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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좌훈이 혹 제거에 효과가 있을까요?

이엘티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15-10-13 18:48:32

안녕하세요? 82쿡 회원님들..

조언을 좀 부탁 드립니다.

 

저는 현재 외국에 있고요, 제 일본인 동료가 자궁에 11센티의 혹이 있어서 그것 때문에 너무 많은 고생을 하고 있는데요, 아연 결핍 때문에 매일 피곤해 하고..

무슨 문제인 지 자궁적출 이외에는 어떤 해결책이 없다고 하는데, 이 친구가 자궁 적출만은 피하고 싶어해요..

 

그래서 제가 쑥 좌훈을 한번 해 보라고 했거든요..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제 친구 중에 하나가 7센티의 혹이 있었는데, 쑥 좌훈(전통 방식)을 3주를 매일하고 크기가 줄은 사례가 있어서 제가 이 방법을 동료에게 권했어요..

동료는 자기는 지금 뭐든지 해봐야 한다며, 의자는 만들면 되고, 문제는 쑥인데. 제가 마침 이번에 한국에 가기 때문에 쑥을 구할 수 있어서요..

 

그런데 이 방법이 효과가 있을지 의구심이 드네요..

괜히 동료의 기대치만 높이고 실망감을 주는 건 아닌지 해서요..

 

제가 잘 하고 있는건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46.67.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10.13 7:07 PM (115.143.xxx.77)

    쑥 좌훈이 냄새가 엄청 난다구 하더라구요. 좌훈도 좋지만 일단 몸을 따뜻하게 해야 그런 혹같은게 잘 안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일본서적에 그런거 엄청 많던데... 좌훈하고 몸따뜻하게 하고 식생활 개선하면 좋아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니라고 현대의학만 우기는 사람들도 많지만요...

  • 2. 지나가다
    '15.10.13 7:10 PM (211.38.xxx.213)

    매일하면 효과가 있긴할까요?? 일주일에 한번하다가 잊어버렸는데...갑자기 생각나네요
    저도 7센티 하나 있어서요...다른건 괜찮은데 누우면 공같아서..ㅠ.ㅠ

    쑥좌훈 변기에 넣고 하는데 쑥좌훈향기가 잘못 맡으면 담배냄새같기도하고...
    그래서 문 다 열어놓고 했다가(닫으면 숨이)온 집에 향이..ㅠ.ㅠ

  • 3. 원글
    '15.10.13 7:20 PM (146.67.xxx.84)

    네, 그 냄새 때문에 문제지만 쑥좌훈이 좋긴 한 것 같아요..
    제 친구가 세브란스 등 큰 병원에서 수술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그 당시에 독립문에 쑥좌훈을 전통방식으로 (더 냄새나죠~) 해 주던 오래된 한증막이 있었는데 거기를 3주를 회사 끝나고 매일 가더라고요..
    그 독립문 한증막 지금은 없어졌는데, 거기 막이 참 좋았어요~
    아무튼 제 주변에 그런 실제 사례가 있다 보니 이 동료에게 권해 줬는데 괜히 오지랍 떠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되어서요..

  • 4. 산사랑
    '15.10.13 7:27 PM (116.39.xxx.218)

    원글님 비슷한 한증막에서 좌훈자주가서 근종때문에 생리통이 있었는데 좌훈할때만 없어지고 안가니깐 다시 생리통 시작...
    결국 자궁적출했어요
    좌훈으로 혹이 줄어든경우도 있나보네요

  • 5. ..
    '15.10.13 7:58 PM (1.250.xxx.20)

    사이즈가 줄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좌훈의 효과는 톡톡히 봤었는데요.
    그런데 냄새가 일주일이 가도 안빠져요
    주변사람들이 심한 담배냄새난다고..
    한번은 좌훈한지 3일째인데 비가왔어요
    동네슈퍼를 갔는데~
    그날 쑥냄새가 좀 심하게 아래쪽에서 올라오더라고요.
    그런데 카운터에 있던 아줌마
    왠 영업사원을 잡들이 하고 있더라고요.
    담배를 저리 심하게 펴서 쪄든내가 코를 찌른다고~~
    그거 제 쑥냄새인데 ㅠ
    그뒤부터 좌훈 안가게 되더라고요 ㅠ
    저같은경우는~~
    피부가 몰라보게 좋아지고
    살도 빠지고
    생리도 깨끗 해지고 여러모로 좋았어요
    저도 처음에는 산부인과적 질환때문에 다녔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냄새 랑 초기피부트러블 빼고는요

  • 6. 원글
    '15.10.13 8:04 PM (146.67.xxx.84)

    아..네 일단 추천해 주고 이번에 쑥을 좀 사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7. 결국
    '15.10.13 9:08 PM (175.223.xxx.186)

    수술해야 할겁니다.

  • 8. 그 지독한 냄새
    '15.10.14 8:59 AM (59.17.xxx.48)

    기억하는게 울 시어머니 쑥 갖고 뭐하시는지 가느다란 파이프를 창밖으로 꺼내서 그 안으로 연기를 내보는데 우와 냄새 정말 지독하던데요. 담배냄새는 저리가라 정도로 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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