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벽돌 사건 피해자 "아이들 말은 계속 바뀌고.. 사과 한 마디 못들었다"

ㅉㅉ 조회수 : 9,377
작성일 : 2015-10-19 16:38:48

"검거된 지 며칠이 지났는데 저는 사과 한 마디 못 들었습니다"

길고양이 집을 짓던 50대 여성이 아파트 위층에서 날아든 벽돌에 맞아 숨진 이른바 '용인 캣맘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 박모(29)씨가 "사과 한 마디 듣지 못했다"며 심경을 전했다.

박씨는 19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전화 연결을 통해 '가해자 부모나 그 학생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박씨는 "언론에 검거보도가 나고 얼마 안 돼서 담당 형사님이 전화 왔을 때 그쪽에서 사과는 안 하냐고 내가 물었다. 검거된 지 며칠이 지났는데 저는 사과 한 마디 못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사에 보면 조사일정을 그쪽과 조사 중이라고 하던데 수사에 조차 비협조적인건 아닌지 잘 모르겠다"면서 "아이들 말은 계속 바뀌고, 반성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처벌은 없을지언정 사건의 경위와 실체적 진실은 명명백백하게 수사해주시기를 형사님들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씨는 ‘가해자 나이가 만 9세여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없다는 부분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는, 그런 비슷한 상황 같은데, 저로서는 조금 억울한 면이 있다"고 토로했다.

앞서 박씨는 지난 8일 사건 당시 숨진 또 다른 박모(여·55)씨와 함께 아파트 화단에서 고양이집을 만들던 중 벽돌에 맞아 두개골이 함몰되는 부상을 입고 아직 입원 치료중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4&aid=000...

IP : 112.152.xxx.1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9 4:43 PM (116.123.xxx.109)

    뭐저런..! 사후 태도를 보니까 심증이가네요. 두분다 돌맞고 크게 안다치기라도 했으면 아이는 돌하나로 둘을 정확히 명중했다고 나중에 자랑이라도 하겠네요.

  • 2. ㅉㅉ
    '15.10.19 4:45 PM (112.152.xxx.13)

    아직도 말을 계속 바꾸고 있나봐요.
    그냥 무조건 잘못했다고 비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 참....

  • 3. ㅇㅇㅇ
    '15.10.19 4:46 PM (112.187.xxx.148)

    들킨 마당에, 애들이 솔직히 죄송하다고 말하진 못할지언정
    애새끼들이 거짓말이나 하고, 부모가 시키나???????
    저런애들 커봤자 사회악 아닌가요...

  • 4. ....
    '15.10.19 5:01 PM (39.121.xxx.103)

    보통 애새끼들 아님이 틀림없어요.
    저런 악마새끼들...
    정상 애들,정상 부모였음 실수로라도 사람이 죽었음 달려가서 사과하고 난리났을텐데
    뻔뻔한 인간들..
    평생 살인자라는 꼬리표 달고 살길..

  • 5. 저런
    '15.10.19 5:05 PM (118.42.xxx.55)

    그 애들에 그 부모네요. 제대로된 인간들이라면 무릎꿇고 사과부터 해야할것을..

  • 6. .....
    '15.10.19 5:06 PM (180.69.xxx.122)

    와.. 진짜 그부모의 그 애새끼네요.. 지 애새끼가 사람죽였으면 지네가 달려가서 사죄해야지...
    이실직고하고 백배사죄는 못할망정...
    진짜 평생 살인자 꼬리표 달고 살길... 222
    무슨일이든 실수라도 사후처리가 더 중요한거죠.. 저런 행실은 이미 어떤 인간들인지 보여주는거죠

  • 7. ..
    '15.10.19 5:17 PM (116.123.xxx.109)

    말바꾸고 이슈가 지나가서 잠잠해지길 기다리고 있겠죠. 사과 필요없다! 처벌이나 받아라!

  • 8. 그 정도 나이면
    '15.10.19 5:29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어른이 유도 심문 한다해도 잘 안 넘어갈 수 있어요. 부모가 하란데로 하죠.
    부모가 너무 나갔어요. 고층 아파트에서 낙하실험이 왠말이래요.
    자기 아이 방어를 한다쳐도 무개념이에요.

    그 2kg벽돌 가속 붙어 맞았을 때 정말 심장마비 먼저 걸렸겠어요. 기타 내장파열 뼈골절은 보이는 증상이구.

  • 9. ..
    '15.10.19 5:36 PM (58.140.xxx.79)

    윗님 낙하실험 아니죠 그 말을 믿는 사람이 있을까요

  • 10. 네,
    '15.10.19 5:44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그게 잘못됐다구요. 낙하실험은 머리를 짜다 나온 말인가 봐요.

  • 11. 00
    '15.10.19 6:57 PM (223.62.xxx.188)

    사과하지말고 그냥 보상금 주고 감옥가라

  • 12. 퓨어코튼
    '15.10.20 2:37 PM (211.199.xxx.34)

    낙하실험은 개뿔..교육과정에 낙하실험 없다고 합니다 ..

  • 13. ......
    '15.10.20 3:30 PM (221.159.xxx.199)

    이래서 함무라비 법전이 최고의 법이라서 국민학교 교과서에도 실렸죠.
    살인을저질러도 초딩이라서, 중딩이라서, 정신이상이라서 무죄이고 성폭행을 하면서 더 기분 나게
    할려고 술 마시고 강간했는데도 술 마셨으니까 무죄 내지 경감..
    악독 범죄 저질렀는데 초범이라서 반성하고 있다고 (반성문 등) 경감.. 법도 아니죠.

  • 14. 소송해야합니다.
    '15.10.20 4:30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손해배상청구!!

    사람이죽고 , 머리가 함몰 정도로 다쳤어요.
    병원비 또한 엄청나오겠네요 ㅠ
    겨우 사과로 넘어간다는건 말도 안돼죠!!

  • 15. 제 생각엔
    '15.10.20 4:47 PM (112.186.xxx.156)

    피해자 분도 어서 변호사 구하셔야 해요.
    쓸데없이 언론에 인터뷰도 응하시지 말구요.
    지금 뭐라고 말하는 것도 나중엔 다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요.

    형사로는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연령도 아니라니 경찰의 수사니 뭐니에 기대할 게 없고
    또 경찰의 발표에서도 보셨나요? 하나.. 둘.. 셋..넷.. 하면서 낙하실험 했다는..
    정말 이렇게 편파적인 발표가 세상에 이 대명천지에 있다는게 우스울 뿐..
    그러니 더욱 더 경찰에 기대하심 안됩니다.

    결국 민사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걸 명확히 인식하고
    어서 유능한 변호사 구하셔야죠.
    언론 인터뷰는 그만 하세요.
    가해자가 초딩이다 보니 피해자도 초딩 수준으로 대처하는게 안타깝네요.
    꿈 깨세요.
    가해자는 비록 초딩이지만 지금 대처하는 수준은 변호사 레벨입니다.
    최소한 진정한 사과는 받아야 하잖아요.
    냉수 마시고 속차리시고 어서 정신 차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780 오이소박이 버리려다가 볶았는데 ㅇㅇㅇ 17:42:54 103
1605779 이재명 "당대표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결정했다면 사퇴 .. 5 ㅁㅊㅇ 17:40:50 155
1605778 [속보] “화성 아리셀 화재 현장서 시신 20여구 발견” 8 17:39:28 416
1605777 모임에 나가기 싫어하는 남편 6 상담 17:29:45 392
1605776 뉴진스 민지야말로 디올 레이디룩이 잘 어울릴꺼같지않아요? 3 .. 17:29:19 348
1605775 산속에서 열흘간 실종되었다 구조된 남자 6 ㅡㅡ 17:26:48 945
1605774 마트 잡곡에서 벌레가 발견되었어요. 8 ㅇㅇ 17:21:58 299
1605773 우병우 시즌2 나오나요? 10 ........ 17:20:21 926
1605772 한동훈 잘~ 한다!! 8 .. 17:20:12 935
1605771 쿠쿠 정수기 렌탈 절대 하지마세요 4 17:13:23 1,072
1605770 다이아할머니 쌍가락지 환갑기념 1 다이아 17:12:37 513
1605769 자동차로 지날때 좋아하는 길이 있으신가요 7 ... 17:11:59 316
1605768 갤럭시 워치 쓰고 혼자 뿌듯 8 ... 17:09:53 542
1605767 3년이상 안들은 백은 정리한다...가 맞겠죠? 8 ㄱㄱㄱ 17:07:24 695
1605766 인생에서 수학잘하는게 좋으세요? 영어나 문사철 잘하는게 12 인생 17:04:43 739
1605765 옛날 예능 프로인데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 17:04:01 285
1605764 욕실 타일이 거친데..때가 안빠져요ㅠ 3 17:01:19 350
1605763 틀린 말은 하나도 없는데 뭔가 힘들었던 병원진료. 30 ... 16:59:35 1,563
1605762 근데 정리업체랄게 뭐 따로 있나요?? 7 ........ 16:56:22 548
1605761 동네 슈퍼주인이랑, 캐셔가 저 뒷 담화를 했어요. 9 슈퍼주인 16:49:45 1,628
1605760 다이어트는 별거 없고 그냥 지햬롭게 굶으면 되는 거 9 l 16:49:00 1,375
1605759 옷사러 이틀 돌아다녔어요. 1 h&.. 16:46:33 720
1605758 고딩이들 쓰레기ᆢ 1 ~~ 16:45:46 547
1605757 가지가 한쪽이 물렀는데 써도 될까요? 2 -- 16:44:23 107
1605756 밑반찬 안먹는집 14 음식 16:43:48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