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군함정, 세월호 당일 8시 58분에 이미 현장에 있었다?

해군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15-10-04 09:43:24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311
해군이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국회 국방위원회(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에 제출한 ‘세월호 조난 사고와 관련하여 우리 군의 시간대별 조치내용’을 보면, 해군은 세월호 사고를 최초로 인지한 것이 당일 오전 9시3분이었다고 밝혔다. 해군 3함대가 9시3분 전남도청을 통해 세월호 침몰 최초상황을 접수했으며, 9시7분엔 서해해경청으로부터 구조지원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시9분에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유도탄고속함과 고속정 편대를 처음 출항시켰으며, 9시14분에 목포에서 고속정이 긴급출항했다. 인지한 것이 9시3분이지 현장 투입을 위해 출동한 것은 그보다도 6분이 늦은 9시9분이었다.

그러나 당시 해군작전사령부 훈련 책임자가 최근 법정에서는 8시58분경에 이미 현장에 있었다는 시인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미디어오늘이 입수한 우한석씨의 세월호 관련 명예훼손 재판 중 조동진 해군대령의 증인신문조서(제3회 공판조서의 일부)를 보면 이같이 나타나있다. 세월호 참사 당시 해작사 연습훈련처장을 맡았던 조동진 잠수함사령부 잠수함전대장(해군대령)은 지난 3월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기리 판사 주재로 열린 우씨의 세월호 관련 명예훼손 재판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군 함정이 세월호 침몰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58분경 세월호 침몰현장에 출동해서 이미 도착해 있었던 사실을 당시 해군 작전사령부 훈련참모처장으로서 알고 있느냐’는 피고인 우한석씨의 증인신문에 “예,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IP : 222.233.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니맘
    '15.10.4 10:23 AM (118.148.xxx.164)

    아이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어째서... 사람들을 구하지 않은걸까요.

  • 2. ..
    '15.10.4 10:24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뭐하나 개운하게 밝혀지는게 없네요..

  • 3. ㅈㅈ
    '15.10.4 10:29 A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형국을 보니 별안간
    속보)유병언 환생 ...이렇게 나올까봐 두렵네

  • 4. ...
    '15.10.4 10:31 AM (110.14.xxx.101)

    그런데 왜 ....

  • 5. ..
    '15.10.4 10:32 AM (180.229.xxx.230)

    뉴스에 박근혜 웃으며 걸어가고 그뒤에 김기춘 멀쩡하게 딱붙어 서있는거 보며
    섬뜩하더라구요
    저들은 도대체 무슨짓을 저지른걸까요

  • 6. ㄹㅍㅍ
    '15.10.4 10:46 AM (175.223.xxx.168)

    진짜. 진실이 뭔지.

  • 7. 세월호를
    '15.10.4 11:53 AM (211.194.xxx.207)

    움켜쥐고 있는 이 많은 보이지 않는 손들을 언제쯤 밝혀낼 수 있을지...

  • 8. 실제 선주는 따로 있다!
    '15.10.4 12:39 PM (221.140.xxx.197)

    왜 애들을 구하지 않았을까요?
    바다에 떠 있는 탈출 학생 손을 끌어올리며
    돼지같이 무겁다고 욕을 했다는 생존 학생 증언도 있어요.
    학생들이 욕을 들었다는 증언은 이밖에도 더 있대요.

  • 9. 참사가 아니라 학살이다
    '15.10.4 2:27 PM (223.62.xxx.61)

    시나리오있는
    학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834 미국 입국할때 고추가루 가지고 가는것 문제될까요? 9 ㅇㅇ 2015/11/07 2,786
498833 종북장사에는 불황이 없다 선거 2015/11/07 655
498832 윤일병 주범 이병장은 아직도 가혹행위중 6 세금아까워 2015/11/07 1,485
498831 아래 길거리 폭행 보고 저도 글 올립니다 6 무서워서 2015/11/07 1,745
498830 쌍꺼풀 수술, 지방재배치 이후 눈 근처 피부 관련 질문합니다. 1 눈 근처 피.. 2015/11/07 1,863
498829 강화마루는 절대 물걸레질 금지인가요? 9 김효은 2015/11/07 4,296
498828 대문에 휴롬이야기 읽고.. 74 ..... 2015/11/07 12,819
498827 대통령은 ‘국민과 민생’을 말할 자격이 있나 49 샬랄라 2015/11/07 719
498826 이쁘게 웃는 입매 궁금이 2015/11/07 1,413
498825 어제밤에 주취자은테 폭행을 당했어요 49 도움절실 2015/11/07 3,842
498824 차 빌려달라고 했던 아이 친구 엄마 27 0 2015/11/07 17,353
498823 보일러 가스 빼는거 매해 해야하나요? 유유유유 2015/11/07 856
498822 종교없는 집안의 어린이들이 남에게 가장 관대 23 개독 2015/11/07 4,816
498821 40중반 우울하고 또 ㅠ 6 그냥 2015/11/07 4,369
498820 광진트라팰리스 관리비 관리비 2015/11/07 1,824
498819 여긴 나이든 아주머니들이 많아서 그런가 ... 57 ddd 2015/11/07 14,492
498818 결혼기념일에 2015/11/07 714
498817 왜 혜리만 계랸후라이 안 해주는 거예요?!!!! 4 ... 2015/11/07 3,594
498816 중앙대학교 산업경제학과 아시는분? 5 ??? 2015/11/07 3,614
498815 악쓰면서 우는 70일아기 ㅜㅜ 7 애기엄마 2015/11/07 6,187
498814 친했던 사람이 첨?으로 정색하고 화를 냈는데 눈물이 계속 나네요.. 29 우울 2015/11/07 7,852
498813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선 왕조 건립이 혁명이라고 11 나르샤 2015/11/07 1,863
498812 길고양이 10 야옹이 2015/11/07 1,232
498811 세입자가 몰래개를 키우는데요 ( 추가글) 64 파오파오 2015/11/07 15,052
498810 20초반 딸 전화불통에다 아직 안들어오니 속이 썩네요 1 넋두리 2015/11/07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