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 학교, 콜렉에 대해서 여쭤봐요.

니모친구몰린 조회수 : 1,224
작성일 : 2015-09-25 20:09:50
아이가 대학교 1학년 1학기만 마치고 독일의 어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유학원에서는 콜렉과정을 마치면 대학지원이 가능하고, 콜렉은 외국인을 위한 13학년 과정이라고 알려줬어요.
어학원 다니면서 콜렉 2군데를 지원했는데 그중 한곳에서 대학교 35학점이 부족해서 입학이 거부됐다는 우편물을 받았대요.

독일에 우리나라 12학년만 하고 지원할 수 있는 학교도 5군데 있는걸 DAAD에서 안내 받았지만 콜렉을 하는게 대학에서 무사히 공부 마치는데 더 좋다고 들었는데 콜렉에 대학교 학점이 필요하다니...
지금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독일 학제에 대해서 아시는 분 제발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221.160.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5 9:48 PM (2.207.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박사과정으로 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는대로만 말씀드릴게요.
    콜렉은 스투디언콜렉을 줄여 부르는 말인데 독일 대학에서 공부할 능력이 되는 외국인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대학교 입학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을 주는 거죠. 대학교에서 독일어로
    과목을 이수해서 부족한 입학조건을 채워야 합니다. 보통 1년 과정 후 시험을 봅니다.
    콜렉 과정은 1년이 기준이고 1년 과정 이수 후에 입학 시험을 보는데 떨어지면 다시 한번 1년의
    과정을 반복할 기회가 주어지며 여기서 또 떨어지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습니다.
    대학교 2학년까지 마쳤으면 콜렉과정없이 독일어 시험을 보고 같은 계열로 입학할 수 있습니다.
    단 수능과 내신 성적이 좋아야 한다네요. 다른 계열 지망이면 복잡하니 학생이 더 알아봐야 하고요.
    2학년 미만 과정을 다닌 경우 학교마다 조건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대학교 1학년 과정을 마쳐
    35학점이 있어야 콜렉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원글님의 자녀는 대학교 1학기만 다녔으니 콜렉 선발 기준에 못미친다고 통보가 온 모양입니다.
    구글에 검색해 보시면 참고하실 정보가 있을 겁니다.

  • 2. ...
    '15.9.25 9:59 PM (2.207.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박사과정으로 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는대로만 말씀드릴게요.
    콜렉은 스투디언콜렉을 줄여 부르는 말인데 독일 대학에서 공부할 능력이 되는 외국인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대학교 입학 시험을 대학을 다니면서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거죠.
    대학교에서 독일어로 과목을 이수해서 부족한 입학조건을 (한국 학제와 독일 학제의 간격을)
    채워야 합니다. 보통 1년 과정 후 시험을 봅니다.
    콜렉 과정은 1년이 기준이고 1년 과정 이수 후에 입학 시험을 보는데 떨어지면 다시 한번 1년의
    과정을 반복할 기회가 주어지며 여기서 또 떨어지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습니다.
    자국의 대학교를 2학년까지 마쳤으면 콜렉없이 독일어 시험을 보고 같은 계열로 입학할 수 있습니다.
    단 수능과 내신 성적이 좋아야 한다네요.
    2학년 미만 과정을 마친 경우 학교마다 조건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대학교 1학년 과정을 마쳐
    35학점이 있어야 콜렉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원글님의 자녀는 대학교 1학기만 다녔으니 콜렉 선발 기준에 못미친다고 통보가 온 모양입니다.
    구글에 검색해 보시면 참고하실 정보가 있을 겁니다.

  • 3. 니모친구몰린
    '15.9.26 7:19 AM (221.160.xxx.36)

    그냥 지나치지 않고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유학원 얘기만 듣고 당연히 될 줄 알았는데...지금 멘붕 상태네요.

  • 4. ...
    '15.9.26 8:43 AM (2.207.xxx.37) - 삭제된댓글

    어학원이 잘못했군요. 걱정스러우시겠어요.
    수능 상위 10%에 속하면 콜렉없이 받아주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원글님이 언급하신 5개 대학을 말하는지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 전에 들은 얘기라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자녀분에게 더 알아보라 하세요.
    콜렉을 꼭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희망을 가져보세요. 콜렉을 하면
    좋다는 말은 콜렉 과정 동안 독일어로 수업을 듣고 리포트를 쓰고
    발표를 하고 점수를 받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사과정 이수에 필요한
    훈련을 하기 때문입니다. 콜렉없이 학사과정을 시작하면 서투르고
    힘이 들겁니다. 그래도 첫 해는 콜렉과 같은 기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됩니다. 그래도 추측컨데 콜렉 과정보다는 힘들겠지요.
    그래도 진학 가능한 대학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입학하라고
    격려하고 싶네요. 마음에 들지 않는 도시이거나 대학이라도
    학사과정 동안 학교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물론 번거롭고 다시
    적응하기도 쉽지는 않습니다만 힘을 내서 길을 찾으라고 응원하고
    싶네요. 많이 격려해 주세요.

  • 5. ...
    '15.9.26 8:52 AM (2.207.xxx.37) - 삭제된댓글

    어학원이 잘못했군요. 저도 속상하네요.
    수능 상위 10%에 속하면 콜렉없이 받아주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원글님이 언급하신 5개 대학을 말하는지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 전에 들은 얘기라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자녀분에게 더 알아보라 하세요.
    콜렉을 꼭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희망을 가져보세요. 콜렉을 하면
    좋다는 말은 콜렉 과정 동안 독일어로 수업을 듣고 리포트를 쓰고
    발표를 하고 점수를 받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사과정 이수에 필요한
    훈련을 하기 때문입니다. 콜렉없이 학사과정을 시작하면 서투르고
    힘이 들겁니다. 그래도 첫 해는 콜렉과 같은 기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됩니다. 그래도 추측컨데 콜렉 과정보다는 힘들겠지요.
    그래도 진학 가능한 대학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입학하라고
    격려하고 싶네요. 마음에 들지 않는 도시이거나 대학이라도
    학사과정 동안 학교를 바꾸기도 하거든요. 물론 번거롭고 다시
    적응하기도 쉽지는 않겠지요. 독일 학제는 평준화 되어 대학간의
    등급이 따로 없으니 융통성도 있습니다. 힘을 내서 길을 찾으라고 응원하고
    싶네요. 독일에서 학사과정 공부 많이 해야 합니다. 많이 격려해 주세요.

  • 6. ...
    '15.9.26 9:08 AM (2.207.xxx.37) - 삭제된댓글

    어학원이 잘못했군요. 저도 속상하네요.
    수능 상위 10%에 속하면 콜렉없이 받아주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원글님이 언급하신 5개 대학을 말하는지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 전에 들은 얘기라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자녀분에게 더 알아보라 하세요.
    콜렉을 꼭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희망을 가져보세요. 콜렉을 하면
    좋다는 말은 콜렉 과정 동안 독일어로 수업을 듣고 리포트를 쓰고
    발표를 하고 점수를 받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사과정 이수에 필요한
    훈련을 하기 때문입니다. 콜렉없이 학사과정을 시작하면 서투르고
    힘이 들겁니다. 그래도 첫 해는 콜렉과 같은 기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됩니다. 그래도 추측컨데 콜렉 과정보다는 힘들겠지요.
    무수하게 고치던 리포트들. 그래도 진학 가능한 대학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입학하라고 용기를 주고 싶네요. 저도 학부과정을 유럽 대학에서 했기에
    그 과정들을 압니다. 젊으니까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도시이거나 대학이면 학사과정 동안 학교를 바꾸기도 합니다.
    물론 번거로운 일이고 적응하기도 쉽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독일 학제는 평준화 되어
    대학간의 등급이 따로 없으니 융통성도 있습니다. 힘을 내서 길을 찾으라고 응원하고
    싶네요. 독일에서 학사과정 공부 많이 해야 합니다. 많이 격려해 주세요.

  • 7. ...
    '15.9.26 9:12 AM (2.207.xxx.37) - 삭제된댓글

    어학원이 잘못했군요. 저도 속상하네요.
    수능 상위 10%에 속하면 콜렉없이 받아주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원글님이 언급하신 5개 대학을 말하는지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 전에 들은 얘기라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자녀분에게 더 알아보라 하세요.
    콜렉을 꼭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희망을 가져보세요. 콜렉을 하면
    좋다는 말은 콜렉 과정 동안 독일어로 수업을 듣고 리포트를 쓰고
    발표를 하고 점수를 받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사과정 이수에 필요한
    훈련을 하기 때문입니다. 콜렉없이 학사과정을 시작하면 서투르고
    힘이 들겁니다. 그래도 첫 해는 콜렉과 같은 기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됩니다. 그래도 추측컨데 콜렉 과정보다는 힘들겠지요.
    그래도 진학 가능한 대학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입학하라고 용기를
    주고 싶네요. 젊으니까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도시이거나 대학이면 학사과정 동안 학교를 바꾸기도 합니다.
    물론 번거로운 일이고 적응하기도 쉽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독일 학제는 평준화 되어
    대학간의 등급이 따로 없으니 융통성도 있습니다. 힘을 내서 길을 찾으라고 응원하고
    싶네요. 독일에서 학사과정 공부 많이 해야 합니다. 많이 격려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702 거니 이모가 이명수 기자 돈을 빌려갔는데 안 갚고 있대요 ㅇㅇ 01:51:47 174
1722701 왜 오르는지 모르겠네… ‘계란값 미스터리’ 3 달걀비싸ㅜ 01:45:44 271
1722700 82쿡 회원님 예언이 맞았네요 ㄷㄷ 9 돗자리 까세.. 01:37:59 817
1722699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예단글 쓰신 분 ㅠ 7 ... 01:36:40 479
1722698 서울아파트 값 비정상 1 oo 01:33:28 298
1722697 윤석열 김건희 투표하러 나오나요? 반드시 투표.. 01:21:11 160
1722696 성씨 중에 제일 예쁜게 뭔가요? 13 ㅇㅇ 01:05:57 1,016
1722695 손연재가 아들을 공개했네요 1 ... 01:04:47 1,194
1722694 요양원 누워있으면 언제가 제일 그리울까요ㅠㅠ 3 행운이온다면.. 01:01:29 753
1722693 화장품 남는거 어디다 버리나요? 1 00:58:56 268
1722692 요즘 달리기 하는데 신기하네요 4 ㅇㅇ 00:57:36 916
1722691 내일 투표 마감시간이 언제인가요 6 .. 00:52:01 589
1722690 누군가 대통이 될텐데 거주는 어디서 하나요? 6 누군가 00:47:52 1,003
1722689 맘카페에 올라온 비방글 신고하고 기분이 좋네요 ㅎ 2 .. 00:39:06 497
1722688 떨리고 불안해서요. 약국에서 안정제 같은거 파나요 8 ㅠㅠ 00:37:35 732
1722687 [드론영상] 하늘에서 본 이재명 '여의도' 마지막 유세 9 ㅇㅇㅇ 00:33:37 1,100
1722686 새날이 밝아옵니다 1 ... 00:33:24 154
1722685 7살 어린이가 한능검 1급 합격. 4 ㅎㅎ 00:32:02 948
1722684 요즘은 애기들 옷은 어디서 사나요? 2 모릴 00:31:44 310
1722683 준석이 좀전에 페북에 글썼는데 단일화 없다고 8 ..... 00:31:29 1,897
1722682 구글 계정이 해킹되서 결제되었는데 환불 못 받나요? ... 00:27:18 296
1722681 결혼지옥 참 답답하네요 1 지금 00:27:12 1,138
1722680 삼진ㆍ환공ㆍ고래사 어떤게 젤 낫나요? 10 루비 00:25:52 874
1722679 아파트 정기소독 다들 빠짐없이 하시나요 5 ㅇㅇ 00:24:38 702
1722678 제가 아는 사람이 내일 투표에서 .... 00:23:01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