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건 어디로 민원을 넣어야할까요?

운전자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15-10-07 08:44:25

안녕하세요.


제 출근길이 운전을 해 송내 남부역쪽으로 돌아 나오는 길이에요.

아침시간에 송내 남부역이 엄청 막혀요.

ic 진입하는 차량들이랑 뒤섞여서 어느날은 남부역에서만 20분가량 거북이 운전할 정도에요.


근데 중간쯤보면 횡단보도가 있고 작은 삼거리처럼 좌회전 차량들이 진입하는 곳이 나와요.

제가 매일 이 곳을 지나다보니 꼬리물기를 하면 좌회전 차량들이 진입을 못하고 결국 뒤까지 너무 엉키더라고요.

오늘도 그렇기에 신호가 파란불이지만 꼬리물기 하지 않았어요. 딱 봐도 신호 바뀌고 제가 좌회전하는 차들 막기 좋은 위치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신호가 금방 빨간불이 되서 서있는데

교통정리 봉사하는거 같은 할아버지가 갑자기 소리지르면서 손가락질을 하는거에요.

혀를 차면서...

창문열고 들어보니 왜 그걸 안갔냐고. 여자들이 어쩌고저쩌고..

제가 왜 손가락질 하시냐고, 지금 꼬리물기여서 안간거 안보이냐니깐

알아듣지도 못할 말들로 욕섞어서 엄청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근데 여기가 차가 막히잖아요.. 밀리는 상태로 5분은 차안에서 욕들었어요. 햐... 피곤해;;;;


와... 아침부터 정말 어이가 없어서...

법규상으로도 꼬리물기가 불법인데 그걸 안했다고 여자 운운하면서 손가락질해대는 사람이

새벽부터 무슨 교통정리를 한다고 거기 나와있나 몰라요.


이런 사람들은 교통정리 봉사도 하지 못하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싶어 민원을 넣고 싶어요.

최소한 법규를 지키는 사람을 비난하는 몰상식한 사람이 교통정리를 하면 안되잖아요.

이런 민원은 어디에 접수해야할까요.

지방경찰청은 민원실이 따로 없고 그냥 신문고 형태라 답변을 해주지 않는다고 나오고요,

민원실은 교통정리에 관한 민원창구가 안보이네요..ㅠㅠ

저 민원 안넣으면 너무 억울할거 같아요..ㅠㅠ


IP : 220.126.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천시청
    '15.10.7 8:50 AM (61.102.xxx.238)

    민원실에 민원넣으면 바로바로 답변오고 해결하고도
    확인전화와요
    저도 여름에 부천시청민원실사이트에 민원넣었다가 감동받았어요
    부천 김만수시장 잘하더라구요

  • 2. 운전자
    '15.10.7 8:53 AM (220.126.xxx.28)

    아 시청으로 넣어도 되는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시간
    '15.10.7 9:18 AM (119.194.xxx.182)

    장소 날짜 쓰셔야 그 사람 추적이 가능하겠네요.
    그분이 교통정리 당하셔야겠네요

  • 4. 그럴땐
    '15.10.7 9:37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조용히 핸드폰을 들어서 촬영을 하세요. 그리고 신고하면 됩니다.
    이경우엔 충분히 관할 관서에서 그 사람 찾을수 있겠네요. 시구청에 민원 넣으세요.

  • 5. 운전자
    '15.10.7 9:41 AM (220.126.xxx.28)

    방금 시청에 민원접수했어요.
    핸드폰으로 찍을 생각을 못했네요ㅠㅠ 내일부턴 핸드폰 꼭 옆에 두고 운전해야겠어요.
    아침부터 뭔일인가 싶어요;;

  • 6. ....
    '15.10.7 9:56 AM (112.220.xxx.101)

    블랙박스 없나요?
    웃긴 할아버지네요
    꼬리물기 단속도 하는데 교통법규도 제대로 모르면서 뭔 교통정리를 한다는건지
    남자운전자면 끽소리도 못했을것 같아요
    나이를 어디로 쳐드셨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707 급질) 39주인데 이슬이 비쳤어요 6 산모 2015/11/10 1,831
499706 남편이 둘째 너무 이뻐하지 말래요 버릇 없어진다고,,, 3 111 2015/11/10 1,397
499705 박근혜 정부, 세월호 특조위 예산 편성 ‘0원’ 충격! 11 사사건건방해.. 2015/11/10 920
499704 과후배 남자동생의 여성관이 충격적이네요 43 . 2015/11/10 19,012
499703 썩어가는 대중음악...ㅠ 49 미쳐돌아가는.. 2015/11/10 1,312
499702 제주도 19년만에 갑니다 6 감사합니다 2015/11/10 1,744
499701 2015년 11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1/10 546
499700 미얀마 국민들 수준이 우리보다 높네요 23 2015/11/10 2,625
499699 이럴땐 어떻게해야 하는지요? 1 난감 2015/11/10 879
499698 필러가 과하게 들어가면 2015/11/10 1,100
499697 동물을 사랑하시는분들 세상에 알려야 하는 기막힌 일들좀 봐주세요.. 11 이대로는안된.. 2015/11/10 1,971
499696 박원순 서울시장-강용석씨, 내가 웬만하면 참을려고했는데 더이상 .. 10 집배원 2015/11/10 2,681
499695 할머니가 되면 자식키울때랑은 맘이 달라지나요? 진짜 궁금해요. .. 17 손주들은 그.. 2015/11/10 2,919
499694 사춘기 아이가 외모에 자신이 너무 없어요 3 ... 2015/11/10 1,288
499693 또다시 민생카드 꺼낸 박근혜와 새누리..그 비열한 프레임 7 출구전략 2015/11/10 1,028
499692 자라에서 반바지 샀는데... 3 반바지 2015/11/10 2,296
499691 부다페스트 정보 좀 주세요 10 부다 2015/11/10 1,592
499690 허지웅이 아이유를 쉴드치며 망사스타킹을 보면.. 자기는 46 ㅅㅁ 2015/11/10 10,418
499689 요즘 이혼이 많긴 많네요 9 2015/11/10 6,386
499688 줄무늬 셔츠 다릴때 눈이 빙빙 돌지 않으세요? 3 ... 2015/11/10 961
499687 부산에서 광주가는 제일 효율적인 교통편좀 알려주세요 7 알려주세요 2015/11/10 3,953
499686 내일 면접이 있는데 여름 정장 입어도 괜찮을까요? 2 메추리알장조.. 2015/11/10 1,888
499685 저가항공 인터넷에서 구입중인데, 수화물추가 어찌하나요? 1 저가항공 2015/11/10 2,091
499684 남사친인 친구가 5 ... 2015/11/10 2,634
499683 철분제 복용 팁 전수받습니다. 10 심한빈혈 2015/11/10 3,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