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 여자 노처녀인가요? 남자는요?
지금 30대중반 35세인데 내년엔 36이에요.
나이 엄청 많은거죠?ㅜ ㅜ
직업 변변치 않은데
외모는 몸매는 좋은편이고 선한인상이고 꾸미면 예쁜편이긴 한데요. 외모는 남자나 여자나 누구나 다 좋아해줘요
근데 성격이 소극적, 소심하고 자신감 없어서 문제에요 ㅜ ㅜ
집안은 평범하고요.
저 결혼 물건너 간걸까요? 너무 궁금해요.
제나이에 몇살정도 나이차 나는 남자 만나나요?
요즘은 달라졌다고 하긴하던데
여러분은 몇살부터 노처녀라고 생각하세요?
또 남자는 몇살부터 노총각인지 궁금해요..
1. ㅇㅇ
'15.10.14 4:01 PM (210.91.xxx.40)저도 님과 비슷한 나이에 엄청 괴롭고 초조했고 나름 결론 냈는데요 자신을 상품으로 내놓느냐 아니냐의 결정 같아요
전 그 결혼"시장"이란 곳에서 이탈했어요
남자를 멀리하겠다는 뜻은 아니고
오는 인연은 막지 안겠지만
나 스스로가 바로 서지 않으면 남자가 와도 악연만 붙는 것 같더라구요2. 내나이
'15.10.14 4:02 PM (221.156.xxx.205)내나이 서른넷
시집 못간 친구들과 우리 이렇게 시집도 못가고 중년됐냐며 우스개 소리 아닌 우스개 소리를 했습니다만
가슴이 찢어집니다. ㅠ3. ...
'15.10.14 4:02 PM (58.120.xxx.233)저 35살때 걍 결혼 포기하고 운동에 집중하면서 연금 들고 그랬는데... 살빠지고 어려보이게 되니 소개팅도 들어오고....36살에 결혼했어요..
4. ㅇㅇ
'15.10.14 4:03 PM (210.91.xxx.40)이미 결혼한 기혼자가 썩 행복한 것만은 아닌 것도 이 나이 되니 보이고요. . .
그냥 현재를 즐기며 나한테 충실하시고요
오는 남잔 막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사니 한 단계 깨친 기분입니다.5. 음
'15.10.14 4:05 PM (223.33.xxx.96)저랑 동갑이네요~
우리 노처녀 맞아요ㅜ
남자도 이 나이면 이제 노총각이고;;;
이제 마음에 드는 남자는 커녕..
미혼남 찾기도 쉽지 않네요ㅠㅠ6. .....
'15.10.14 4:08 PM (221.159.xxx.199)노처녀(old maid, spinster)을 여러 사전에서찾아 보니 결혼 적령기를 넘긴 여성이라고 나오고
우리나라 여성 결혼 평균 연령이 29.4 세로 나오네요. 평균 결혼 연령이 정확하진 않지만 결혼 적령기라고
볼 수 있겠죠.7. 그럼
'15.10.14 4:26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요즘은 워낙 결혼 늦는 분들이 많아서 35세넘으면? 남자는 한 40세??
인연 있을꺼에요 이쁘든 못생겼든 인연은 있더라구요...
위아래로 2살정도 차이면 좋을텐데^^;8. 쉽지않네
'15.10.14 4:42 PM (164.124.xxx.137)노처녀 맞죠. 받아들이세요 ㅡ.,ㅡ;;;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에요.
35세 전까지 결혼하지 못한 남녀의 대다수가 독신으로 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9. ...
'15.10.14 4:55 PM (118.33.xxx.35)죄송하지만 별로 안 이쁘신 거예요 그냥.
이쁜 편이 어딨어요.. 그냥 이쁘면 이쁜 거고 아니면 아닌 거지 ㅠ10. ...
'15.10.14 6:54 PM (223.62.xxx.2)박지선이 개콘에서 "저는 예쁜 편입니다"라고 했죠?
요즘 사람들 심리나 행동을 정확히 꼬집은 명언인 거 같아요.11. ㄹㄹ
'15.10.14 9:23 PM (218.156.xxx.43)노처녀 맞는 것 같긴 한데 별로 상관 없어요. 제 주변에 35살에 결혼한 친구는 딱 1명밖에 없고요. 애 낳은 친구도 걔 한 명...
이 나이에 거의 다 솔로입니다.
뭐 전업주부나... 그다지 전문성 없는 직업 가지신 분들은 일찍 결혼하는 경우도 있는데
20대 30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일중독자되고 그러다보면 거의 다 늦어집니다.
이제 35 되니 하나 둘 애인 생기고, 내년이나 후년에 결혼한다는 친구들 하나 둘 나오던데요.
보통 40전에 해야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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