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걷기 운동하러 나갔다가 ...

이거참.. 조회수 : 1,711
작성일 : 2015-10-31 12:21:53
창문 사이로 햇살이 따뜻해 보여
동네 한바퀴 돌자 싶어 주섬 주섬 챙겨 입고
나갔는데 무릎사이로 시큼한 찬바람이 스멀 스멀
들어 옵니다..
예전에 엄마가 외출할때면 한참을 껴 입으시고 ,
들어 오시면 한꺼풀씩 벗으시길래 저 귀찮은 일을
왜 하실까 중얼거렸는데 제가 그 일을 해야 할
나이가 됐네요
너도 나이 먹어 봐라... 하실때
흥!.. 했는데
엄마는 이제 안 계시고 저는 엄마 판박이가 되어 가고 ...
지천으로 뒹구는 무심한 낙엽만큼 엄마가 그리운 오훕니다
IP : 211.36.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지
    '15.10.31 1:27 PM (121.174.xxx.196)

    의식 생겨요ㅡ 스산한 가을 풍경 사이로 언뜻언뜻 햇살이 슬픔마져 주는아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339 추미애 폭로 "검찰청 우물가에 부적이 널려있었다,,&q.. 7 충격 03:04:09 651
1590338 1만시간의 법칙 소름돋았아요 3 ㅡㅡ 02:38:28 984
1590337 다시는 패키지 여행 안갈꺼에요 6 유럽 02:19:59 1,256
1590336 66세 시어머니 생활비 때문에요 ㅠㅠ 5 고민 02:09:27 1,358
1590335 6명이 900만원인 식대? 3 ㅇㅇ 01:59:23 819
1590334 코인도 조정이 쎄네요.... ㅇㅇ 01:37:39 612
1590333 돈에 관심 없다는 ㅁㅎㅈ, 소원성취 예정 14 콩그레츌레이.. 01:35:41 1,919
1590332 무서운 아내일까요? 8 이건 01:20:30 1,193
1590331 어버이날을 맞이해 남한산성에 백숙 먹고 왔어요 10 허허허 01:00:28 990
1590330 2023년 억대 연봉 기업 순위 1 ..... 00:57:14 886
1590329 고등 가서 사춘기 시작하는 아이 어떻게 대하나요? 2 ... 00:54:18 442
1590328 853억짜리 그림 22 ㅇㅇ 00:40:54 2,194
1590327 선재업튀가 해외에서도 난리인듯 12 00:38:49 1,884
1590326 범죄도시 ㅡㅡ 평이 왜 좋은 지 모르겠네요 5 쓰읍 00:38:15 895
1590325 백화점은 수박손질 무료에요 9 ㅇㅇ 00:35:48 2,036
1590324 5개월지난 남자아이 선물 워가 좋을까요? 7 은행나무 00:31:38 202
1590323 피부가 이상하게 가려워요 6 캔디 00:30:43 1,093
1590322 2000년초반 막돼 영애속 40대 중반묘사 00:29:53 598
1590321 근로자의 날에 다들 쉬시나요? 2 ..... 00:26:09 827
1590320 고등 중간고사 성적은 언제쯤 확인가능한가요? 9 ㅇㅇㅇ 00:15:07 480
1590319 나솔 역대급 스펙 67 999 00:01:50 6,643
1590318 지금 쫄면 먹겠습니다!! 16 2024/05/01 1,563
1590317 40에 임고보는거 어떻게 생각해요? 9 00 2024/05/01 1,762
1590316 가다실9 2 @@ 2024/05/01 562
1590315 이번 나는솔로20기 훈훈하네요.. 3 2024/05/01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