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각을 잃어 극도의 우울증을 앓고있어요

후각을 잃어 조회수 : 5,083
작성일 : 2015-09-27 07:20:29
감기후 후각을 잃은지 2주째입니다.

아무런 냄새를 못맡으니 죽을것같습니다.

이상태로 계속 살수있을까요?
IP : 203.226.xxx.7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5.9.27 7:24 AM (117.111.xxx.211)

    커피냄새 맡아지면 차츰 좋아져요.
    후각상실한 이연복셰프는 그리보면
    참 놀라운 사람

  • 2. 감기가
    '15.9.27 7:25 AM (104.175.xxx.219) - 삭제된댓글

    감기가 사실 그렇게 무서울수 있는 병인데 다들 좀 쉽게 생각하는 면이 있죠.

    후각을 잃은이연복셰프님도 특히나요리사이면서 후각을 잃어 좌절이 크셨을텐데

    잘사시고 계시잖아요.

    우울해해봤자 인생에 불행한 시간만 늘려가는 것이니 스스로 소소한 행복을

    꾸준히 찾고 이 순간 널위해 무엇을 하면 기분이 조금이라도나아질까 고민하며

    자기 자신을아끼고챙겨주세요.

  • 3. 감기가
    '15.9.27 7:25 AM (104.175.xxx.219) - 삭제된댓글

    널위해 -> 날위해


    오타 정정합니다.

  • 4. 감기가
    '15.9.27 7:27 AM (104.175.xxx.219)

    힘내시길..

  • 5. 참나
    '15.9.27 7:32 AM (119.104.xxx.48)

    뭘죽어요 죽을일도 참 없네요 말이 씨가 된다고 조심좀하세요
    후각 잃은지 오래고 삶에 아무 지장없습니다
    후각보다 다른 거에나 신경쓰세요
    그리고 감기후 증세는 나중에 다시 후각 돌아와요
    비염알레르기가 후각을 잃지요
    전 청력도 반이 없고 다른 망가진곳도 많아요
    이미 죽었어야 했나요?

  • 6. 죽긴?
    '15.9.27 8:12 AM (220.118.xxx.116)

    후각이란걸 아예 모르고도 잘 살고 있어요.
    밥솥이 새까맣게 타서 연기가 방안을 채워야 밥 태운 줄 알고도 잘 살아요.
    향기로운 꽃 냄새가 뭔지도 모르고 커피는 달달한 맛에 마시는 사람입니다.
    팔다리 성해서 잘 돌아다니는 것에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더러운 시궁창 냄새 못 맡아서 좋기도 하고요.,

  • 7.
    '15.9.27 8:23 AM (117.111.xxx.211) - 삭제된댓글

    저도 몇년전 심한감기후에 후각상실이 와서 넘 놀랬어요 시간이 지나면 차츰 돌아옵니다 걱정마세요

  • 8. ..
    '15.9.27 9:23 AM (70.68.xxx.190)

    원글님은 걱정돼서 하는 말인데 쥐어박는 댓글은 뭘까?
    냄새 못맡아도 잘 살수있다고만 말해도 될텐데... 에휴~

  • 9. 위에
    '15.9.27 10:18 AM (58.127.xxx.80)

    참나님과 저랑 똑같아요.
    저도 후각잃고 청력도 반이 손실됐어요.
    근데 저는 위에 죽긴님처럼 후각이란걸 아예 모르고 살고 있어요.
    라일락꽃이 향기롭다는건 우리 남동생이 중학생시절 웬 꽃 같지도 않은 꽃을 꺾어와서 꽃향기가 좋아서 꺾어왔다고 해서 알았구요.
    방귀냄새가 지독하다는건 사람들이 코를 싸쥐어서 알았네요.
    불날뻔도 여러번 했구요. 그래도 살고 있네요.
    사는게 여러모로 많이 힘들어요. 요리도 자신 없구요.
    이연복 셰프는 요리를 잘 하다가 중간에 후각을 잃은 케이스라서 얼마든지 감각으로 할수가 있지만
    처음부터 후각이 없다면 어려운게 사실이에요.
    그래도 원글님은 감기로 후각 잃은지 얼마 안돼서 얼마 안 있어 다시 돌아올거에요.
    적극적으로 병원치료를 받아 보세요.

  • 10. 저는
    '15.9.27 10:28 AM (223.62.xxx.101)

    독감 ㅇ왔을때 2번정도 후각과 미각을 잃었어요
    그마음 알아요 음식의맛과 냄새를 못 느낀다고
    생각해 보세요
    꾸준히 치료하시고 면역력 높이세요

  • 11. 못견딜정도면
    '15.9.27 10:44 AM (223.62.xxx.59)

    아연을
    드셔보세요

  • 12. ???
    '15.9.27 12:15 PM (39.7.xxx.181)

    큰병원 빨리 가세요.
    신경 살아 있으면 저 윗님처럼 서서히 돌아오지만
    낫겠지 하고 기다리다 저희 친정엄마처럼 아예 후각 잃어요.
    저희엄마 열 좀 나고 감기로 병원 가라가라 해도 안가고 누워만 지내며 아프다 앓더니 이리 됐어요.

  • 13. ...
    '15.9.27 2:05 PM (1.241.xxx.6)

    저 두달만에 돌아왔어요.
    이비인후과 꾸준히 다녔어요. 돌아와요.

  • 14. 잘될거야
    '15.9.27 5:37 PM (211.32.xxx.150)

    한달 정도면 돌아오던데요??
    뇌에 후각 처리하는 부분에 문제 생긴거 아니면 돌아와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555 운전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끙끙 앓았던 사람 합격 했어요. 7 운전면허 2015/11/03 1,959
497554 부천 송내역 7개월 아기랑 갈만한 곳 49 한량으로 살.. 2015/11/03 4,003
497553 딸래미 스맛폰 산사랑 2015/11/03 850
497552 코스트코에 오븐백 파나요? 오븐요리 2015/11/03 888
497551 이곳에서 구스토퍼를 알고 18 고민 2015/11/03 4,931
497550 출산 후 체력이 많이 떨어졌는데요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요? 4 7개월 2015/11/03 1,499
497549 9세 남아 골프..궁금해요 9 골프 2015/11/03 1,282
497548 국정교과서 관련 질문하나만 할게요 13 죄송ㅜ 2015/11/03 1,144
497547 인간 관계를 지속 한다는게 참 힘든거 3 같아요 2015/11/03 2,611
497546 빨래 건조기때문에 고민이에요 2 cc 2015/11/03 1,716
497545 단시간에 회화 늘리는방법 알려주세요 6 유투 2015/11/03 2,196
497544 노조가 역공을 맞는 군요 2015/11/03 1,006
497543 여자 아이들 친구 관계 (펑) 7 놀랜엄마 2015/11/03 1,532
497542 사주봤어요 1 사주 2015/11/03 1,337
497541 단순히 좀 느린아이일까요? 봐주세요. 22 ... 2015/11/03 3,532
497540 제사에 도라지는 볶아서 올리는 건가요? 7 제사 2015/11/03 1,318
497539 남편 양복 속에 입을 조끼 추천해주세요 5 양복 2015/11/03 1,261
497538 바닥재 강화마루가 단점이 많나요? 8 . . 2015/11/03 6,228
497537 ytn 새정연 박수현의원 3 …… 2015/11/03 876
497536 지난주에 고려대학교에서 새로 내놓은 입시안요.. 4 .. 2015/11/03 1,815
497535 감사합니다 .. 2 반전세 2015/11/03 1,782
497534 옷 정리 하다가 기가 막히고 화가 납니다 49 어휴 2015/11/03 26,629
497533 진짜 어중이떠중이 개나소나 다바람피네요 11 빙신 2015/11/03 5,194
497532 방광염 17 속이 썩어요.. 2015/11/03 3,728
497531 손석희, 도올 김용옥 대담 풀영상 '역사는 다양한 관점 필요'.. 3 인터뷰 2015/11/03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