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화과는 무슨맛이에요?

궁금 조회수 : 12,575
작성일 : 2015-10-30 16:34:29

요즘보니 사람들이 무화과 많이 먹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생소한 과일인데 요근래 무화과가 붐(?)처럼 과일중에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거 같더라구요 



시장갔을때 저희엄마한테 무화과 사볼까 하니 맛없다고 사지말라고해서 못사먹어봤어요ㅋㅋ


무화과 대체 무슨맛이에요?


저희엄마말고 sns 사람들은 너무 맛있다고들하는데.. 무슨맛이죠 대체?ㅠㅠ

궁금하네요

IP : 183.102.xxx.13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30 4:37 PM (211.114.xxx.137)

    무화과는 달콤하면서도 씨 씹히는 맛이 일품이에요. 어떤 다른 비슷한 맛이 없어서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어요.

  • 2. 달콤
    '15.10.30 4:37 PM (121.165.xxx.30)

    씨가 톡톡 씹히는 식감과 과육이 부드럽고 달아서 좋아해요.
    물컹거리는 식감 싫어하시는 분들은 별로라고 하구요.
    저는 쨈을 만들어서 먹는데 넘 맛있어요.

  • 3. 음2
    '15.10.30 4:38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부드럽고 과하지 않게 달콤한 맛~
    잘 익은 무화과는 맛있는데, 담에 사서 드셔 보세요~

  • 4. 루비
    '15.10.30 4:40 PM (112.152.xxx.85)

    달고 근적끈적한 맛....ㅠㅠ(썩 유쾌하지않아요)

  • 5. ..
    '15.10.30 4:44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애매하게 달큰한 맛? 선명한 맛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일수도..전 넘 좋아해요~

  • 6. ....
    '15.10.30 4:44 PM (112.220.xxx.101)

    어릴때 먹었던 기억은
    참 맛있었는데...
    최근에 차타고 가다 길가에 팔길래 한박스 사서 먹어봤거던요
    니맛도내맛도아닌..밍밍한...
    이게 무화과가 맛나 싶은..
    내가 어릴때 먹었던게 무화과가 아니었나? 의문이 들더라구요 ㅎ

  • 7. 달콤하면서도 콕 찌르는 맛이 무화과의 매력이었는데
    '15.10.30 4:52 PM (110.47.xxx.24)

    요즘 시장에서 파는 무화과는 들척지근 밍밍한 것이 너는 무엇이냐?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 8. 점둘
    '15.10.30 4:53 PM (116.33.xxx.148)

    은근한 매력 ㅎㅎ
    우리집에서는 다 싫어하고 저만 먹어요
    저도 처음엔 별로였는데 한박스 다 먹을 때 쯤 그 매력을 알아버렸네요
    그후로 계속 사다 마구 먹어 치우고 있어요

  • 9. 이게
    '15.10.30 4:59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과일을 꼭 맛없을 때 따서 팔아서 그래요.
    충분히 익은 걸 팔아야 하는데, 유통기간 중 손상될까봐 그냥 덜 익은거 따서 팔거든요.
    하다못해 토마토(과일)도 시퍼런걸 싱싱하다고 내다 파니 말 다했죠. ㅜㅜ

  • 10. 생긴거랑
    '15.10.30 5:07 PM (211.210.xxx.30)

    전혀 다른 반전의 맛이에요.
    시장에서 파는건 못 먹어 봤고
    화단에 달린 약간 작은 열매만 먹어 봤거든요.
    정말 먹기 싫게 생겼는데 달달하고 씨도 씹히고 맛있었어요.

  • 11. ,,
    '15.10.30 5:14 PM (14.38.xxx.130)

    식감은 말랑한 복숭아 같구요. 원래 밍밍하고 달큰한 정도의 애매한 맛 맞아요. 전 좋아합니당 ^^

  • 12. 무화과
    '15.10.30 5:17 PM (58.226.xxx.153)

    꼭 먹어보세요

    맛없긴요~ 그 어느 과일과는 넘사벽인맛이라고 할까요?
    오묘하고 너무 맛있어요

  • 13. 무화과
    '15.10.30 5:19 PM (58.226.xxx.153)

    진짜 다른 당도높은 과일들과는 비교대상이 아니지요
    암튼 맛에 매력이 있어요

  • 14. ㅇㅇ
    '15.10.30 5:23 PM (175.252.xxx.204) - 삭제된댓글

    열매가 아니고 꽃이라고 들었어요.
    그럼 씹히는 것도 씨가 아니지 않을까요?
    꽃술일까 생각했는데 모르겠네요.
    요증 시중에 나온 건 미국산이 많은 것 같아요.

  • 15. ...
    '15.10.30 5:30 PM (203.234.xxx.155)

    어렸을때 마당에 무화과 나무가 한그루 있어서
    다 익은 후 따먹으면 폭신하면서도
    말할 수 없이 달콤하고 깨알만한 씨가 씹히면서
    살짝 새콤해서 무화과 익기만 기다렸는데
    요새 파는 무화과를 샀더니 맛이 너무 없었어요.

  • 16. ....
    '15.10.30 6:20 PM (118.176.xxx.233)

    저는 미국에서 사먹어 봤는데 미국에서도 물컹물컹하고 단맛이 매우 약했어요.
    아마도 쉽게 물러지는 과일이라 다 익기 전에 따서 유통 시켜서 맛이 없는 것 같애요.
    윗분처럼 집 마당 나무에서 직접 따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17. 맛없어요
    '15.10.30 6:27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시식해보고 맛괜찮아서 사왔더니
    맛이 밍밍하고 달다 말았어요.
    식감도 과일의 사가사각한 맛이 아니고
    약간 풋내도 나고.
    물르기는 왜 그리 잘 무르는지
    비싸게 사서 반도 못 먹고 다 물러져 버리네요.
    다시는 안 사요, 그 돈으로 다른 맛있는 과일 천지인데.

  • 18. ㅁㅁ
    '15.10.30 6:34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딱 떨어지는맛아닌 묘한맛
    잘만나면 매력있는데 아닐경우 욕나옴

  • 19. 푸우우산
    '15.10.30 6:52 PM (59.4.xxx.46)

    저는 맛없어요.물컹거리고 들쩍찌근하게 단맛만나고
    호불호가 당한 과일인듯~~

  • 20. ..
    '15.10.30 7:18 PM (222.110.xxx.102) - 삭제된댓글

    제 입에는 가지 찐거에 꿀뿌린거 같은 맛이였어요.
    물렁하고 좀 달큰하고 특유의 향이 있는데 그게 가지맛하고 비슷하더라구요

  • 21. 저도 별로
    '15.10.30 7:19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밍밍하던데 제 취향은 아니더라구요 쨈도 별로였어요 차라리 건무화과는 그나마 낫구요

  • 22. 가지 찐 거 꿀뿌린 맛?
    '15.10.30 8:47 PM (110.70.xxx.158)

    ..님 말씀 어쩜 그리 비유가 적절한가요?
    무화과 싫어하는 전 뭐라 표현할 길 없었는데
    가지 찐거에 꿀뿌린 맛...정말 딱! 그거예요ㅋㅋ

  • 23. 찐가지에 꿀뿌린맛ㅎㅎㅎ
    '15.10.30 9:51 PM (220.76.xxx.231)

    112ㅡ220 님의 글대로 어릴적 먹던 무아가 맛이아니고 너무맛이 없어요
    내가먹어보니 무아과가 어릴적먹던 그무아과 종자가 아닌것 같아요
    우리친정집에 무아과 나무가 있엇는데 무아과 나무에 우리개를 줄메어 놓으면
    무아과가 떨어지면 우리개가 무아과를 잘먹엇어요
    아주달고 참맛잇는 무아과 맛이 아니예요 지금무아과는 종자가 확실히 틀린것 같아요

  • 24. ..
    '15.10.30 10:10 PM (175.117.xxx.50)

    예전에 남해어디를 지나는데 무화과나무가 많았어요.
    그 동네서 사온 무화과 먹고 정말 좋아하는과일되었는데
    저희동네 파는 무화과는 그 맛이 안나요ㅜㅜ
    그니마 친정 옥상에서 키우는 작은 무화과나무에서 익은 게 맛나네요.

  • 25. nana
    '15.10.30 10:44 PM (118.32.xxx.113)

    제대로 나무에서 익으면 꿀같이 달아요. 설익으면 싱겁고 밍밍해요.

  • 26. ...
    '15.10.31 1:27 AM (118.33.xxx.125)

    무화가 너무너무너무 맛있고 좋아해요ㅠㅠ
    예전 유럽여행갔을 때도 맨날 사먹었고,
    한국에서는 남도에서 목포 여행갔을 때 진짜 맛있는 무화가 싸게 사서 매일 열개 넘게 먹었어요 ㅎㅎㅎ

    무화과 맛은 뭐랄까 달콤하면서도 촉촉하고 시가 씹히는 막이 아삭아삭하고...
    암튼 과일중에 전 무화과가 제일 좋아요.
    단점은 우리나라에서는 남도에서만 난나는 것 ㅠㅠㅠ

    매일매일 먹고 싶어요.

  • 27. ..
    '15.10.31 1:50 AM (98.121.xxx.227)

    말린 무화과는 씨있는 딸기쨈 꼬득거리게 말린 맛이예요. 안말린 무화과는 당도 높지 않은것도 먹어봤는데 말리건 딱 잼이예요.

  • 28. kk
    '15.10.31 4:37 AM (1.252.xxx.103) - 삭제된댓글

    예전 집마당 무화과 열매를 따다보면 하얀즙이 뚝뚝 떨어지는데 쪽쪽 즙을 빨아가며 속살을 먹는데 속살이 얼마나 단지 몰라요.
    달고 탱탱한 부드러움이랄까.톡톡씹히는 씨까지. .
    무화과철만 되면 아침마다 커피랑 먹는 즐거움은 너무도 그리운 추억이네요.

    몇년전 모식품업체에서 무화과쥬스를 만들려고 과수농가에 엄청 많이 홍보해서 많이들 심었대요.
    근데 수매가 안되고 판로가 막혀 시중에 많이 풀렸는데 그이유가 나무밑에 제초제를 뿌려서래요.

  • 29. 유럽
    '15.10.31 5:32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시장에서 싱싱한거 사드셔보면 그 맛을 알아요.
    저도 한국선 싫어라 했는데, 한번 그 맛을 알고는 계속 사먹네요.
    이태리에서는 프로슈토라고 돼지고기 말린거랑 같이 와인 안주로 먹기도 해요. 맛나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233 전 제 또래는 남자로 안 보이는데 어린 남자는 남자로 보여요.... 9 ㅇㅇ 2015/11/02 1,835
497232 하체가 너무 차가워요 13 시려 2015/11/02 9,140
497231 용인 벽돌사건 어찌되었나요? 8 *** 2015/11/02 2,558
497230 타진 냄비, 사용하는 분 있나요? 2 .. 2015/11/02 1,379
497229 부부관계를 안하니까 질염에 안걸려요 19 0000 2015/11/02 13,441
497228 프랑스를 파리 말고 여행 간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13 문의 2015/11/02 1,824
497227 쉐프윈냄비 고민이네요 10 스텐 2015/11/02 3,871
497226 응답하라1988, 저 정의여고 89년에 졸업한 사람입니다 30 정의여고졸업.. 2015/11/02 9,459
497225 파 김치 담으려하는데 마른오징어넣고 하는방법 2 으싸 2015/11/02 1,457
497224 한·중·일, 3년 반 만에 “3국 협력 체제 복원” 外 세우실 2015/11/02 569
497223 어버이.jpg 1 ㅇㅇ 2015/11/02 705
497222 동해 표기 airing.. 2015/11/02 391
497221 오해를 받고있는 기분이 들 때 처신 4 어쩌나요 2015/11/02 1,429
497220 영어가 힘들다고 학원 그만두고 싶다네요. 6 중1학년 2015/11/02 1,674
497219 밥만 먹고 나면 피곤하다고 드러눕는 남편... 22 맨날 드러눕.. 2015/11/02 4,025
497218 요즘 상담받으러 다니는데 원래 이런건가요 6 상담 2015/11/02 1,516
497217 급 부동산질문)전세 세입자인데.. 4 모닝콜 2015/11/02 1,022
497216 아이가 약사가 되고싶다는데 자소서.. 3 궁금 2015/11/02 1,492
497215 세상에 이럴 수가...... 2 $$$$$ 2015/11/02 1,232
497214 음악들으면서 공부하는거 4 자식이왠수 2015/11/02 799
497213 드라마 애인있어요 9 .. 2015/11/02 2,638
497212 어제 이마트 기모 레깅스 추천해주신분.. 2 기모레깅스 2015/11/02 3,421
497211 국민에 거짓말·눈속임…정체성 명목으로 ‘국가주의 부활’ 外 2 세우실 2015/11/02 507
497210 조카 출산 선물 2 외동맘 2015/11/02 1,179
497209 경희대 크라운관가려는데요 2 모모 2015/11/02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