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0도 바뀐 나에대해....아무말 없는..그....

흠...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15-10-25 16:41:48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늘...순하고 수동적이고, 유약하리만큼 착한? 듯한 본인에게 늘 마음써주고 따뜻하게 베풀고


그렇게 잘 만나고 있는데용


개인적인 심경의 변화가 크게 와서...행동 패턴이 많이 바뀌었어요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는 부분도 있고요...


수동적이지 않고,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려고 합니다.


예전엔 데이트 약속도 오빠 시간에 맞추고, 많이 배려하느 쪽이었다면


지금은...제 위주로 하기도 하고, 거절도 하고, 여하튼 전과는 달리.... 행동을 좀 바꾸었어요.


그런데요... 그사람은....아무말이 없습니다. 이렇게 바뀌기를 석달이 넘도록요(행동은 확연히 바뀐거 맞아요)


왜 바뀌었냐? 나한테 왜이러냐? 무슨 환경의 변화가 있는거냐. 얘기 한번 할법도 한데 전혀 없네요.


자존심 때문일까요? 뭘까요?


무관심은 아니예요. 저를 많이 좋아하고 있고, 여전히. 참 잘해줍니다.하지만 죽어도 왜 바뀌었는지에 대해선 묻지를 않네요.


뭘까요..... 자존심 떄문일까요? 아니면 혼자 생각하는 걸까요??? 대화를 기피하는걸까요???


행동이 바뀐 여친에 대해 아무말 없는 그..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까요



IP : 118.38.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ㅋ
    '15.10.25 4:45 PM (116.41.xxx.48)

    이해하려고 하는거 아닐지..직접 한번 물어보세요..

  • 2. 나는누군가
    '15.10.25 4:47 PM (175.120.xxx.91)

    중요한 건 바뀐 원글님을 보는 그흘 원글님이 예전 그대로 사랑하고 있는지 아닌지 인 듯 해요. 남자가 심경의 변화 없이 정말 원글님 말대로 좋아하는 게 보인다면 남자는 문제가 될게 없어요.

  • 3. 나는누군가
    '15.10.25 4:47 PM (175.120.xxx.91)

    그흘_>그를

  • 4. ㅕㅕ
    '15.10.25 4:53 PM (211.36.xxx.71)

    나도 여자지만 피곤하다...

  • 5. ....
    '15.10.25 4:58 PM (220.76.xxx.213)

    내 심경변화 알아달라는 묵언의시위로 느끼는거겠죠
    일부러 모른채 하는건데 그런사람 있어요
    다정하진 않은스타일;;;

  • 6. 혹시
    '15.10.25 5:00 PM (108.23.xxx.247)

    님은 큰맘먹고 바뀌었지만 남친 입장에선 의미 없는 차이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너무 입안의 혀처럼 잘해줘도 상대입장에선 고마운줄도 모를수 있어요.
    님 편한데로.지금하시는 대로 하세요.
    꽃다운 나이에 대우받으면서 데이트하세요. 일방적으로 맟추는게 능사도 아니고 매력도 아니고 건강한것도 아녀요.

  • 7. 그냥
    '15.10.25 5:46 PM (175.180.xxx.189) - 삭제된댓글

    오래 사귀니 편해져서 원래성격 나오나 보다 그렇게 생각하는 중일지도 모르죠.
    사귀기 시작할 때 조심스럽고 남자 말에 잘 따르다
    점점 안심감이 들면서 서서히 자기 주장도 하고 그런경우가 드문것도 아니고요.
    의외로 남자들이 남자가 다 알아서 해주길 바라고 자기의견 없는 여자를 피곤해하기 때문에
    여자가 적당히 자기주장하는 걸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882 제 아이 교대 갈수 있을까요?? 49 교대 2015/10/25 3,658
494881 머리가 짧을수록 피부가 좋대요 9 동감 2015/10/25 5,559
494880 자동차 선택시 의견 2 샤방샤방 2015/10/25 847
494879 남편이 화를 내요 3 투썸플레이스.. 2015/10/25 1,616
494878 천경자 이우환 작품 위작화가 인터뷰 기사 봤는데요, 어머 2015/10/25 1,415
494877 2030의 헬조선에 대한 생각 2015/10/25 881
494876 벽지 실크하고 합지 많이 차이나나요? 20 ^^* 2015/10/25 6,039
494875 구조조정 서두른다.금융감독원.은행장 소집 3 .... 2015/10/25 1,300
494874 재봉틀 하나만 추천부탁드려요. 2 김효은 2015/10/25 1,237
494873 새누리당 "독도 지키기 위해서라도 국정화해야".. 49 샬랄라 2015/10/25 911
494872 박정희 추모예배 올린 교회 명단 10 ㅇㅇ 2015/10/25 2,753
494871 현미밥 먹었더니 변비에 효과 있네요. 2 .. 2015/10/25 1,659
494870 경찰 "IS 연계조직, 코엑스 주변 건물 폭탄 테러 협박" 2 5ㅠㅠ 2015/10/25 1,559
494869 가르치는거 좋아하나요? 1 2015/10/25 928
494868 본부인에게 폭행당한 불륜녀 49 ㅇㅇ 2015/10/25 21,080
494867 송곳 재밌네요 8 지금 2015/10/25 2,212
494866 세계 한국학 석학들 154명 성명 "한국 정부 국정화 .. 49 종달새 2015/10/25 1,159
494865 남들을 잘 의식하는데 고치고 싶어요 3 ........ 2015/10/25 1,596
494864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19 싱글이 2015/10/25 1,933
494863 오래되고 좁은집 스트레스 49 우유부단 2015/10/25 18,627
494862 팔다리가 길지 않아도 키가 클 수 있을까요 8 괜찮아 2015/10/25 2,116
494861 트리거포인*그리드 폼롤러 gfd 2015/10/25 1,554
494860 역삼럭키 댓글 감사해요. 그럼 매봉삼성은 어떤지요.. 8 가을이 2015/10/25 3,105
494859 유치원교사, 혹은 유아교육 관련분께 질문이요 6 // 2015/10/25 1,759
494858 혹시 자식의 사생활이 궁금하신분들.. 2 행복한새댁 2015/10/25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