기때문에 고민이에요 2 | cc | 2015/11/03 | 1,716 |
497545 | 단시간에 회화 늘리는방법 알려주세요 6 | 유투 | 2015/11/03 | 2,196 |
497544 | 노조가 역공을 맞는 군요 | 음 | 2015/11/03 | 1,006 |
497543 | 여자 아이들 친구 관계 (펑) 7 | 놀랜엄마 | 2015/11/03 | 1,532 |
497542 | 사주봤어요 1 | 사주 | 2015/11/03 | 1,337 |
497541 | 단순히 좀 느린아이일까요? 봐주세요. 22 | ... | 2015/11/03 | 3,532 |
497540 | 제사에 도라지는 볶아서 올리는 건가요? 7 | 제사 | 2015/11/03 | 1,318 |
497539 | 남편 양복 속에 입을 조끼 추천해주세요 5 | 양복 | 2015/11/03 | 1,261 |
497538 | 바닥재 강화마루가 단점이 많나요? 8 | . . | 2015/11/03 | 6,228 |
497537 | ytn 새정연 박수현의원 3 | …… | 2015/11/03 | 876 |
497536 | 지난주에 고려대학교에서 새로 내놓은 입시안요.. 4 | .. | 2015/11/03 | 1,815 |
497535 | 감사합니다 .. 2 | 반전세 | 2015/11/03 | 1,782 |
497534 | 옷 정리 하다가 기가 막히고 화가 납니다 49 | 어휴 | 2015/11/03 | 26,629 |
497533 | 진짜 어중이떠중이 개나소나 다바람피네요 11 | 빙신 | 2015/11/03 | 5,194 |
497532 | 방광염 17 | 속이 썩어요.. | 2015/11/03 | 3,728 |
497531 | 손석희, 도올 김용옥 대담 풀영상 '역사는 다양한 관점 필요'.. 3 | 인터뷰 | 2015/11/03 | 1,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