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소고집 어떻게 해야하나요?

답답 조회수 : 989
작성일 : 2015-10-02 17:40:31
아이가 이제 10살 남아에요,,
아기때부터도 순해보이면서도 양손에 여러개 잡으려하고,욕심?이
많아보였어요,,
지금도 순한편이고 트러블 발생하는거 안좋아하는데, 승부욕인지 고집이 끝내주네요ㅠ
아이가 운동을 못하는데 그게 자존심상해서인지,,
예를들어 두발자전거를 잘타니 스피드 내서 꼭 앞서가는걸 좋아해요,,
남자애들 성격상 그럴수있는데, 보는저는 조마조마 하네요,,
한살어린 동생과도 레이스를 하다보니 사고날것만 같고,,
늘 안전이 우선이다 해도 그때뿐,,
오늘은 자전거 타러 나갔다가 간밤에 내린비로 놀이터가 질척했어요,,
흙이 아니라 폭신한 놀이터 아시죠?
그러더니 미끄러운데를 지나다가 자전거랑 넘어지고, 또 다시 타다가 미끄러지더락구요,,
마른쪽은 괜찮은데 ,굳이 트랙을 크게 돌며 젖은 쪽으로 가지말라도 가더니요,,
조심하라고,,젖은쪽 가지 말라도 하니,,
지맘에 안드는지,,흥흥 거리더니,,
또 돌다가 미끄러졌어요ㅠ
아이 안전이 걱정되고 정말 화났지만 참고 말했더니 소침해지더라구요,,
자기는 크게 트랙 좋아서 그렇지만, 제가하는 말이 잔소리로 들리는지,,
그리고 아이가 맘먹는건 하는 성격이라 이해는 (예를들어 자전거 20바퀴덜기로했으면 땀이나서 더워도 해내요)되다가도, 
이렇게 안전무시하니 어쩌나요?
IP : 180.102.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살 남학생이면
    '15.10.2 5:45 PM (218.235.xxx.111)

    글만 봐서는....엄마가 너무 과도하게 개입하는거 아닐까...싶어요

    주위에 아무도 없고
    님 아들이 , 다른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냥 하게 하세요.

    대신...헬멧이나,,무릎 보호대 같은거 해주면 더 좋겠죠.


    근데 놀이터에 다른 애들이나 다른 사람 있으면 절대
    그런행동 하게 하지말고 제재해야 하구요.

    레이스를 좋아한다면...저라면
    어디 차 태워서..아무도 없는..운동장이나...그런곳(찾아보면 있겠죠)
    데려다 놓고
    하루종일 미친듯이 놀아보라고 하겠네요.

    사고나야..지들끼리 다치고 말일이고..
    뭘 한번 불붙었을때 원없ㅇ...터치말고..하게 해보세요.
    그런날은 밥은 김밥 싸가든지 해서....지쳐 쓰러질때까지...

  • 2. 원글
    '15.10.2 5:49 PM (180.102.xxx.137)

    네,감사합니다,,
    현명한 조언이시네요,,
    제가 연년생 남자애들이라 너무 개입한거 같아요,,
    애기때부터도 둘이 나가면 달리기로 레이스하고, 이곳저곳 뿔뿔이 다니니 통제를 많이 해서 그런가봐요,,
    저도 오늘 날씨가 좋아 젖은곳이 있을줄 몰랐어요,,
    근데 아이가 사람이 있으면 조심해야 하는데도 그런 눈치는 없어가지고 늘 허용을 못하게 되네요ㅠ
    제가 너무 못하게 하는게 많아서 그런가봐요~~
    감사드려요!

  • 3. ㅇㅇ
    '15.10.2 8:43 PM (115.164.xxx.240)

    확실한 안전장치 헬멧이나 무릎보호대 등 를 갖춘후에 마음껏 놀라고 하세요.
    아들키우면서 어찌 한번 쯤 다치는 일이 없겠어요. 안되는 것은 확실히 다잡아서 주의시키고
    나머지는 허용해주세요. 커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가르치면 어떨까요

  • 4.
    '15.10.3 10:42 AM (180.102.xxx.137)

    네감사합니다,
    운동도 가르치고 안전장치해서 맘껏 놀게 할께요,,
    그런데 어제도 넘어지는거보니 배쪽으로 부딪혀서 걱정이에요,,
    별일은 없지만,, 아유,, 걱정많은 엄마랍니다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708 체리랑... 딸기가 먹고 싶어요. 3 임산부 2015/10/15 844
491707 관세음보살 가피 경험하신분 17 백일기도 2015/10/15 5,945
491706 혹시 교육비젼센타라고 아시는 분~ 48 국정교과서반.. 2015/10/15 783
491705 오키나와 호텔요 7 rose 2015/10/15 2,449
491704 부산 서면 실종됐던 박양 찾았데요!! 49 미니블링 2015/10/15 19,976
491703 어쩌면 결혼 못할 것 같은데요 친구들네 아기돌잔치 챙겨야하나요?.. 20 ... 2015/10/15 6,070
491702 로레알 유스코드 세럼이랑 크림 어때요? 2 화장품 2015/10/15 1,176
491701 미씨들 3 ㅇㅇ 2015/10/15 1,002
491700 호주 ABC, 단일 국정교과서 추진 한국 정부에 큰 위험이 될 .. 49 light7.. 2015/10/15 859
491699 오늘 스피닝 첨 해봤는데.. 19 ... 2015/10/15 5,184
491698 조합원 아파트 사기당하신분 5 필유 2015/10/15 10,194
491697 지붕뚫고 하이킥 좋아하셨던 분들 계시나요 29 그리워라 2015/10/15 3,562
491696 일을 그만두고 싶어요. 간절히.. 49 .... 2015/10/15 5,668
491695 혹시 단지내에 있는 감 따다 드시나요? 49 단감아니고 .. 2015/10/15 2,897
491694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반등 49 ㅇㅇ 2015/10/15 1,117
491693 미국 사는 조카 돌인데 7 돌반지 2015/10/15 1,265
491692 행잉쉘프? (부직포?로 된 거는 옷걸이) 써보신분.. // 2015/10/15 483
491691 부동산실무 잘 아시는분 2 서류가필요해.. 2015/10/15 849
491690 머릿결 좋으신 분들 23 ㅇㅇ 2015/10/15 6,875
491689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해가 안가네요 57 그냥 2015/10/15 4,642
491688 거제 통영을 1박만 할때 순서를 어찌할까요? 3 여행 2015/10/15 1,731
491687 신민아가 그동안 쭉~ 기부를 해왔다는데요... 9 미소맘 2015/10/15 2,954
491686 與 ˝역사교과서 국정화, 제2의 건국 운동˝ 49 세우실 2015/10/15 732
491685 올해의 컬러가 마르살라 라면서요? 8 식빵한봉지 2015/10/15 3,431
491684 어두운 얼굴색엔 밝은 머리가 진리죠? ... 2015/10/15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