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친구 찾는 프로그램 '반갑다 친구야'에서 인상적이 었던 출연자

1234 조회수 : 2,714
작성일 : 2015-10-25 23:56:49

저는 세명이 기억나요.

예전에 이거 참 재밌게 봤는데요.

 

개그맨 김미화의 흑백사진속 친구들이었는데...

 

그친구가 나와서 하는말이 인상적이었어요.

'미화야, 너는 니 인생에서 승리한것 같다.'

눈물이 핑돌았죠.

거기 있는 사람들 아마 다 그랬을거에요.

 

그리고 가수 이현우는,

그때 나온 한 친구가.. 어려서 여러친구들이 명동 미도파 백화점을 갔는데..

옥상에 아마 놀이 시설이 있었나봐요. 그런데 한친구가 돈이 없어 못타니까

얼른 내려가서 자기가 샀던 포스터 칼라를 현금으로 바꿔와 친구를 태워 줬다고 했던게 기억이 나요.

이현우는 그걸 기억도 못하는데 친구가 기억을 하고 얘기하는데 감동적이었어요.

그래서 아무튼 이현우는 좋더라구요.어쨌든간에 선해 보여서요.

 

그리고 그냥 웃겼던건,

개그맨 심형래씨 친구가 방청석에 아이를 데리고 왔어요.

그랬더니 얼른 바지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십만워짜리 수표를  주는거에요.

쇼맨쉽인지 몰라도, 안그럴수도 있는데 전 좀 그런 사람을 좋아하거든요..ㅎㅎ

아이들 보면 돈주는 사람.ㅋㅋ어렸을적 기억에도..

그모습이 되게 웃겼어요.

 

IP : 116.38.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0.26 12:28 AM (121.130.xxx.134)

    전 누군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보통 첫사랑이나 선생님 많이 찾잖아요.

    남자 연예인이 국민학교 때 첫사랑 찾았는데
    외모가 어떤가에 따라 반응이 확 달라지던 게 정말 보면서도 민망스럽더라구요.

    어릴 때 예쁜 아이로 기억했는데 만나보니 별로이면 실망한 기색이 말도 못해요.
    반대로 어릴 때도 예뻤지만 더 예뻐지고 세련되지고 학벌이나 직어보 괜찮으면
    눈에허 하트가 막 발사되더라구요.
    보는 사람이 다 둘이 연애하면 좋겠다는 생각 들정도로.

  • 2.
    '15.10.26 12:37 AM (175.114.xxx.12)

    가수 이현우는..

  • 3. 가수 이현우..
    '15.10.26 12:39 AM (121.171.xxx.250)

    그랜드슬램 3관왕 달성..
    사람이 선하다라..글쎼요..;;;

  • 4. ㅇㅇ
    '15.10.26 1:11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현우 얘기하려고 쓴거 아닌가요
    이현우가 선하다니...
    방송도 연출이 심해서...

  • 5. mi
    '15.10.26 4:51 AM (173.79.xxx.14)

    전 아이들한테 현금 줘어주는거 싫어요.

  • 6. ㅇㅇ
    '15.10.26 6:30 AM (211.178.xxx.8)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들에게 돈주는거 싫어요
    이현우는 운이 좋네요ㅜㅜ
    원글님 이현우 검색 쬐끔만 해보세요^

  • 7.
    '15.10.26 10:05 AM (203.226.xxx.69)

    저는 장금이에 나왔던 배우님, 고교 때인가 절친 찾았는데 친구가 방송에 나오기 싫었는지 안좋은 표정으로 내내 서있던 기억이 나네요 엠씨가 묻는 말에 대답도 잘 안하고요 그 배우님은 친구 찾아 엄청 기뻐하고

  • 8.
    '15.10.26 12:21 PM (125.132.xxx.34) - 삭제된댓글

    이태란씨가 기억에 남아요. 몸이 아픈 친구가 토했는데 다 닦아줬대요. 평소에도 의협심이 강하고 그랬나봐요. 원래 팬이었지만 그 뒤로 더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535 바쁜남자랑 연애해보신 분 계세요? 9 ㅇㅇ 2015/11/19 5,035
502534 혼자살면 그냥 김치 사먹는게 싸게 먹히겠죠..??? 21 ,,, 2015/11/19 4,437
502533 월급물어보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49 123 2015/11/19 7,128
502532 천안에 휴일날 운동하는 곳 어디 어디 있을까요? 천안 2015/11/19 835
502531 솜으로 된 패딩 살라고 하는데요 9 조언 2015/11/19 1,855
502530 김장 언제 할거냐고 묻는지 모르겠어요. 자기들때문에 안하는건데.. 49 왜 그리 2015/11/19 5,702
502529 건강한 생활습관 하나씩 알려주셔요~~ 10 나는나 2015/11/19 3,970
502528 말 없는 성격 극복방법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5 .... 2015/11/19 2,259
502527 교정치과 추천해주세요 4 .. 2015/11/19 1,576
502526 김구라 윽박지름‥ 49 라디오스타 2015/11/19 3,327
502525 전북이나 전주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입니다~ 5 /// 2015/11/19 1,180
502524 검은사제들 후기래요 ㅋ 36 ㅋㅋ 2015/11/19 19,670
502523 록시땅 핸드크림말고 또 비슷한종류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1 록시땅 2015/11/19 1,632
502522 할머니가 위독하신데... 4 . 2015/11/19 1,276
502521 친정 부모랑 시부모님이랑 같이 있음 불편하지 않으세요? 6 2015/11/19 1,720
502520 시댁에 김장 내년부터 안가기로 했어요 15 ... 2015/11/19 5,811
502519 감기걸리면 물 많이 마시라는 이유 궁금해요 10 나니노니 2015/11/19 3,705
502518 오모리 김치찌개 사발면 진짜 맛나요!! 14 우왕 2015/11/19 2,741
502517 아웃백 커피머그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 .... 2015/11/19 1,297
502516 헝거게임 더 파이널. 초등4학년 봐도 되나요? 2 15세 2015/11/19 1,196
502515 집착하는 남자, 얼마나 지나야 받아들이던가요? 4 걱정 2015/11/19 2,890
502514 낼모레 김장하러가는데 시어머니가 또 한소리 할듯한게 걱정이네요... 2 111 2015/11/19 2,120
502513 단감과 홍시 중 뭘 좋아하세요~ 14 . 2015/11/19 1,864
502512 응팔에서 성동일이 나물을 사오는 것을 보고.. 4 비닐봉지 2015/11/19 2,795
502511 자녀들은 폰에 뭐라고 저장되어 있나요? 18 항상 귀여운.. 2015/11/19 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