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학년 체르니40번vs재미있는 곡

오잉꼬잉 조회수 : 1,974
작성일 : 2015-10-02 05:57:24
제가 피아노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아이가 이제 5학년이고 피아노 치는걸 재미있어 해요. 전공은 아니구요. 이제 40번인가 50번인가 들어가야 하는데 피아노 선생님이 결정 해가지고 오라고 했다네요. 제 마음은 이제는 딱딱한 체르니보다는 재미있는 곡 연주하는 걸로 해도 될것 같은데 어찌 해아 할까요?
IP : 180.228.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 6:08 AM (174.69.xxx.39) - 삭제된댓글

    전공시킬것 아니시라면 이제부터 좋아하는 곡 위주로 가르쳐 달라고 하세요.
    취미로 하는데 손가락 단련시키는 용의 연습곡들은 그만하면 됐다고 봐요.
    예쁜 곡들 많이 배우면 나중에 취미로서 더욱 유용하고요 (남한테 보여주기엔 더 좋죠)
    우선 흥미를 잃지 않으니까 계속 칠 수 있을테구요.
    저는 구세대라 전공도 아니면서 그 쓸데없는 곡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배웠는데...
    선택이 있었다면 좀더 다르게 레슨을 받았을 것 같아요.

  • 2. 돈까밀로와뻬뽀네
    '15.10.2 6:37 AM (119.64.xxx.134)

    저도 윗분과 마찬가지 생각이예요.
    저도 예전에 체르니 40번 뗐는데 기억도 안나고 지겨웠던 기억이 있어요. 근데 우스운 것은 그렇게 체르니 40번 배우고 슈베르트, 브람스, 베토벤 배우고 나니 어른이 되어서도 클래식 음악 즐겨듣는 사람이 되어 있어요.
    피아노를 다시 쳐보기도 아닌데 역시 클래식이 좋구요.
    이런면은 그저 제 경우이고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배우는 것이 좋으니 좋아하는 곡을 배우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3. ㅎㅎ
    '15.10.2 6:38 AM (122.32.xxx.2) - 삭제된댓글

    같이 진행하면 안되나요? 우리애도 5학년인데 체르니40번 곡이랑 반주곡. 선생님과 듀엣곡. 그리고 그때그때 재밌는 영화음악이나 뮤지컬 재즈곡 등등 추가해서 해주세요.

  • 4.
    '15.10.2 7:35 AM (211.201.xxx.132)

    전공자들도 체르니 안쳐요ㅜ 취미생들에게 왜 지겨워하는 체르니를 억지로 치게 하는지.. 재미있고 아름다운 곡들이 얼마나 많은데ㅠ 체르니는 테크닉 연습곡이예요.. 테크닉적으로 그리 어렵지 않은 연주곡들도 많으니까 그런 곡들 위주로 치게 하세요^^

  • 5. ..
    '15.10.2 10:14 AM (175.125.xxx.20)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같이 진행하고 있는데 아이가 좋아해요

  • 6. ㅌㅌ
    '15.10.2 1:31 PM (175.223.xxx.154)

    그래도 30번까지는 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7. 아이 성향에 따라서 선택
    '15.10.2 1:54 PM (175.115.xxx.31)

    저희 애는 체르니 교재를 별로 지루해하지 않아 체르니 40 배우면서 바흐 인벤션도 함께 쳤어요. 쌤이 체르니 힘들어하지 않는 애들은 인벤션을 같이 배워도 된다시면서요. 체르니 40 곡들도 치다보면 재밌던데요. 연습 많이 해서 속도 내면 신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946 미스코리아 남편 성폭행.. 유명 집안이네요.. 16 ㅁㅁ 2015/11/04 33,107
497945 귤 먹으면 살도 빠지고 당뇨? 수치도 낮아진다는 연구가 있는데 .. 7 오늘 귤 뉴.. 2015/11/04 4,272
497944 지역카페에다 괜찮은 옷들 아주저렴히 주었는데 그걸 비싸게 되 파.. 19 10kg 옷.. 2015/11/04 2,535
497943 처가집서 큰 돈 주시면 남편은 어떨까요? 15 ... 2015/11/04 4,056
497942 전우용님 트윗 2 정신의족쇄 2015/11/04 1,228
497941 요즘 하루에 과일 몇개씩 드시나요 49 풍성한 가을.. 2015/11/04 2,295
497940 강용석, 日 영수증의 진실…도도맘이 남긴 흔적들(웃김!!!!!!.. 46 ㅋㅋㅋㅋㅋ 2015/11/04 26,008
497939 남편의 이혼경력, 자식존재, 전과 유무를 시부가 알려줄 의무없다.. 3 ?? 2015/11/04 2,407
497938 일본 '법적 책임' 회피…위안부 문제, 다시 1995년 원점으로.. 3 세우실 2015/11/04 631
497937 초미세어플 일본꺼는 몇일째 최악이에요.. 7 ㅇㅇ 2015/11/04 1,456
497936 사회복무요원 고충 4 공익 2015/11/04 1,647
497935 토의 성향의 아내가 있다면 왜 힘들까요? 6 보헤미안 2015/11/04 1,875
497934 단짝친구 7세여아 2015/11/04 751
497933 홈쇼핑에서 달팽이 크림 구매했는데 써보신분들 어떤지요 5 달팽이크림 2015/11/04 1,998
497932 대치동 대도초 공부 못 하는 아이 전학 가면 안되는 곳인가요 11 대치동 2015/11/04 5,158
497931 치아 신경 치료 안하고 보철해도 나중에 문제되지 않을까요? 3 땡글이 2015/11/04 1,831
497930 홀어머니에 누나 세명인 남자 ᆢ선이 들어왔는데요 28 ㅈㅈ 2015/11/04 6,938
497929 주택화재보험을 가입하려합니다 7 hannna.. 2015/11/04 1,326
497928 회사 행정 잘 아시는분,,,(이직하면서 전회사 모르게,,,) 3 mm 2015/11/04 1,201
497927 엄마가 위탈장 이래요 3 ... 2015/11/04 1,872
497926 카톡방에서 대놓고 따시키고 나가버리는거 6 00 2015/11/04 1,660
497925 폐지 줍는 분 돈 드린 이야기를 보고 저도 생각나는 일이 있어요.. 8 ㅇㅇ 2015/11/04 1,466
497924 영양제들.. 캡슐빼서 내용물만 먹는데 효과는 똑같겠죠??? 14 ㅇㅇ 2015/11/04 5,781
497923 말말말 5 말말말 2015/11/04 782
497922 요즘 코스트코에 애들 내복나왔나요? 3 궁금이 2015/11/04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