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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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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전공해서 잘풀린 분들은

ㅇㅇ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15-10-08 11:49:55

계신가요

보통 레슨비 엄청난데

졸업후 기대이하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만

 

또 소수지만 예체능해서 잘 풀리신분도 계실거 같아요

 

 

IP : 58.123.xxx.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8 11:58 AM (121.154.xxx.172)

    제친구네 자매가 음악 미술 전공해서 동생이 홍대미대에서 커플로 결혼해서 현재 외국에서 아주 잘나가는 디자이너부부인데요~~자식이 부모닮아 미술에 소질이많은데 취미면 몰라도 전공은 안시키고 싶대요 그쪽도 경기를 타니 별거아닌 사소한 일감의 입찰에도 세계적인 굴지의 회사들까지 몰릴 정도로 심걱하다네요~~세세한거는 모르지만 부부는 아주 잘 나가는데도 도 직업으로 삼기에는 여타분야에 비해 진로가 상대적으로 함든가봐요

  • 2. 00
    '15.10.8 11:59 A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 분들을 좀 아는데 그것도 분야마다 다르지요.
    일괄적으로 예체능 이렇게 묶이는 것도 어렵고, 요즘엔 예체능이란 말도 잘 안씁니다.(기술적, 기능적으로 들림. 요즘엔 어디나 인문학 사고 이론적 측면이 강세임)
    왜 궁금하신가요?

  • 3.
    '15.10.8 12:03 PM (14.52.xxx.25)

    제 주변에 명문대에서 예체능 전공한 사람은 많지만
    잘 풀린 케이스는 딱 하나 봤어요.
    중학교 때 1진 이어서, 아주 바닥 하위권 상고밖에 못 갈 성적 이었는데
    당시에 국악고가 경쟁이 약해서 넣었더니 붙었대요.
    초등때까지 피아노 체르니 40번까지 쳤었댔거든요.
    그애 친구들은 거의 상고 졸업으로 끝났는데,
    대학도 중대 안성캠 국악 전공으로 들어가서
    국립 국악단 연주자로 들어 갔더라구요.
    좋은 스펙 만들어 졌으니, 얼굴 예뻐서 시집 잘 갔고,
    지금도 국립국악단 있으면서, 레슨비 쏠쏠히 잘 번대요.

  • 4. ㅇㅇ
    '15.10.8 12:17 PM (1.243.xxx.254)


    이렇게 자세히 거의 신상공개네요!!!

  • 5. .....
    '15.10.8 12:33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

    아주 잘풀리기도 쉽지않지만 그렇다고 아예아무일도 못하는건 아닌것같아요.
    특기가있으니 뭐라도 하려고 마음먹으면 그관련분야에서 일자리는 많더라고요.

  • 6. ...
    '15.10.8 12:38 PM (211.232.xxx.34)

    걍 음대 가서 시집 잘가는게 제일 잘풀린거에요.
    전문직분들이 예체능여자들을 좋아라 하거든요.
    특히 음대생..

  • 7. 아는사람
    '15.10.8 12:56 PM (112.104.xxx.69) - 삭제된댓글

    둘 다 교수 됐네요.
    대학때 본 한명은 상관없는 과였는데요.
    취미로 했다고 한 걸 보니 그분야에 천재구나...생각됐는데 뒤늦게 전공해서 교수됐고요.
    중학교때 동창은 잘하는구나..생각 했는데 전공해서 대학가서 교수가 알아보고 키워서 교수됐어요.
    예체능은 안풀려도애들 가르치면서 살던데요.
    즉 안풀려도 본인이 마음먹으면 굶어죽지는 않는거 같아요.
    투자대비 소득이 없다는것이지.

  • 8. ..
    '15.10.8 12:57 PM (14.52.xxx.211)

    제주위에 예체능전공분들. 대개 사짜남편에 잘 살구요. 본인들은 대학출강이나 입시레슨 하시는경우가 종종 있네요. 입시레슨하시는분들 수입 꽤 되시는거 같았어요. 암튼 이런경우가 보통의 삶에서 성공적인 삶의 부류인듯요.

  • 9. ㅇㅇㅇ
    '15.10.8 1:43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어떤부분에서 잘 풀린것이 잘풀린걸까요...^^ 경제적인 면에서 제가 잘 풀렸네요.
    20년전에 지방미대 출신인데 졸업후 미술학원 해서 매달 못벌어도 순이익 700은 벌었으니..
    그걸로 결혼하고 강남에 집사고... 그럼 성공한건가요? ^^;
    암튼 지방대라고 위축되어 산면도 솔직히 있지만 같은 학교 나와서 깜짝 놀랄만한 대학에 교수 하는 친구도 있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교수 하는 친구도 있어요.
    또 자동차 디자이너로 일하는 친구도 있고요. 지나고 보니 학벌보다는 감각이 기본으로 있고 늘 노력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오는 것 같습니다.

  • 10. ....
    '15.10.8 2:27 PM (180.71.xxx.236)

    제 아는분의 딸은, 미대 나와서 동네 초등학생 미술학원 강사 하고 있습니다.

  • 11. ㅇㅇ
    '15.10.8 3:05 PM (223.33.xxx.177)

    제 주변 사람들과 저 거의 다 예술대 출신인데 다 잘 풀린듯...제 얘기하면 자랑이 되는 것 같아 생략하고 친구나 지인들 보면
    홍대 조소과 졸업하고 워너 브라더스사 등 미국 헐리우드 피규어 만드는 원형사 해서 돈 벌다 프라모델로 뜨고
    자기 회사 차려서 번창하고 최근에 전문대 교수 임용된 선배언니 있고요...
    전문대 만화과 나온 후배는 아이디만 인터넷에 쳐도 나오는 유명 게임일러스트레이터인데 대기업급 겜 회사에서 연봉도 높게 받고 그러면서 가명 하나 더 파서 투잡으로 외주 일러스트 동시에 하고요...
    문창과 나온 친구 드라마 작가 하는데 여기 82에도 그 친구 작품 관련 잡담 종종 올라오네요.
    또 다른 문창과 친구는 공무원인데 시험쳐서 된게 아니고 예술기획 파트라 그쪽은 따로 예술분야 경력자 공채로 뽑아 들어가더라구요. 문화콘텐츠진흥원 다녀요.
    영화과 나온 친구는 케이블 방송사 피디 하고요...
    제가 나온 학교가 예술대다보니 친구나 지인들이 그쪽 출신들인데 순수예술에 미련만 버리면 상업쪽으론 길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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