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정도일 줄이야 !…미혼여성 60% ˝결혼 안 해도 돼˝ 外

세우실 조회수 : 3,930
작성일 : 2015-10-05 16:53:17

 

 

 

 


이 정도일 줄이야 !…미혼여성 60% "결혼 안 해도 돼"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100481111

 


아까 "헬조선" 기사와 마찬가지로 전경련 기관지 수준으로서의

한국경제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기사입니다.

비슷한 맥락의 다른 기사들을 볼까요?

 

 


작아지는 아기 울음소리…미래를 그릴 사람이 없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100481081

"시댁선 둘째 낳으라지만…내 인생은 어쩌라고요"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100481031

"단칸방서 시작하라고요? 그럴 바에야 솔로가 낫죠"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100481001

"아이 셋 키우는 워킹맘…힘들지만 행복해요"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100481021

 

 


어떤 분들은 이걸 보며 "노비가 애를 안 낳으니 대감 마님이 안절부절하시는구만..."이라고 하기도 했고

어떤 분들은 "악의가 느껴질 정도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지요.

저러면 여자들이 "헐~ 이러면 안되겠네! 나라를 위해 애 많이 낳아야지!" 할 것 같나요? 음...

몇 번을 말하는 거지만 결혼과 출산은 의무가 아닙니다. 남자도 의무가 아니고 여자도 의무는 더더욱 아닙니다.

굳이 결혼을 해야 할 이유가 없으면 안 해도 됩니다. "나라를 위해" 결혼하고 애 낳으라는 건 헛소리.

애를 낳아서 편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애를 낳으라고 해야지 맨~날 후려치기나 하고...

비정상적 교육환경이 정리되고 가구 실질 소득이 증가하거나 일과 육아 양립이 가능해야 애를 낳는 거지...

 

 

[2015국감]저출산·고령화 ‘국가비상사태’ 선포 고려해야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A11&newsid=01390726609529968&D...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이 된다면 근본적인 걸 해결하세요.

근본적 노동 시장 문제... 터무니 없이 높은 집값... 이거 말고도 이 나라가 헬조선 소리 듣는 요인은

몇 가지는 더 나열할 수 있는데 이런 걸 해결할 마음도 방법도 없는 이상

비상사태 선포 같은 건 그냥 하나 더 얹고 빼는 수준의 말장난 아닙니까?

말은 비상사태인데 실효성 있는 대책은 없고 여자들 욕 밖에 안합디다. 세뇌로 풀겠다는 건가?

 


 


―――――――――――――――――――――――――――――――――――――――――――――――――――――――――――――――――――――――――――――――――――――

인격은 꿈꾸듯 쌓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망치로 두드리고 다듬듯 꾸준히 노력해 스스로 쌓아나가야 한다.

              - 제임스 A. 프루드 -

―――――――――――――――――――――――――――――――――――――――――――――――――――――――――――――――――――――――――――――――――――――

IP : 202.76.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5.10.5 4:5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동남아 색시들 수입해서 둘 이상씩 낳고 있잖아요.
    앞으로 강산이 몇 번 더 변하면 한국도 메스티조처럼 한국인과 동남아인이 섞인 사람이 잔뜩 있을 거예요.

  • 2. 이렇게 될수밖에 없는
    '15.10.5 4:58 PM (125.128.xxx.70)

    사회를 만들었죠
    온갖 여성증오혐오범죄에 남자들이 그동안 해온 역사는 여자들 종부리듯하고 가부장적 마인드로
    반세기를 넘게 살아왔으니까요 여성들 인권은 계속 남성 아래 취급을 당하고 지금도 그것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그래도 지금 교육 많이 받고 사회생활 하는 여자들중엔 결혼 그게 뭐라고~이러면서
    옛날 같은 한국결혼제도에 굉장히 냉소적이죠

    아이 낳는것도 마찬가지로 냉소적이구요
    국가로 보면 상당히 큰일이지만 이미 진행되어오고 있는 시점에 쉽게 바뀌겠어요
    옛날같은 결혼 안한 사람들에 대한 시각 자체가 많이 달라졌어요
    젊은 사람들은 결혼 하거나 말았거나 그거에 별 신경을 안써요
    지금 5-60대 장년 노년층들보다 사고 자체가 달라졌으니까요

  • 3. ..
    '15.10.5 4:58 PM (203.236.xxx.225)

    출산,노후를 국가가 책임지지 않으니, 혼자 즐기며 살다가 단명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노예가 필요하면 외국에서 수입하겠지,

  • 4. ·@·
    '15.10.5 5:04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남녀 어느 한쪽만 탓할 수 없죠.
    사회시스템도 문제고.

    혼자살든 결혼을 하든 독립적인 존재가 돼야할 것 같다는.

  • 5. 리봉리봉
    '15.10.5 5:18 PM (211.208.xxx.185)

    예전엔 취업도 잘되고 먹고살 궁리 조금만 하면 부동산 재태크도 되고
    머리 쫌만 써도 살았지만 요즘은 죽을힘을 써도 안되고
    남자들은 집안일안하려고 하고
    여자들은 힘안들려고 하니 누가 하나요.
    저라도 안하겠어요. 안해도 뭐 다 통하는 시대라서요.

    저 결혼할때만 해도 집사서 융자할때 공동명의로 하면 은행융자를 안해주더라구요.
    같이 벌어 샀어도 그래서 집이 남편이름이죠. ㅠㅠ 이건 말이 안되요.
    더 오래전엔 여자이름으론 절대로 등기가 안났었다네요.

    재산권이 안됨

    조선시대에는 돈을 벌수 있는 직업이 기생 무당밖에 없었대요.
    그러니 여자가 남자한테 귀속되어 살았죠.

    참 힘든 시절 다 보내고 이제 여자들 좀 살만한데
    그래도 보면 아직도 멀었어요.

  • 6. ...
    '15.10.5 5:21 PM (66.249.xxx.195)

    애를 낳아서 편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애를 낳으라고 해야지 맨~날 후려치기나 하고...22222

  • 7. 취업
    '15.10.5 5:37 P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부터 어려운데 결혼은 무슨 결혼해서 신분 수직 상승하는것도 아닌데 결혼에 미련을 가질까요
    그저 선택인거지요

  • 8. 울딸
    '15.10.5 5:45 PM (61.83.xxx.179)

    26살딸래미도 결혼은 노 라네요

  • 9. ....
    '15.10.5 6:07 PM (118.38.xxx.29)

    조중동매, ..

  • 10. 노처녀들
    '15.10.5 6:32 PM (211.204.xxx.43)

    주변에서 가만이나 놔뒀으면 좋겠어요..더 웃긴건 새파랗게어린년이 노처녀 상사보고 혀 끌끌차고 불쌍하다느니 시건방을 떠는거에요...나이가 어리고 머리 나쁜년은 노땅보다 더하더군요..

  • 11. PH
    '15.10.5 7:28 PM (122.36.xxx.74) - 삭제된댓글

    당연한 결과인듯요.
    나 한 몸 살기도 힘든 한국사회에서 비혼과 딩크가 더 많아져야 좀 바뀔려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926 치아 신경 치료 안하고 보철해도 나중에 문제되지 않을까요? 3 땡글이 2015/11/04 1,831
497925 홀어머니에 누나 세명인 남자 ᆢ선이 들어왔는데요 28 ㅈㅈ 2015/11/04 6,938
497924 주택화재보험을 가입하려합니다 7 hannna.. 2015/11/04 1,326
497923 회사 행정 잘 아시는분,,,(이직하면서 전회사 모르게,,,) 3 mm 2015/11/04 1,201
497922 엄마가 위탈장 이래요 3 ... 2015/11/04 1,872
497921 카톡방에서 대놓고 따시키고 나가버리는거 6 00 2015/11/04 1,660
497920 폐지 줍는 분 돈 드린 이야기를 보고 저도 생각나는 일이 있어요.. 8 ㅇㅇ 2015/11/04 1,466
497919 영양제들.. 캡슐빼서 내용물만 먹는데 효과는 똑같겠죠??? 14 ㅇㅇ 2015/11/04 5,781
497918 말말말 5 말말말 2015/11/04 782
497917 요즘 코스트코에 애들 내복나왔나요? 3 궁금이 2015/11/04 1,186
497916 베일 인 이라는법 무섭군요 5 글쎄 2015/11/04 1,892
497915 잠수함 못 잡는 헬기 도입에 1,700억 날린 해군 ㅎㅎㅎㅎ 8 허허 2015/11/04 738
497914 중딩아들과 외투사러 갔는데, 결국 유니클로에서 샀네요 4 어제 2015/11/04 2,554
497913 삼성 엘지 구조조정 정말 사실인가요? 23 ㅇㅇ 2015/11/04 8,021
497912 흙 묻은 토란 어떻게 해 먹어야 하나요? 6 .. 2015/11/04 1,059
497911 당찬 여고생들의 '무한 도전'…소녀상 세우다 7 세우실 2015/11/04 1,094
497910 기혼 30대 초반으로 돌아가면 뭘 하시겠어요.? 7 2015/11/04 1,922
497909 칼라프린터가 안되는데 어디가야 출력할수 있을까요? 3 문구점? 2015/11/04 1,083
497908 폐지 줍는 분게 돈 드린 얘기 보고. 48 무지개1 2015/11/04 2,673
497907 배란기까지 느끼며 살다니. 21 원글이 2015/11/04 24,322
497906 방콕 터미널21 호텔 중등아이와 고등아이... 13 방콕여행 2015/11/04 2,469
497905 온라인쇼핑몰중에서 가장 값싸고 혜택많이 주는데가 어딘가요? 3 ㅇㅇ 2015/11/04 1,243
497904 매직기와 고데기 ... 2015/11/04 619
497903 오징어볶음양념 어디께 맛있나요? 4 오징어볶음 2015/11/04 1,354
497902 시청 근처 초등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부탁드려요 11 ㅇㅇ 2015/11/04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