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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성진 기사 검색하다가

... 조회수 : 7,572
작성일 : 2015-10-22 14:16:37

조씨는 파리 국제예술공동체 아파트에서 빌린 50년 넘은 업라이트 피아노로 연습했다.

그는 "연습용으로 피아노를 새로 사기 아까워 대여했는데 조절이 잘 안 된다.

 

스트레스를 받지만 연습하기는 더 좋다.

 

업라이트 피아노에서 되게 하면 모든 게 다 된다.

 

집에서 연습하다가 스타인웨이&손스 그랜드 피아노로 치면 천국같다" 고 말했다.

 

 

이런 내용이 있길래

환경에 굴하지 않는 재능이 정말 멋지네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연습하던 김연아선수 생각이 나서 울컥했습니다

IP : 59.28.xxx.12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2 2:18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엄밀히 말하면 고등학교까지 한국에서 만들어진 국내파죠.
    다른 많은 예체능과 달리 금수저 아니라고 다른 사이트에서 얘기하더군요.

  • 2. ㅇㅇ
    '15.10.22 2:26 PM (219.240.xxx.151)

    업라이트치다..그랜드피아노치면 적응안되던데..ㅠㅠ

  • 3. ....
    '15.10.22 2:26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저는 9개월동안 휴대폰을 끊었었다는 글이 눈에 쏙 들어 오더라구요.
    핸펀 끊고 쇼팽처럼 살았다고...
    관련된 책도 많이 읽고 음악도 많이 듣고...
    굉장한 노력파구나...싶었네요.
    재능에 노력이 더해졌을때 일어나는 시너지가 제일 부럽네요.

  • 4. ......
    '15.10.22 2:29 PM (221.159.xxx.199)

    이런 영재는 나랏 돈으로 키워야 하는데...
    칠레 사람 클라우디오 아라우라는 유명 피아니스트가 있어요
    재능이 뛰어나다는 것이소문이 나서 꼬마 때 대통령 앞에서 연주를했는데 감동받은 대통령이
    나랏돈으로 10년 간 유학을 보냈죠 어리니까 혼자 보내면 안된다고 엄마와 여자형제까지 딸려 보내서...

  • 5. ㅁㅁㅁ
    '15.10.22 2:34 PM (180.230.xxx.54)

    나랏 돈 까지는 아니지만
    조성진씨도 자비고 공부 한 건 아닐걸요.
    금호콩쿨에서 영재들 뽑아서 가르치는거.. 그 길로 공부했어요

  • 6. 금수저 아니고
    '15.10.22 2:37 PM (110.8.xxx.3)

    월급쟁이 집안이고
    그간 콩쿨에서 받은 상금으로 유학한다고 했어요
    그래도 서울예고 가기까지도 워낙에 돈 많이 들겠지만...

  • 7. ...
    '15.10.22 2:40 PM (218.53.xxx.34)

    그 정도로 재능이 넘치면 돈 생각보다 많이 들 것 같지는 않아요.
    금호에서 후원도 받았고요.
    선생님들이 서로 가르치려고 싸울 것 같아요.

    조성진씨처럼 잘하는게 아니고 어설프게(?) 잘하는 정도면 돈이 들겠지요.

  • 8. ...
    '15.10.22 2:42 PM (222.111.xxx.118)

    스타인웨이앤손스는 그냥 그랜드피아노랑 비교하면 안되요.
    보통 공연장에서 쓰는 스타인웨이앤손스는 1억 넘습니다. 당연히 50년된 업라이트 치다 치면 천국을 다니는 기분이 들겠죠.

    금수저는 아니예요. 아버지가 포스코 다니시고 어머니는 전업주부래요.
    다른 여러 물질적 환경적인것들은 스승인 두 교수님과 정경화 외 많은 분들이 힘써줬다고해요.
    천재성과 뒷바침되는 피나는 노력 그리고 주변에 좋은분들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해요.
    도와주신분들도 보람되겠어요.

  • 9. 보면서
    '15.10.22 2:47 PM (202.30.xxx.24)

    일찍 유학가고 뭐 그런 게 아니라, 고등학교까진 국내파잖아요. 2012년도인가 파리로 유학갔다 하더라구요. 재능이 있으면 이렇게 국내에서 해도 될 사람은 되는구나...싶더라구요. 그래서 어쩐지 뿌듯.
    물론 파리로 유학 안 갔음 쇼팽콩쿨은 안됐을 수도 있지만;;;

  • 10. ㅇㅇ
    '15.10.22 2:50 PM (121.165.xxx.158)

    나랏돈 나랏돈 하시는데 그 나랏돈으로 지원들어가는 예당 영재아카데미 출신이에요.
    조성진군같은 본투비 금수저 아닌 학생들 나랏돈으로 지원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

  • 11. ---
    '15.10.22 3:01 PM (121.160.xxx.120)

    진짜 피아노의 숲 카이가 실존하는거 같네요.... ㅜㅜ

  • 12. ....
    '15.10.22 3:09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멋지네요.맨날 모래주머니 차고 뛰어다니다가 실전에서는 모래 주머니 떼고 펄펄 나는 거네요.

  • 13. .....
    '15.10.22 3:19 PM (211.36.xxx.146)

    음... 평범한 환경에서 나온 천재 얘기를 듣고 싶겠지만 이미 풍부한 후원 속에 공부했을 거예요. 한국에서도 뭐 계속 눈에 띄던 학생이니.

  • 14.
    '15.10.22 3:26 PM (58.225.xxx.127) - 삭제된댓글

    조성진군도 후원하는분들이 있다고 들었어요...

  • 15. 놀라운건 관중수준
    '15.10.22 3:34 PM (94.219.xxx.68) - 삭제된댓글

    컴페티션도 그렇고 갈라도 그렇고 폴란드 수준 높드만요.
    폴란드 대통령도 막귀는 아닌듯하고 옆에 문화부장관 아줌마도 그렇고.
    뒤에 보디가드에 눈길도 가네요 ㅎㅎ

  • 16. ㅇㅇ
    '15.10.22 3:41 PM (121.165.xxx.158)

    조성진군이 금수저는 아니지만 그렇게 불우한 환경은 아닌데, 자꾸 언론이 그런식으로 포장하려해서 불편해요.
    오히려 지난 9월 부조니 콩쿨에서 우승한 문지영양 가정형편이 많이 어렵다고 들었어요.

    두 피아니스트 다 익명의 후원자들이 많이 도와주신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일이 잘 풀리면 좋겠어요
    이번에 부조니 우승한 문지영양이 다음 쇼콩에 출전할테니 다음 쇼콩도 재밌겠어요.

  • 17.
    '15.10.22 3:43 P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울 중딩이가 늘상 하는 소리예요
    집피아노치다가 큰 그랜드로 치면 천상이라고.
    일주일에 한번 그랜드로 치면좋겠다고.
    결론은 그랜드가 탐난다는거.
    미안하다 딸아.

  • 18. ㅎㅎ199
    '15.10.22 4:18 PM (1.224.xxx.12)

    중학교땐가 부터 교수들한턴 레슨 받았던데
    그돈이 얼마겠어요.ㅠ

  • 19. 121님..
    '15.10.22 4:38 PM (223.62.xxx.69)

    문지영양 이번에도 출전했어요. 본선 올라가긴 했는데.파이널엔 못간걸로 알고 있어요.

  • 20. 대박
    '15.10.22 4:41 PM (58.122.xxx.68)

    집에서 연습하다가 스타인웨이&손스 그랜드 피아노로 치면 천국같다.................소름..
    부유한 집안에서 큰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가 보네요. 멋지다. 조성진

  • 21. 223님
    '15.10.22 5:04 PM (121.165.xxx.158) - 삭제된댓글

    문지영양은 이번에 예선은 통과했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하고 이번 본선에서는 연주안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쇼콩에 다시 나오길 기원하고 있어요.

    3라까지가고 파이널에 진출못한 다른 한국인 피아니스트중에서 다음 쇼콩에도 추전연령이 되는 한지호군도 그때 다시 보길 바라고 있구요.

  • 22. 223님
    '15.10.22 5:07 PM (121.165.xxx.158)

    문지영양은 이번에 예선은 통과했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하고 이번 본선에서는 연주안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쇼콩에 다시 나오길 기원하고 있어요.

    본선 3라운드까지에 진출하고 파이널에 못간 여성피아니스트는 안수정양이에요. 안수정양은 이번이 쇼콩도전 마지막이라 안타깝긴 했어요.

    역시 3라까지가고 파이널에 진출못한 다른 한국인 피아니스트 한지호군도 그때 다시 보길 바라고 있구요.

  • 23.
    '15.10.22 7:11 PM (121.172.xxx.202)

    부유한 집은 아니지만 어려운 형편도 아니죠. 아빠 포스코 직원이시면 아이 예체능 하는데 풍족히는 아니어도 뒷바라지 못해줄 정도는 절대 아니죠. 이런 영재야 어릴때부터 이런저런 나라 지원 받는 곳에서 교육도 받았을거고.
    제 아들도 과학 좋아해서 영재원 다니는데 수업료 나라에서 지원 받아요. 거의 공짜로 다니는거죠. 뛰어나면 다 길이 있어요.

  • 24.
    '15.10.22 7:12 PM (121.172.xxx.202)

    거기다 아빠가 팀장급으로 알아요~

  • 25. 문지영은
    '15.10.23 2:58 PM (89.70.xxx.140)

    부조니 콩쿠르 우승한 다음 기권했어요. 큰 콩쿠르 하나 우승하면 그닥 굳이 또 나올 필요는 없죠. 거기 연결해서 연주회 갖는게 더 중요하니까. 혹시 모르죠 5년뒤에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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