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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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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시좋아하세요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15-10-13 12:39:30

우연히 접한 시 구절에 마음이 잔잔한 파문이 일고 있어요.

Le vent se leve..il faut tender de vivre.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폴발레리의 해변의 묘지라는 시의 첫 시작 구절이예요.


시 전문은 여기 있어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0702&docId=104778888&qb=67C...


엄청난 장문의 시인데..이 한구절로 딱 응축이 되네요.


요즘 참 힘들었는데.......

IP : 125.187.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13 12:41 PM (107.3.xxx.60)

    바람이 불지 않는다
    그래도 살아봐야겠다...

  • 2. ㅇㅇ
    '15.10.13 12:43 PM (107.3.xxx.60)

    저는 여지껏 저 시구절이 원래부터
    발레리의 시에 있는 내용인줄 알았었네요
    남진우 시인이 덧붙인 구절이었군요

  • 3. ..
    '15.10.13 1:05 PM (112.148.xxx.2)

    오글거리는 싯구.

  • 4. 로그인
    '15.10.13 1:54 PM (183.97.xxx.201)

    ㅎㅎ 제가 이 글 보고 발레리 선집을 샀다는거 아닙니까 ? 원글님 저랑 감성이 비슷하신가봐요.....을유문학사에서 나온 책....책 표지와 서체...정말 훅가게 만드는..그런데 음...읽기 어렵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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