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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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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가 그리도 좋은가요?

조회수 : 6,512
작성일 : 2015-10-08 23:39:40
집안에 공무원 교사들 많은데
사는것도 그저그렇고
방학있다해도 연수다니기 병원다니기
오늘 운동회가서 보니
흙먼지속에서 애들이랑... 으이구
전 차라리 연봉 높아서 부부합해서
일년일억모은 부부가 낫겠어요
정년퇴직까지 도저히할수없다고하네요
너무힘들대요
간호사는 더힘들구요 보람은많겠지만요
IP : 49.1.xxx.12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8 11:41 PM (175.114.xxx.183)

    도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으신건지.. ㅎㅎㅎ

  • 2. ㅋㅋ
    '15.10.8 11:41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치만 뭐 다들 좋다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거니 하며 넘들이랑 얘기할 땐 아주 좋은 직업이라고 맞장구쳐주네요.

  • 3. ㅋㅋㅋ
    '15.10.8 11:45 PM (112.163.xxx.133)

    까시려면 자기 직업부터 말한뒤 까기요 ^^

    아님 열폭으로 느껴짐..

  • 4. .........
    '15.10.8 11:47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50대 여자 비률이 가장 높은 직업이 초등교사 입니다
    50명 교사중 40대 이상이 70% 더군요

  • 5.
    '15.10.8 11:47 PM (211.108.xxx.3)

    네 무지 좋아요
    솔직히 4시퇴근/ 방학/ 연금/육아휴직
    4가지만 해도 엄청나네요..
    정년보장에 눈치볼 관리자 하나없고...

    회사원은 아무리 돈 벌어도 노예지만..
    교장 교감한테 목소리 높여도 아무 불이익 없는 조직..
    게다가 눈치볼 사람 하나도 없는 무소불위...

    가장 인간답고 편합니다

    돈이 전부다 아니에요...

    전 교대 안간것 후회함... 교사보다 2배는 더 벌어도
    삶의 질은 노예 그 자체네요

  • 6. 글쎄요
    '15.10.8 11:47 PM (219.250.xxx.85)

    운동회는 일년에 한번이에요
    4시 칼퇴에다가 여름 겨울 석달 방학은 교사들 참 부러워요

  • 7. 좋은점도 많다는
    '15.10.8 11:50 PM (112.163.xxx.133)

    직업에 장단점 다 있겠지만
    아이키우며 일하긴 정말 좋아보임..

    육휴 눈치안보고 다쓸수있고.. 4시30 정시퇴근
    돌 전까지 육아시간이라고 1시간 일찍 퇴근 가능..
    3시 30분이면 퇴근 가능.. 중고등은 좀 힘들지만 ㅜㅜ

  • 8. ㅇㅇ
    '15.10.8 11:55 PM (223.62.xxx.89)

    최고의 직장이네요.. 기혼여성에게..

  • 9. ........
    '15.10.8 11:58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40-50대 교사들 대부분 저학년 맡는데
    오전수업 끝나고 아이들 가고나면 4시반까지 업무는 좀 봐도
    시간이 많이 자유롭데요

  • 10. 직장
    '15.10.9 12:12 AM (210.179.xxx.211)

    직장으로서는 기혼여성에게 정말 최고죠 2222
    제가 연봉, 복지면에서는 신의 직장급인 곳에서 일했는데, 제 뒤에서 도끼눈으로 감시해대던 상사때문에 맘 편할 날이 없었는데, 초등학교 보세요. 누가 저렇게 감시해대나?
    단순히 돈만 문제가 아니라, 퇴근시간, 방학, 연금등등에다 저는 상사 눈치안보고 자기 고유의 업무영역을 가지는 점을 가장 높이 평가하고 싶네요
    그리고, 중등 고등하고 달리 초등은 학부모들한테도 갑이에요. 어린 자식 맡겨놓은 죄로다가ㅠ

  • 11. 전직교사
    '15.10.9 12:15 AM (110.14.xxx.179)

    일단 4시퇴근아니고 석달방학아니고.
    좋긴한데 적성 안맞으면 정말 힘들어요.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좋은 직업이니 교대 가시고 임용치세요^^

  • 12. ..
    '15.10.9 12:15 A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연금은 이제 메리트가 줄어든 상태인데 워낙 평소 기여금을 많이 떼서(육아휴직 기간에도 뗍니다.)차라리 이거 안넣고 개인연금 들거나 그 돈으로 재테크 하고 싶네요. 방학은 평소 연가 못쓰는 보상으로 생각할수도 있구요.(초등은 보결이 쉽지않아 연가 거의 못씁니다.저도 경력 10년 넘는데
    연가 한번도 쓴적없고 아파도 수업끝나고 조퇴냅니다.)
    전 애들을 워낙 좋아해서 아이들을 통해서 얻는 즐거움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구요.(물론 속뒤집어지는일도 많습니다만 ㅋㅋ) 아이들 하교시키고 퇴근때까지 혼자 업무 볼 수 있는 공간(교실)이 있다는 것도 요즘 새삼 느끼는 감사이네요. 내향성이라 혼자 충전해야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거든요^^

  • 13. ..
    '15.10.9 12:18 A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연금은 이제 메리트가 줄어든 상태인데 워낙 평소 기여금을 많이 떼서(육아휴직 기간에도 뗍니다.)차라리 이거 안넣고 개인연금 들거나 그 돈으로 재테크 하고 싶네요. 방학은 주로 연수를 많이 받지만 쉰다면 평소 연가 못쓰는 보상으로 생각할 수도 있구요.(초등은 보결이 쉽지않아 연가 거의 못씁니다.저도 경력 10년 넘는데
    연가 한번도 쓴적없고 아파도 수업끝나고 조퇴냅니다.) 
    전 애들을 워낙 좋아해서 아이들을 통해서 얻는 즐거움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구요.(물론 속뒤집어지는일도 많습니다만 ㅋㅋ) 아이들 하교시키고 퇴근때까지 혼자 업무 볼 수 있는 공간(교실)이 있다는 것도 요즘 새삼 느끼는 감사함이네요. 내향성이라 혼자 충전해야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거든요^^

  • 14. ..
    '15.10.9 12:20 A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연금은 이제 메리트가 줄어든 상태인데 워낙 평소 기여금을 많이 떼서(육아휴직 기간에도 뗍니다.)차라리 이거 안넣고 개인연금 들거나 그 돈으로 재테크 하고 싶네요. 방학은 주로 연수를 많이 받지만 쉰다면 평소 연가 못쓰는 보상으로 생각할 수도 있구요.(초등은 보결이 쉽지않아 연가를 거의
    못쓰거든요.저도 경력 10년 넘는데 연가 한번도 쓴적 없고 아파도 늘 수업끝나고 조퇴냅니다ㅜㅜ ) 
    전 애들을 워낙 좋아해서 아이들을 통해서 얻는 즐거움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구요.(물론 속뒤집어지는일도 많습니다만 ㅋㅋ) 아이들 하교시키고 퇴근때까지 혼자 업무 볼 수 있는 공간(교실)이 있다는 것도 요즘 새삼 느끼는 감사함이네요. 내향성이라 혼자 충전해야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거든요^^

  • 15. 재량껏
    '15.10.9 12:29 AM (182.224.xxx.43) - 삭제된댓글

    하고 살면 되죠.
    때려치고 사업하다 망하고 또 복직시험봐서 애들 가르치고, 또 때려치고 딴일하다 또 시험보고 하고... 그래서 호봉 낮게 정년퇴임한 사람이 우리집에 있소이다.. 세상만사 자기뜻대로 되련가요

  • 16. 교대 보내세요
    '15.10.9 12:42 A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교대 졸업생은 4천명 수준인데
    올해 임용티오도 안난다 걱정 해도 6천명 넘게 났어요
    이마 지방은 올해도 미달나지 싶네요
    작년에 서울 임용만 2점대 경쟁률이었고 대부분 1.2:1 정도고
    미달도 몆군데 있었어요
    서울이 2점대 경쟁률인건 서울로 옮겨가는건 거진 불가능 하기 때문에
    현직교사들이 대거 응시해서 저렇게 높은 것입니다
    서울은 현직교사들 응시률이 50% 가까이 됩니다

  • 17. 교대 보내세요
    '15.10.9 12:43 A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교대 졸업생은 4천명 수준인데
    올해도 임용티오 안난다 걱정 해도 6천명 넘게 났어요
    아마 지방은 올해도 미달나는 도 더러 나오겠네요
    작년에 서울 임용만 2점대 경쟁률이었고 대부분 1.2:1 정도고
    미달도 몆군데 있었어요
    서울이 2점대 경쟁률인건 서울로 옮겨가는건 거진 불가능 하기 때문에
    현직교사들이 대거 응시해서 저렇게 높은 것입니다
    서울은 현직교사들 응시률이 50% 가까이 됩니다

  • 18. 일반회사
    '15.10.9 1:30 AM (119.82.xxx.22)

    돈 잘버는 대기업 다니는 학벌좋고 외모 좋고 성격좋은 친구..
    자기보다 고등교사가 더 편하고..
    초등교사 완전 부럽다고...
    시켜주면 하고싶다고..
    일반회사는 돈때문에 정말 힘들고 더러워도 할수없어 돈벌라고 다니는거래요.
    제가 보기에도..
    초등교사도 물론 힘들지만
    일반회사는 진짜 돈때문에 다닐듯

  • 19. ㅁㅁ
    '15.10.9 2:13 AM (119.196.xxx.51)

    전 비교과 교산데요
    좋긴 해요
    터치도 없고
    제 고유 업무만 하다보니 제가 갑이네요
    칼퇴 가능하고
    초과근무 칼같이 나오고
    방학있고
    늙어서도 걱정없는편이고
    공제회 적금으로 퇴직하면 나름 목돈 생기고
    호봉은 매해꼬박꼬박 올라가고
    모든 국가시책 혜택은 칼로 누리죠(주5일제 시행등)
    지금이야 박봉이지만 나이 50-60에는 박봉도 아니고
    그냥 세상 편하네요

  • 20. ㅡ.ㅡ
    '15.10.9 7:13 AM (1.247.xxx.138)

    연봉이 적긴해도 나이 많을수록 좋대요
    점점 월급 올라서 많아지고 일은 줄어들고

    신규때보단 40대일 때 더 빛을 발하는 직업이 아닌가싶어요

  • 21. ㅇㅇㅇ
    '15.10.9 9:08 AM (222.101.xxx.103)

    직장생활 안해봤죠?
    대기업 십년다니다 퇴사했는데 일년에 일억 모을정도의 연봉 수준 회사면 업무강도, 스트레스 엄청납니다 새벽회의. 야근, 해외 출장 등 가정과 육아 병행 참 전쟁같아요
    시터가 있어도 내 자식인데 엄마와 보내는 시간이 별로 없다는게 여자로서 참 가슴아프죠 회사선 업무에만 올인해주길 푸쉬하죠
    결국 못견디고 퇴사하고 전업으로 살아요 동료들중에 부모님이 애들 봐준경우 아직도 다녀서 임원된경우도 있으나 그간의 어려움은 말할수 없죠
    아이 운동회 이런거 일일히 못가봐요
    그러니 방학있고 일찍 퇴근하는 초등교사가 월급 작아도 가정 생활과 병행하기 딱인거죠 게다가 방학땐 아이에게 올인하고 쉴수 있으니까요 일반직장이야 여름 휴가,월차가 전부구요
    육아 휴직도 삼년인지 된다니 애기 어느정도 키우고 복직 가능하고, 교대일간거 후회돼요

  • 22. 그런데
    '15.10.9 10:41 AM (223.62.xxx.62)

    어느 초등학교가 4시 퇴근인가요?
    4시40분이랍니다. 그것도 칼퇴근 가능한 교사 한 학교에 몇 안 돼요.
    다 직업마다 힘든 면이 있겠죠.
    요즘 교사는 감정노동자라 듭니다.
    막나가는 고학년 아이들
    어릴적 부터 방치되어 제멋대로인 저학년
    가정에서 부모 역할 충분히 못하며 담임에게 퍼붓는 학부모
    예전 우리가 다닐 때 교사의 모습과 현실은 많이 달라졌어요. ㅠㅠ

  • 23. ....
    '15.10.9 12:33 PM (121.88.xxx.19)

    좋기만하다면 남자들이 왜 적을까요?
    여자들이 많은 이유가 있어요.육아와 비슷한 업무이죠.
    힘도 없어요.
    전 봉사하는 직종이라 생각해요. 자기를 버리고 애들 수준에 맞게 행동하고 생각해야 해요. 초등교사의 행동과 사고가 애들 수준이 되는거예요

  • 24. ..
    '15.10.9 11:13 PM (121.155.xxx.169)

    다른 직업군에 비해 이직률 낮고 정년까지 꽉 채워 은퇴하는 비율이 높고. 요즘 같은 세상에 이 두 가지만 봐도 적어도 타 직업군에 비해 뭔가 좋은 점이 있다는 것 정도는 충분히 유추 가능하지요.

    223.62.xxx.62/ 초등학교 대부분 4시 30분 정도면 퇴근 가능하고요, 칼퇴근 가능한 몇 안되는 직업 중에 하나이지요.
    그리고 요즘 교사는 감정노동자라고요? 그럼 직업 중에서 감정 노동이 전혀 포함되지 않는 직업도 있습니까? 어떤 직업이든 하루 종일 사물만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니라,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타인과 얽히게 되면 그 순간 감정 노동이 되는 겁니다. 요즘 보면 몇몇 특정 직업군만 강조해서 마치 그들만이 감정 노동을 하고 있는 냥 호도하는 분위기가 있던데, 돈 벌자고 하는 일 대부분이 감정 노동이라고 보면 됩니다.
    막 나가는 고학년, 제멋대로인 저학년에 담임을 쥐 잡듯이 잡는 "보호자(교육기본법에도 보호자라 명시되어 있는데 굳이 차별적 뉘앙스를 가진 학부모라는 표현을 써야만 합니까?)"도 물론 있지만 여전히 교사는 교실의 제왕입니다.
    수업 중인 교실은 사실상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된 상태라 볼 수도 있으며 그 안에서 교사에 의한 문제 행동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즉각적인 제지는커녕, 후속조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지금의 학교 실상 아닙니까?
    교사도 물론 쉽지는 않은 직업이지요. 하지만 "선생님"이라 불릴 자격이 있는 교사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안 들 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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