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남아는 엄마가 절친을 만들어줘야하나요?
1. 왜..
'15.10.8 1:16 AM (121.143.xxx.199)저두 6세 남아있는데.. 한번도 친구 만들어줘야겠단 생각안해봤어요. 지금 친구가 어떤 의미인가요? 같이 그냥 놀이터에서 놀다 아무나랑 놀면되지 아직은 그렇게 친밀하게 놀면 싸우고 뺏기도 하고 속상해도 하고 그러지않나요? 전 그상황마다 상대 아이엄마의 눈치를 봐야하는게 너무 스트레스더라구요. 우리애한테 별로 좋은 영향이 안돼서 안만나요.
2. ..
'15.10.8 1:16 AM (210.178.xxx.246)아 너무 어려운 문제예요.. 저도 밤잠을 설칠정도예요. 제 사회성이 아이에게 대물림 될까봐요. 저도 동네 아는 엄마하나 없으니 놀이터는 자꾸 피하게 되요. 그럴수록 아이는 놀이터에 집착하고..ㅠㅠ 유치원서 재밌게 지내와라 이생각이었는데 이게 그렇지 않나보더라고요. 방과후에 더 원하더라고요. 그래도 원글님 아이는 놀이터에서 어찌 어울리기는 하나 봅니다. 저희 아이는 주위만 맴돌다가 팽당하고 속상해서 나무뒤에 숨어있고.. 몇번 마주친 아이만 봐도 아는척 하려고 노력하고.. 이런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데 놀이터 가면 그런엄만 저밖에 없네요.. 비슷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해봤어요..
3. 아.
'15.10.8 1:21 AM (121.143.xxx.199)저희아이도 놀이터가면 어울려 놀고싶어해요. 그래서 계속 놀이터갈때마다 터닝메카드를 달라해요. 그게 있으면 애들이 붙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그걸 그렇게 달라고하는거였네요. 전 망가뜨린다구 놀이터에서 갖고 놀지말랬었는데.. 생각해보니 그 장난감이 있을때와 없을때가 차이 났던거 같네요. 터닝메카드를 이용해보세요!!!
4. ..
'15.10.8 1:28 AM (180.229.xxx.159)왜 님과 비슷한 이유로 저도 제 스트레스가 더 커서 친구를 많이 못만들어줬어요..저도 이런상태로 늘 지내오다가 어느날부터인가 문득..나보다 우리 아이가 더 스트레스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놀이터나가면 놀 친구들은 있지만 가끔 이미 친한 무리들이 우리 아이 소외시키는데 아들은 그걸 그냥 놀아보겠다고 끝까지 쫒아다니는거보면 속으로 가슴이 찢어져서요 ㅠㅠ 우리 아이도 제가 친한 자주보는친구 만들어줬으면 저렇게까지 애쓰면서 친해지려고 하지않아도 될텐데...하는 자책감이 자꾸 들더라구요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는거라면 정말정말 다행이구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정말..
다행인지..저희아들은 처음보는 친구들과도 말도 잘걸고 먼저 잘다가긴하는대요 그게 또 너무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너무 적극적으로 어필하니까 상대방 아이가 주춤하거나 피하기도 하더라구요 심지어 도망가기까지;;
전 사교적이진 않치만 놀이터는 자주 나가요..남들눈은 신경 안쓰려고 속으로 무진장 노력하고 있답니다..ㅜㅜ5. teo
'15.10.8 3:16 AM (203.226.xxx.70)어느 지역이세요.같은 지역이면 제 딸 친구하고 싶어요.ㅜㅜ 저도 똑같은 고민에 6세 딸 키워요. 우리 딸은 성격은 남자앤데 여자애들 무리에 끼고 싶어하는데.....아시져 여자애들은 더 안끼워주는거ㅜㅜ
물량공세한다고 바나나 한 뭉텅이 사가서 광장에서 애들한테 나눠주기도 했었어요. ㅜㅜ힘내요~6. queen2
'15.10.8 4:47 AM (121.164.xxx.113)첨부터 친한친구가 어디있어요
놀다보면 친해지는거지
매일매일 놀이터에 나가세요
그럼 아이가 알아서 친구 사겨요
그리고 놀이터에서 이삼십분 놀리고 집에 들어가지말고
원하는만큼 놀수있도록 엄마는 책한권 가져가서 읽으세요
매일매일 하다모면 아이가 친구 많이 사귑니다
자주나오는 엄마들하고 한마디씩 하면서 엄마도 친해지는거지요7. 엄마가
'15.10.8 7:47 AM (122.36.xxx.73)친하게 해줘야하는거 맞아요.요새 엄마들 자기네가 알아서 자기애들 친구들 결정하느라 이렇게들 바쁘시잖아요.자기입맛에 맞는 집안 자기 입맛에 맞는 애를 자기애랑 같이 학원 엮어서 이리저리 떼지어 다니면서 결국 그렇게밖에 못놀게 스케줄 다 짜놓는걸요 뭘.
그런사람들과 같이 엮이고 싶으면 내맘에 그게 아니어도 뭐 견디어보는거고 그런사람들과 엮이기 싫으면 그저 내 애 데리고 여기저기 같이 많이 다니고 내가 애랑 같이 놀아주고 하는거죠.고학년되어 아이들끼리 어울린다고해도 그때까진 엄마가 이래저래 힘 좀 들어야죠.8. 그냥
'15.10.8 9:22 AM (223.62.xxx.53)간식꺼리 넉넉히 들고 나가서
노는 애들 나눠주라믄 해결될일입니다9. 그애들도
'15.10.8 11:18 AM (58.146.xxx.43)같은 유치원 친구일경우가 많아요.
우리동네는 같은아파트끼리 같은 반 꾸리더라고요.10. 간식이 짱..
'15.10.8 1:59 PM (222.109.xxx.181)윗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과자 한 봉다리,, 아님 작은 빵 많이 들은 봉다리,, 이런 것 하나 들고가서
그 시간대에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다 나눠줘보세요.
너는 몇 살이니? 하고 물으시면서...
이거 한 1~2주만 하면 친구 많아집니다...
간식비는 친구 만드는 비용이라고 생각하고 아낌없이 푸세요..
주는 간식 마다하는 아이들 없습니다. 그러면서 친해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8488 | 어린이집에서 살인미수 사건. 49 | ........ | 2015/11/05 | 16,164 |
498487 | 서울단풍가본곳중 5 | 비오기전 | 2015/11/05 | 1,799 |
498486 | 와우~! 심형탁 SK텔레콤 광고 찍었넹ᆢ 9 | .... | 2015/11/05 | 3,634 |
498485 | 아이고 이주노...... 12 | ~~ | 2015/11/05 | 11,714 |
498484 | 빗자루를 샀어요~!! 11 | 오랜생각 | 2015/11/05 | 2,453 |
498483 | 문근영 보니까 19 | 안습 | 2015/11/05 | 5,206 |
498482 | 지인 장례식장 다녀와서 너무 우울해요. 49 | .. | 2015/11/05 | 9,708 |
498481 | 예뻤다는 그녀... 결말 어떻게 전개하려는지 -_- 5 | 안드로메다 | 2015/11/05 | 2,663 |
498480 | 이태원에 있는 남산대림아파트 살아보신분 계신가요? | ... | 2015/11/05 | 1,761 |
498479 | SNS의 허상 49 | === | 2015/11/05 | 2,981 |
498478 | 이민 짐싸는데 습기제거용으로 2 | 이민 | 2015/11/05 | 962 |
498477 | 직장맘인데 매일 7시 30분 되어야 일어나요..ㅠㅠ 19 | .. | 2015/11/05 | 4,801 |
498476 | 주택 기와 아시는 분 1 | 파란 | 2015/11/05 | 546 |
498475 | 전기;;;; 어디서 누전이 되는건지... -_- 1 | 아악 | 2015/11/05 | 1,016 |
498474 | 세월호569일) 세월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과 만나시게 되기를.. 10 | bluebe.. | 2015/11/05 | 488 |
498473 | 승무원의 실질적인 상황이 생각처럼 그렇게 좋진않아요 49 | ㄴㄴ | 2015/11/05 | 8,263 |
498472 | 얘네들 뭐하는 걸까요? 6 | 바람이 분다.. | 2015/11/05 | 1,915 |
498471 | 신발사이즈 약간 훌떡거리는 것과 꽉 끼는 사이즈중 어는것으로 해.. 3 | 선택이 힘들.. | 2015/11/05 | 1,330 |
498470 | 발리 대신 갈 곳 어디가 좋을까요 6 | 화산땜시 진.. | 2015/11/05 | 1,666 |
498469 | 강황환 드시는 분 효과 아직 없나요? 8 | 후기 | 2015/11/05 | 2,347 |
498468 | 배우 조민기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 이름이 뭔가요? 7 | 브랜드네임 | 2015/11/05 | 1,744 |
498467 | 북한에 사상적으로 지배당할까봐 국정화한다는 대통령 5 | 샬랄라 | 2015/11/05 | 836 |
498466 | 냄비밥 7 | 찰진밥 | 2015/11/05 | 1,372 |
498465 | 사업용계좌란? 2 | 궁금 | 2015/11/05 | 1,408 |
498464 | 스텐속 바닥 무지개색보임 버릴때 된건가요? 12 | 오래쓴 | 2015/11/05 | 6,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