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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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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예의가 뭔지 모르는 듯 해요.

예의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5-10-14 20:43:22
40대 중반이고 아이는 없어요.
나이가 이쯤되면 좋은 소식 없냐는 인사는 안들을 때가 됐죠.
그런데 가끔 뜬금없이 친하지도 않고 알고만 지내다
몊년만에 연락와서 일을 부탁하면서 
아이는 아직 없느냐고 물어봅니다. 
없다고 하면 왜 없냐고 반문합니다.
더불어 일부러 안갖는건지... 불임인지 꼭 물어봅니다.
이건 정말 예의가 없는거 아닌가요?
굉장히 사적인 질문이 일상적인 인삿말처럼 하는데
생각이 있는건지 정말 기분 나쁘네요.
심지어 가끔 처음 보는 사람도 결혼했냐 물어보고
했다하면 아이는 있는지 물어본 뒤 
똑같은 질문을 들을때가 종종있네요.
정말 그게 굉장히 실례인지 모르는건지....

IP : 123.214.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hffhr
    '15.10.14 8:51 PM (223.62.xxx.249)

    주책바가지들 정말 불쾌해요.
    원글님들 속상하시겠지만 그냥 그려려니 넘기세요.
    그런사람들 은근히 많아서 다 상대하다보면
    기운빠져요

  • 2. 자기들은
    '15.10.14 8:51 PM (115.41.xxx.221)

    한번이지만

    듣는 사람은 백번이라 정말 화날때 있어요.
    오랜만에 말하려니 주제거리가 없었나봐요.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하나 낳아줘~~~이렇게 말하면 무서워하려나요?

  • 3. ㅇㅇ
    '15.10.14 9:21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모르죠..
    이런얘기도 진짜 자주 올라오잖아요
    얼마나 당한 사람이 많으면 그러겠어요
    남한테 관심끄고 본인삶에 좀더 집중했음 좋겠어요
    그래야 죽을때 후회가 없을텐데~ ㅉ

  • 4. //////
    '15.10.14 10:48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오십초반입니다.
    저한테도 아직까지 왜 애가 없는지 꼬치꼬치 묻고난 뒤 지금이라도
    낳으라고 말하고 또 말하고 합니다.
    제가 그만하라고 하는데도 또 말하고 말하고 합니다.어떨 땐 단체로 다 미친거
    아닌가 생각될때도 있어요.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중에 자식이 부모 속썩이는 경우가 엄청 많아요.
    제 20년지기 친구는 만날때 마다 유방암 조심하라고 합니다. 출산경험 있으면 유방암 안걸리지만
    출산경험 없는 사람은 다 유방암 걸린다고 끊임없이 말합니다.
    또 다른 30년지기 친구는 애가 없으면 다 이혼한다고 만날때 마다 이야기합니다.
    그러는 자기 손위 동서 둘이는 애가 둘 이상 있는데도 다 이혼했는데도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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