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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준화 지역 고2

두롱두롱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15-10-28 11:18:02

여기는 비평준화지역 입니다

뺑뺑이가 아니라 내신으로 고등학교를 들어가는데요

저희 아들이 중학교때 내신200점에 164를 맞아

그지역에 잘나간다는 학교 턱걸이로 입학을 시켰는데요

공부분위기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보냈는데

지금은 너무나 후회중입니다

 

내신이 낮은 학교로 입학해서 등급을 따야 입시에

유리한걸 이제사 피부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주위에 아들보다 성적이 안좋았던 아이들

내신 낮은학교에서 2,3등급 받는다고 하네요

 

울 아들도 그리로 보냈으면 내신 그정도 충분히

받았을거라는 생각에 입시때 손해볼거 생각하니

마음속이 지옥입니다

 

아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구요

그학교를 가겠다는것을 굳이 지금 다니는 학교를

고집했던게 너무나 미안하고 전문대도 지금성적으로

보낼수 있을까 말까한 현실이 너무나 미안하네요

 

아이에게 기회를 빼앗은 엄마인거 같아 안타깝고

매일 대학교 입시 관련 게시물만 보고 있네요

 

저같은 경우의 엄마들 계실까요

 

 

IP : 121.164.xxx.2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28 11:57 AM (116.126.xxx.91)

    그러게요
    제 친구 딸은 중학성적 바닥이었는데
    상고가서 다 1등급이라고 자랑하더라고요

    고등 입학하고 좀 정신차려 공부하니 다 1등급 어디
    좀 쉬운 간호대는 떼논당상이라네요
    진짜 자율고나 특목고 아닌이상
    일반고는 다 거기서 거기로 취급받더라구요
    지역에서 영업사원 하거나 자영업하지 않는이상
    지역그냥 명문고 나와봐야 소용도 없고
    내신따기만 힘든거같아요

  • 2. 근데
    '15.10.28 12:07 PM (36.39.xxx.184)

    수시 같이 내신 많이 보는거 아니면 수능으로 가면 불이익은 없을듯 한데요
    수능치고 가면 자기 실력대로 가는거고 내신 안좋으면
    적성고사 치는 방법도 있고요
    그럼 과학고 외고는 어쩌나요

  • 3. 고3맘
    '15.10.28 12:26 PM (221.153.xxx.233)

    저도 비평준화 지역에서 제일 좋은 고등학교 보냈어요 상위권은 아닙니다만

    아이도 그런 불만 있었어요 비슷한 실력으로 좋은 등급이 부러웠던 거지요

    그런데 저희 아이 이번에 학생부 종합 접수하면서 생각이 달라졌어요

    샘들이 진학지도가 확연히 차이가 났어요 물론 모든 비편준화 지역의 인기학교가 다 그렇지는 않겠지요.

    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저희 아이 학교는 등급은 떨어져도 보낸 보람이 있어요.

    그리고 주변 학교 샘들은 무조건 4년제만 보내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좋은 성적이 아니라 샘들이 신경 안 쓸줄 알았는데 생기부 자소서니 면접이니 추천서까지 하나 하나 다 챙겨주시는데 솔직히 감동 먹었습니다.

    제 말은 죽어라 안 들으면서 샘말에는 아이들이 꾸벅하는 하잖아요.

    제 아이 말 "담임 복은 우주 최강"이라고 하네요.

  • 4. ㅇㅇ
    '15.10.28 1:12 PM (66.249.xxx.249)

    후회하지말고 입시공부 열심히 하시면 길이 보입니다. 지역간 학력격차 분명 있구요 이런거 걸러내기위해서 제체적으로 보정점수 다 거칩니다. 그리고 상위권 대학일수록 둥급간 반영 격차 별로 안두기도 하구요.

    수시에서 끝나는 전형은 의외로 얼마없고 결국은 수능까지 봐야하는 경우 많아요. 내신 1등급이 수능에서 3-4등급 맞는 애들도 많아요. 그래서 속칭 공부잘하는 학교에 보내려는 거구요.

    그러니 끝까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세요.
    요즘 자식자랑은 대학 입학금낼 때 하는 거에요. 그 전에는 할필요도 없구요.

  • 5.
    '15.10.28 2:32 PM (122.35.xxx.176)

    다시 고등학교를 가는 방법도 있어요
    그 동안 더 공부해서 새로 1학년으로 가면 내신도 훨 낫더라구요

    나는 이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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