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삭제합니다

... 조회수 : 2,438
작성일 : 2015-09-28 23:39:24
따뜻한 조언과 의견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힘이 되었어요. 모두 좋은 일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IP : 175.223.xxx.2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 읽음
    '15.9.28 11:43 PM (112.172.xxx.92)

    그냥 부모님은 당신들끼리 하라고 냅두고 속히 독립하셔요. 제가 거진 부모님 나이인데 맘속은 아직도 젊은 부부입니다. 우리 부부일에 성인 자녀가 관심둔다고 생각하니 모골이 송연......................................................

  • 2. 원글
    '15.9.28 11:45 PM (175.223.xxx.215)

    독립했고 명절이라고 부모님댁 다녀와서 쓴 글이예요.
    겉으로는 내색 안하려 하시고 저도 이것저것 캐묻지 않았지만 그 싸한 공기를 오랜 시간 느끼는게 저도 힘드네요...

  • 3. 리봉리봉
    '15.9.28 11:46 PM (211.208.xxx.185)

    평균수명이 늘어나 앞으로 더 오래 같이 살아야한다는 막막함이 더해져
    요즘들 중년이혼이 늘어나요. 애들 키우는 동안은 참았지만 남은 노후까직 괴롭고싶지 않아서죠
    우리 부부도 비슷해서 두 아이들이 괴로워해요. 우리 큰애가 쓴글인줄 알고 식겁했네요.
    보통 이런경우 엄마들이 너무 참다 힘들어 터지시고 아빠들은 절대 못고쳐 악화가 되죠
    그래도 막상 이혼은 쉽지않아요. 그냥 안맞는 부부도 많이들 살죠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그래도 자식들 키우는 책임감 있으시니 결혼도 시키시고 잘 참으실거에요.
    아버지가 좀 내려놓으셔야하구요.
    엄마가 생활을 좀 더 재밌게 보내시라고 하고
    그러면 되요 ^^
    괜찮아요 님같은 좋은 자식 두고 엄마는 어디 가지 않아요. ^^
    좋은 자녀두신 부모님이 부럽네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주무세요. 토닥토닥

  • 4. 냅둬유
    '15.9.28 11:46 PM (112.172.xxx.92)

    뭐 그리 느끼고 그래요. 그들은 나름 잘 살아요.

  • 5. 0.0
    '15.9.28 11:53 PM (115.161.xxx.239)

    그들이 못 사는 것처럼 보이죠.
    제가 보긴 그 정도의 세월을 살아 오신거면...
    살만하니깐 같이 산겁니다.
    그량 두고만 보시다가 어머니가 도움을 청하시면
    그때 행동을 하세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들의 한 팀입니다.

  • 6. 돈 워리
    '15.9.28 11:5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혼하지 않는다에 오백만표 던집니다.
    이혼할 분들 같았으면 딸이 30이 되도록 살지 않아요.
    엄마한테 감정이입 안하고 엄마 넋두리 안 듣는 게 최선이에요.

  • 7. ㅡㅡㅜ
    '15.9.28 11:55 PM (216.40.xxx.149)

    그러고도 둘이는 좋으니 붙어 사는겁니다.
    요즘 황혼이혼 황혼별거 무진장 많아요.
    할려면 얼마든지 했겠죠.

  • 8. 윗분들
    '15.9.29 12:20 AM (221.151.xxx.76) - 삭제된댓글

    말쉽게하시네요 이혼 둘이맘안맞고 성격안맞고ᆢ
    둘만생각하면쉽지요.부모선택으로인해 자식이받을상처
    생각해 참고참고 인내하고인내하는부모도있습니다
    내인생보다 내가선택한인생 책임지며사는거 쉬운거
    절대아닙니다.

  • 9. -.-
    '15.9.29 12:27 AM (115.161.xxx.239)

    말 쉽게 하는거 아닙니다.
    부부문제는 부부만이 아는 겁니다.
    그들의 선택으로 인해 자식또한 고통을 느낀다는 걸 아셨으면합니다.

  • 10. 님이
    '15.9.29 12:37 AM (218.54.xxx.98)

    술먹고 행패부리듯 솔칙히 말하시고 우시고 하세요님에게 어떤 죄를 지은지 알아야합니다
    물런마무리는 이제 나와 내 자식 앞으로태어날 위해 두분이 좀 서로 양보하라해주세요

  • 11. ekemf
    '15.9.29 10:13 AM (220.118.xxx.116) - 삭제된댓글

    그 또래분들 거의 그러고 살아왔어요.
    그래도 어머님이 현명하셔서 잘 꾸려 오신거네요.
    따님도 잘 키우셨고. 그럴때 힘이 되는 건 자식들이 그 노고를 알아 준다는 건예요.
    우리도 그렇게 살아왔고 황혼이혼을 항상 생각하면서 살아왔는데
    자식들이 엄마 따로 아빠 따로 만나서 위로 해 주는 덕에 아직도 같이 살고 있네요.
    우리 아이들 하는 말, "난 엄마 편이야. 이해해" , "내가 아빠 만나서 말해 볼게"
    낡은 천이 서로 올을 지탱해 주면서 유지하듯이 그렇게 얽혀서 한세상 가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401 참치 김치찌개도 맛있네요. 8 많은데 2015/11/02 2,304
497400 늙은호박 한 통 먹어치울 방법이 뭘까요? 8 .. 2015/11/02 1,884
497399 신일 팬히터 가정집에서 써도 될까요? 1 춥워요 2015/11/02 1,456
497398 네이비 vs. 카멜 코트 색상 고민되네요 5 에공 2015/11/02 2,655
497397 입시 하나도 몰라요 6 걱정 2015/11/02 1,818
497396 스산한 가을 저녁 모두 힘내세요. 5 스산 2015/11/02 1,079
497395 책을 불태운 다음엔 인간을 불사르게 된다 악녀 2015/11/02 761
497394 응팔 캐스팅이 너무 좋네요. 1 123 2015/11/02 1,683
497393 상태 너무 좋은 가죽소파 처분 방법 ㅠ 4 .... 2015/11/02 2,867
497392 아모레퍼시픽 이해갑니다 10 푸하하 2015/11/02 4,038
497391 꿈해몽해주세요 여러음식을 이것 저것 챙기는 꿈 ... 2015/11/02 2,925
497390 공중파 pd도 명퇴?같은게 있나요? 1 궁금 2015/11/02 974
497389 연금저축 관련 6가지 Tip 3 .... 2015/11/02 3,283
497388 TK-50대도 "국정화 반대"로 돌아서 5 샬랄라 2015/11/02 827
497387 하프클럽 이사이트느 이월상품제품 파는곳인가요..?? 3 ... 2015/11/02 3,440
497386 믹서기로 두유만들려다가 콩죽? 됬어요. 6 2015/11/02 1,537
497385 40대 초반인데..남편이 언제까지 일할수 있을까 걱정되요 .. 2015/11/02 1,745
497384 저도 머리나쁜 남편이랑 삽니다 15 ... 2015/11/02 6,352
497383 손이 유난히 느린 것 같아서 고민... 10 11월 2015/11/02 2,231
497382 미백주사 효과 있나요? 1 .. 2015/11/02 2,943
497381 대추차를 담고 싶은데요 5 대추 2015/11/02 1,491
497380 백주부 갈비 요리 해 보셨어요? 7 집밥백선생 2015/11/02 2,210
497379 직장생활 고민... 1 직장맘 2015/11/02 932
497378 신용등급 체크해봤더니 6등급인데 될까요? 7 알려주세요 2015/11/02 2,290
497377 면역주사 4 미슬토 2015/11/02 1,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