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집 인터폰에 자다 깼던 밤..

짜증... 조회수 : 2,960
작성일 : 2015-10-15 08:01:24
좀 일찍 잠드는 집이에요. 10시 이전에 잠듬.
갑자기 개들이 짖어서 눈뜨니 인터폰이 울리고 있어요. (11시 좀 안된 시간)
자다가 비몽사몽 비틀비틀 거실로 나가서 비디오폰 보니 아랫집이라고 뜨네요.
받으려는 순간 끊어졌는데 화딱지가 막 나네요.

아랫집 아줌마가 귀가 밝으신 건지 저렇게 우리집 소음이 아닌 걸로 전화할 때가 종종 있어요.
열번 전화하면 3번은 저희집 거(명절에 조카들 왔을 때. 이럴 땐 백배 사과함)
3번은 남의 집 것 (저희집 전화와서 귀 기울여보면 들릴 때도 있어요. 그 아줌마 말하기 전엔 모름)
4번은 저렇게 나한테는 안들리거나 난 자고 있을 때. (자고 있을 때 깬 것도 이번이 두번째네요)

층간소음 저도 싫어하고 짜증나지만
아랫집 유난한 아줌마도 진짜 짜증나요. 

자다깨서 1시까지 잠 못잤어요. 짜증.
IP : 218.234.xxx.1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5.10.15 8:18 AM (112.149.xxx.88)

    저도 그런 적 있어요.
    저희집 식구 다 자거나 자려고 침대에 누워있던 시각에
    울집에서 무슨 소리 난다며 인터폰. 11시30분이었거든요

    물건 하나만 떨어져도 바로 인터폰오니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었어요.

  • 2. 오늘
    '15.10.15 8:45 AM (112.173.xxx.196)

    주택 보러 가네요.
    아파트 1층인데도 윗층 쿵쿵대는 소리가 거슬려서,,
    아파트 구조상 소음은 어쩔수 없나봐요.
    윗층이 별난 집도 아닌데 아파트는 유달리 소음이 거슬려요.
    주택은 위에서 소리나도 그닥 덜 예민하던데 저두 아파트만 오면 스트레스 받네요.

  • 3. 오늘밤엔
    '15.10.15 9:09 AM (118.139.xxx.118)

    원글님도 인터폰 한번 해 주세요.....새벽에....

  • 4. ~~
    '15.10.15 9:14 AM (1.247.xxx.100) - 삭제된댓글

    예민한 아랫층 여기도 있어요.이사하는 날 시끄럽다고 인터폰ㆍ남편 출근소리 시끄럽다고 인터폰ㆍ에어컨 물떨어진다고 인터폰‥
    에어컨은요 우리집 아닌데 우리집이라고 박박 우기길래 우리집 위에서 물떨어지는거 동영상 촬영해놨다고 하니 그뒤로는 인터폰 안해요.
    극도로 예민하신 분들은 주택가서 사셔야죠‥

  • 5. ~~
    '15.10.15 9:16 AM (1.247.xxx.100) - 삭제된댓글

    예민한 아랫층 우리집 밑에도 있어요.이사하는 날 시끄럽다고 인터폰ㆍ남편 출근소리 시끄럽다고 인터폰ㆍ에어컨 물떨어진다고 인터폰‥
    에어컨은요 우리집 아닌데 우리집이라고 박박 우기길래 우리집 위에서 물떨어지는거 동영상 촬영해놨다고 하니 그뒤로는 인터폰 안해요.
    극도로 예민하신 분들은 주택가서 사셔야죠‥

  • 6. ...
    '15.10.15 9:20 AM (114.204.xxx.212)

    우린 10시면 자니까 소음나도 다른집이다 연락말라고하세요
    우린 빈집인데 시끄럽다고 하는 사람도 봤어요
    작정하고 소음날때 같이 가서 듣고 님 집은 조용한거 확인시키고 소음 집을 잡아내던지요

  • 7. 곧 이사갈 거라..
    '15.10.15 9:25 AM (218.234.xxx.133)

    곧 이사갈 거라 참았어요. 생각해보니 새록새록 화가 나네요.
    이 집에 초등 아들 둘 있는 집 이사오셨으면 좋겠네요!!

  • 8. 저도
    '15.10.15 9:31 AM (1.235.xxx.201) - 삭제된댓글

    전에 살던 아랫집때문에 노아로제 걸릴뻔.
    애들 다 커서 아무도 안뛰는데 샹들리에가 흔들린다고 올라오질 안나 시집 조카 대학생 여자애 두명 잠깐 놀러왔는데 쿵쿵거린다고 대낮에 남자가 올라오질 않나...정말 미칠뻔 했는데 이사가고 나니 살거 같아요.

    지금은 재수생아이 있는 집이 사는데도 제가 혹시 시끄럽지 않냐고 물어보면 전혀 안시끄럽다고 하는데...

  • 9. ....
    '15.10.15 11:34 AM (175.196.xxx.205) - 삭제된댓글

    집에 저 혼자서 자고 있는데 아랫집에서 올라온적 있어요.
    잠결에 문 열었는데 아침부터 공사한다고 화내시는 순간 우리집도 딴데서 나는 소리가 울리고 있는 거 깨닫고 머쓱해서 내려가셨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173 집안행사 다 참여하려는 아들 때문에 화딱지ㅜ .... 17:09:22 160
1736172 엄마가 딸인 저한테 튕겨요 .... 17:07:46 120
1736171 나이 차 결혼 17:06:02 72
1736170 미지의서울 언제 재밌어지나요? 8 ㅇㅇ 17:00:29 351
1736169 리박들이 발작하는게 2 ㄱㄴ 16:54:42 167
1736168 스투키 분갈이하려는데 다이소 흙 괜찮나요? 추천좀.. 분갈이초보 16:54:28 55
1736167 박은정검사 처음 알았을때 4 검사시절 16:52:16 489
1736166 강선우 배우자 ‘은마아파트’ 상속 받고 3년간 무주택 공제 혜택.. 7 절대적신앙 16:48:03 1,184
1736165 효도가 십계명에도 있는거 보면 ㅎㄹㅇㅇ 16:47:44 240
1736164 명시니가 이런식으로 꼬시니까 좋다고 넘어간거겠죠 4 ㅇㅇㅇ 16:43:29 813
1736163 천인공노할 문화일보 기레기 수준 7 o o 16:42:06 646
1736162 소주전쟁 꼭 보세요 5 .. 16:36:39 1,009
1736161 리박스쿨 손효숙 발언 못 보신 분들 5 .. 16:36:12 342
1736160 남자 키 170이 많이 작은 건가요? 24 16:36:05 919
1736159 내가 나를 들볶고 있네요 5 ... 16:32:37 699
1736158 사주 인성과다인 분 부동산 운 있으신가요? 5 사주 16:24:29 439
1736157 여름의 맛 1 ........ 16:23:25 342
1736156 대형 프랜 커피숍에 음료 안 시키고 앉아 있어도 되나요? 13 ........ 16:21:23 1,611
1736155 결혼식 가보니... 11 ........ 16:11:36 1,970
1736154 제가 갱년기 증상이 없는 이유가... 22 50중반 15:55:09 3,633
1736153 부동산은 내린다 안내린다 의견이 달라요 12 반반씩 15:54:12 813
1736152 박정훈대령의 무죄 확정에 감사하며 군인권센터에 후원.. 6 후원해요 15:53:48 802
1736151 환경 때문에 에어컨 신경 쓰는 것 보다 옷 하나 덜 사는 것을 .. 9 음.. 15:49:57 1,051
1736150 오래 안사람 진면목을 뒤늦게 7 ㅁㄵㅎㅈ 15:49:18 1,297
1736149 결혼! 조건 만ㅡ 소개하면 어느 쪽이 싫어할까요??? 32 궁금 15:46:14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