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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이 너무 못생겨서 거울 볼때마다 짜증 나네요 ㅜㅜㅜ

ㅜㅜㅜ 조회수 : 5,591
작성일 : 2015-10-25 17:08:22

30후반 미혼이에요 조금 있으면 앞자리 바뀌겠네요

다른건 모르겠고 정말 얼굴형이 너무 넙적하니 사각에 옆광대 나오고 최악에요

엄마네 집안이 이런 스타일인데 그래도 외사촌들은 하나같이 친탁해서 괜찮거든요

그런데 저만 외탁 해서 인지 얼굴형이 정말 안습입니다.

그래도 살이 좀 얼굴에 있었을때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요즘은 아예 머리도 하나로 묶어 버려요

머리를 내리니까 얼굴이 더 넙적하고 광대는 더 나와 보이고 밑에 하관은 더 넙적 ..

정말 거울을 깨버리고 싶어요

오랫만에 아는 언니 봤더니 언니도 너 얼굴이 왜그렇게 사각이 됬냐고 놀래더라고요 ㅠㅠ

요즘 결혼좀 해보려고 열심히 선 보는데

선보다 다 퇴짜 맞구요

하긴...이리 못생긴 여자를 누가 좋아 하겠어요 제가 봐도 끔찍한데

이 나이에 회사 다니는데 사각턱 수술 할 수도 없고

거울 볼때마다 눈물만 나요

차라리 쌍커풀이나 이런거 수술이라면 모르겠는데

얼굴형 수술은 너무 무섭고..

오늘도 선 보고 애프터도 못받았어요

못생긴 얼굴형  때문인거 같고 ..엄마는 왜 이런 얼굴형을 딸한테 물려 줬는지

눈물만 나요 우울증 거릴꺼 같아요

IP : 112.186.xxx.1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5 5:15 PM (125.177.xxx.193)

    저도 살짝 옆광대 나왔는데 오히려 얼굴 비쩍 마르지않게 유지하고(굶어서 살 안빼고 몸매관리는 운동으로) 주기적으로 윤곽마사지 받으면서 중요한 일 있기 한달쯤 전에 사각턱 보톡스 맞아요.
    보톡스는 절대 습관적으로는 안하구요.
    여러 방법을 찾아보세요. 전 주사는 맞았지만 칼은 안댔어요.
    비싸더라도 커트 잘하는 사람 찾아가서 얼굴형에 맞게 커트 하구요.
    20대 초반일때 사진 보면 지금이랑 많이 달라요. 정말 절대적으로 노력의 결과에요.

  • 2. ㅎㅎ
    '15.10.25 5:19 PM (112.173.xxx.196)

    못생겨도 미남에다 자상함까지 갖춘 남자 만나 20년째 알콩달콩 깨 볶고 있습니다.
    여자 팔자는 인물이 아니라 지 남편 복이 더 좌우하니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아직 앞날 모릅니다.
    최대한 외모 가꾸고 옷 단정하게 입으시고 항상 좋은 말 바른 마음 가짐 가지고 살면
    외모도 점점 미인으로 변화니 화이팅 하시구요.

  • 3. 으어엉..
    '15.10.25 5:25 PM (183.96.xxx.231)

    혹시 사각턱이나 광대 견적 알아보시면 후기 알려주세요. 저도 궁금 ㅠㅜ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저는 그냥 저한테서 이 얼굴형 유전인자 끝낼거에요. ㅠ

  • 4. ㅇㅇㅇ
    '15.10.25 5:34 PM (49.142.xxx.181)

    엄마 원망마세요.. 엄마라고 그렇게 낳고 싶었겠습니까..
    조상탓이죠 ㅠ
    엄마도 물려받은거고;
    사실 예쁜 연예인들도 뭐 예쁜 얼굴 물려주신 부모님 감사하다는데
    그것도 감사할것도 없어요. 그냥 어쩌다 운빨이죠. 그 부모도 그런외모 타고난거 운빨이고
    그런 자식 낳은것도 그냥 조상덕;

  • 5. 머리를
    '15.10.25 5:34 PM (112.173.xxx.196)

    최대한 굽실굽실 웨이브 유지하면서 헤어스타일로 단점 커버하지 수술은 하지 마세요.
    40만 넘어도 슬슬 병원 가기 시작하는데 뭣하러 멀쩡한데 아프게시리 돈 쓰냐구..
    지금이야 젊으니 외모에 목숨을 거는데 그것도 한때에요.
    얼굴 손 된 사람들 나이 드니 더 어색하더라구..
    얼굴살 슬슬 처지는데 자연스럽게 처지지를 못하니깐.

  • 6. ㅇㅇ
    '15.10.25 5:51 PM (115.23.xxx.121)

    의상이나 헤어 메컵으로 부티로승부하세용!

  • 7. 물론
    '15.10.25 6:11 PM (175.209.xxx.160)

    얼굴이 예쁘면 훨씬 유리한 거 맞지만 남자들이 얼굴만 보진 않아요. 원글님만의 매력을 개발해 보세요. 얘기 잘 들어주고 리액션 잘 해주고요. 원글님 자신을 사랑하세요. 세상에 컴플렉스 없는 사람 없답니다.

  • 8. 음음음
    '15.10.25 6:13 PM (59.15.xxx.50)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은 오죽하겠어요? 선 보고 차인 것이 얼굴 때문일까요? 환경을 바꿀 수 없으면 마음을 바꾸시는 것은 어때요?
    친정언니 시동생이 장애인인데요.그것도 형편 안 좋은 장애인...부인은 8살 연하에 서울대 나온 박사와 결혼했어요.그것도 넘 예쁘고 여자집안도 빵빵해요.
    언니 시동생 오십키로도 안 나갑니다.키가 175인데도요.자신의 얼굴을 그렇게 싫어하는데 당당함이 있겠어요?

  • 9. ㅇㅇ
    '15.10.25 6:28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그래도 외모중 다른 장점을 부각시켜보세요
    하나는 있을거에요

  • 10. 성형
    '15.10.25 6:31 PM (122.35.xxx.176)

    광대 성형 하나도 안 아파요
    꼭 하세요
    마음병 나아요

  • 11.
    '15.10.25 6:40 PM (39.118.xxx.183)

    얼굴형이 그래도 눈코입은 살릴수있잖을까요?
    눈화장 이쁘게하고 머리길러 굵은 웨이브 줘서 느슨하게 묶음어때요?

  • 12. 음..
    '15.10.25 6:43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우리언니 하각은 완전 네모에다가 옆광대 이마는 세모형인데
    정말 얼굴형은 이상해요.
    하지만 옷을 너무 멋지게 잘입고 유머감각 뛰어나서
    항상 매력있다는 말 많이 듣고 소개팅하면 에프터받고
    솔직히 연하에다 부자집 남자랑 결혼했어요.

    얼굴형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거죠.
    사람이 다른 매력이 있어야해요.
    거울보면서 내자신 못생겼다고 구박하지말고
    나를 사랑하고 어찌하면 내자신이 더더더 이뻐보일까 연구하고
    얼굴을 커버할 수 있도록 옷도 멋지게 입고 다녀보세요.
    기회는 옵니다.

  • 13. 저도..
    '15.10.25 7:02 PM (223.33.xxx.48)

    저도 그래요.. 광대는 또 어찌나 큰지..
    거기다 입도 전원주 할매만큼이나 튀어나와서 못생ㄱㅣㄴ거를 떠나서 인상자체가 안좋네요
    멍때리고 있으면 뭔 인생 다 산 사람같이 보인다하고 심걱한 고민있는 사람처럼 보이구요..
    저는 얼굴살까지 빠져서 빈티도 너무 심하고
    걍 외모는 일찌감치 포기ㅠㅠㅠ
    그래도 결혼은 어찌해서 살고 있어용 ㅠㅠㅠ

  • 14. 화창한봄날에~
    '15.10.25 7:27 PM (122.34.xxx.102)

    저랑 동갑이시네요. 넘 속상하실거같아 로그인했습니다..근처 사시면 도와 드리고싶네요. 우선은 다른분들 말씀처럼 자기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사람마다 예쁜곳은 있으니 장점을 살려보세요! 화이팅입니다...^^

  • 15. ..
    '15.10.25 7:46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심한 사각턱이에요.
    살 쪘을때는 그나마 볼 만 했는데, 다이어트하고 살을 쫙- 빼니
    몸은 보기가 좋은데.. 얼굴은... 제가 봐도 너무 심한 사각턱이 도드라지더라고요.

    결국 그 친구는 보톡스를 선택했어요.
    6개월에 한 번씩 맞아요.

    양악수술은 못 하겠고, 뭐 나이드는데 얼굴만 살 찌울 방법도 없고... 저도 그 친구 맘도 이해하지만
    또 혹시 부작용은 없을라나 그친구나 나나 자주 얘기해요.

    그래도 맞고 몇 개월은 사각턱이 가려져서 친구 얼굴이 훨씬 예뻐 보이긴 해요.

    그냥 이런 경우도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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