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은 예의가 뭔지 모르는 듯 해요.

예의 조회수 : 1,542
작성일 : 2015-10-14 20:43:22
40대 중반이고 아이는 없어요.
나이가 이쯤되면 좋은 소식 없냐는 인사는 안들을 때가 됐죠.
그런데 가끔 뜬금없이 친하지도 않고 알고만 지내다
몊년만에 연락와서 일을 부탁하면서 
아이는 아직 없느냐고 물어봅니다. 
없다고 하면 왜 없냐고 반문합니다.
더불어 일부러 안갖는건지... 불임인지 꼭 물어봅니다.
이건 정말 예의가 없는거 아닌가요?
굉장히 사적인 질문이 일상적인 인삿말처럼 하는데
생각이 있는건지 정말 기분 나쁘네요.
심지어 가끔 처음 보는 사람도 결혼했냐 물어보고
했다하면 아이는 있는지 물어본 뒤 
똑같은 질문을 들을때가 종종있네요.
정말 그게 굉장히 실례인지 모르는건지....

IP : 123.214.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hffhr
    '15.10.14 8:51 PM (223.62.xxx.249)

    주책바가지들 정말 불쾌해요.
    원글님들 속상하시겠지만 그냥 그려려니 넘기세요.
    그런사람들 은근히 많아서 다 상대하다보면
    기운빠져요

  • 2. 자기들은
    '15.10.14 8:51 PM (115.41.xxx.221)

    한번이지만

    듣는 사람은 백번이라 정말 화날때 있어요.
    오랜만에 말하려니 주제거리가 없었나봐요.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하나 낳아줘~~~이렇게 말하면 무서워하려나요?

  • 3. ㅇㅇ
    '15.10.14 9:21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모르죠..
    이런얘기도 진짜 자주 올라오잖아요
    얼마나 당한 사람이 많으면 그러겠어요
    남한테 관심끄고 본인삶에 좀더 집중했음 좋겠어요
    그래야 죽을때 후회가 없을텐데~ ㅉ

  • 4. //////
    '15.10.14 10:48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오십초반입니다.
    저한테도 아직까지 왜 애가 없는지 꼬치꼬치 묻고난 뒤 지금이라도
    낳으라고 말하고 또 말하고 합니다.
    제가 그만하라고 하는데도 또 말하고 말하고 합니다.어떨 땐 단체로 다 미친거
    아닌가 생각될때도 있어요.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중에 자식이 부모 속썩이는 경우가 엄청 많아요.
    제 20년지기 친구는 만날때 마다 유방암 조심하라고 합니다. 출산경험 있으면 유방암 안걸리지만
    출산경험 없는 사람은 다 유방암 걸린다고 끊임없이 말합니다.
    또 다른 30년지기 친구는 애가 없으면 다 이혼한다고 만날때 마다 이야기합니다.
    그러는 자기 손위 동서 둘이는 애가 둘 이상 있는데도 다 이혼했는데도 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121 다이소 리들샷 목에 발랐는데 가려워요 21:11:45 17
1746120 휠체어 탄 윤석열ㄷㄷㄷ 3 .. 21:10:04 321
1746119 나이는 50인데 취향이 30 ㅍㅅ 21:08:12 162
1746118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기가 뉴라이트 21:07:57 116
1746117 당근 순금 얼마인가요? .. 21:06:40 50
1746116 광복80년 전야제 2 ... 21:06:11 168
1746115 나는 솔로 27기 영자 2 사랑 21:04:42 252
1746114 kbs1 9시뉴스 김건희여사?로 2 안수연 21:04:23 383
1746113 MBC 직원들, 자사 방송작가들에게 "진정한 빈대&qu.. 1 .. 21:04:12 399
1746112 낯가리는 아이 안아서 달래주냐는 글 다시 읽어주세요ㅠ ㅇㄱ 20:57:20 173
1746111 MBC 클로징 멘트 역시 예리하네요 3 ... 20:56:45 889
1746110 서이초 학부모입니다 ㅠ (퍼온글) 6 ㅇ .ㅇ 20:54:34 1,193
1746109 (추미애 페북) 울산시장 선거 개입 하명수사 1 ㅅㅅ 20:53:28 269
1746108 아니 빠바50프로 SKT감사쿠폰! 2 20:46:04 775
1746107 남편이 시어머니 요리 잘한다네요 24 ... 20:45:05 1,266
1746106 하반기에는 집값 오른다고 3 ... 20:44:33 643
1746105 삭힌 홍어 맛 원래 이렇게 ….ㅜㅡ 1 ㅡㅡ 20:39:11 390
1746104 건강한 종교생활 하시는 분 질문있어요 3 ㅇㅇ 20:36:41 246
1746103 Z플립6폰케이스 카드 넣는거 써보신분계시면~~ 2 폰케이스요 20:36:32 128
1746102 래쉬가드 딱 맞는게 나아요 좀 크게사는게 나아요 4 ㅐㅐ 20:36:02 604
1746101 F1 보고 왔어요. 우와...... 20:34:23 356
1746100 증 권이나 투 자 관심있으신분은 1 aswg 20:33:34 354
1746099 샌드위치 이렇게 싸가면 될까요? 4 20:33:07 652
1746098 단독) 면회때 폰반입 서울구치소장 교체 10 특혜네요 20:25:57 1,619
1746097 넷플 날아라 개천용 보는데요.. 2 드라마 20:25:28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