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지금 집나왔는데 갈데가 없네요

ㅠㅠ 조회수 : 3,903
작성일 : 2015-09-19 00:02:14
아이들이 너무 속상하게 해서 며칠동안 애들이랑 냉전중이었는데
아까 중2아들이랑 언성이 높아졌는데
아들이 밥상 엎어버리기전에 그만하라고 소리지르고
숟가락 집어던져서 화를 못참고 집나왔는데 갈데가 없네요 ㅠㅠ
오늘밤은 정말 집에 들어가기 싫은데
여자혼자 숙박시설 갈수도 없고 ㅠㅠ
처량하네요 ㅠ
IP : 125.152.xxx.9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봉리봉
    '15.9.19 12:02 AM (211.208.xxx.185)

    찜질방 가셔야지요.
    애들때문에 그러신건 애들 보듬으러 다시 고고씽 고홈 나우.

  • 2. ㅇㅇ
    '15.9.19 12:03 AM (221.154.xxx.130)

    극장가서 영화보고 까페가서 책 읽다가 찜질방 고고...

  • 3. 저같음
    '15.9.19 12:11 AM (118.91.xxx.55)

    돈 있음 모텔이나 호텔 가겟지만..
    그냥 편하게 피시방 가세요 24시간이구 컴터도 할수있고

  • 4. 웃겨
    '15.9.19 12:13 AM (221.142.xxx.15)

    남편도 아니고 아이랑 다투고 집 나왔다니
    엄마 맞아요?

  • 5. 혹시
    '15.9.19 12:16 AM (211.207.xxx.30)

    지금 어느 동네세요??

  • 6. 귀가하세욘
    '15.9.19 12:18 AM (58.224.xxx.11)

    찜질방 요새 위험
    차라리 게스트하우스.

  • 7. ....
    '15.9.19 12:30 AM (122.34.xxx.144)

    남편은요?
    저는 차몰고 걍 천천히 한시간가량 운전해요..
    어떨땐 소리소리지르며 욕도하고 울부짖기도하고......
    그러고 나면 좀 풀리긴하지만 .....
    자식은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님리 져야죠......질수밖에 없는 게임이에요.....
    남편불어네서 치맥하면서 아들욕이라도 실컷하세요...

  • 8. 모텔
    '15.9.19 12:40 AM (211.187.xxx.179)

    깨끗한데는 혼자 가기 나쁘지 않아요...
    저는 혼자 쉬고 싶으면 가끔 갑니다

  • 9. 아이랑
    '15.9.19 1:04 AM (61.79.xxx.56)

    다투고 집 나와서 밖에사 자겠다니 어이가?
    들어가세요.몸소 애들에게 본 보이나요?
    애가 나가도 안 될텐데 엄마가 나가다니..

  • 10. 뭔가
    '15.9.19 1:11 AM (114.203.xxx.21)

    어긋난 관계들이 느껴지네요
    아이한명도 아니고 아이들과 적이 되신 상태인가봐요
    혹시 친엄마가 아니신가요?
    정상적인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로 돌아가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어요
    모두 정신적으로 상담치료 받아보시는거 추천합니다
    뭐든 잘 못하면 배워서 잘하면 됩니다 부모노릇도 배움이 필요합니다

  • 11. 귀가 추천..
    '15.9.19 2:41 AM (116.40.xxx.17)

    저도 그런 적 있어요. 너무 밤늦게 나오고 기분이 안좋은 상태니 연락할 데도 없더군요.
    2시간 정도 드라이브하고
    집에 들어갔어요.
    아들은 쿨쿨 자고 있더군요. 마음 한편으로 저 놈이 가출안해서 감사했어요..
    가출이라도 했으면 잠시라도 그랬다면 얼마나 마음 졸였을지...
    엄마는 차도 있고 돈도 있으니 어디 안전한데--영화관, 24시간 맥도날드 등등--가서
    조금 마음 진정시키고 들어가면 되지요.
    그러던 아들이 어느덧 자라서 국방의 의무도 무사히 마치고 복학해서 학교도 다니고 있어요.
    귀가하여 아들 한 번 보듬어 주시고
    주무셔요..

  • 12. 11
    '15.9.19 9:29 AM (175.211.xxx.228)

    아이는 벌써 잊어버리고 게임하거나 나갔을거예요 커피한잔 마시고 기분 푸세요 서점도 갠찮아요

  • 13. ...
    '15.9.19 10:52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지금 갈데 없는게 문제가 아니고, 아들이 밥상 엎어버리기전에 그만하라고 소리지르고
    숟가락 집어던지는데 그걸 혼내거나 컨트롤 못한게 문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457 쿠팡 노동자입니다! 잼통! 사랑합니다ㅠ 1 링크 16:07:59 333
1742456 정청래 압도적 당선 예상. 미리 추카 1 o o 16:06:45 164
1742455 尹 체온조절 위해 팬티만 입은 것 정성호 고소한 3 법꾸라지돌쇠.. 16:03:03 558
1742454 거울보고 깜놀 덥다 15:56:56 349
1742453 투표전에는 표받으려고 하더니 당선되니 입싹닫음 7 ㅇㅇ 15:51:52 724
1742452 부산 파라다이스에서만 4박 하는거 너무 한가요? 2박 아난티 2.. 13 ㅇㅇ 15:51:03 752
1742451 콘푸레크에 넣어 먹을 블루베리 추천 해주세요 1 ... 15:48:47 154
1742450 파리바게뜨 팥빙수 2 .. 15:48:44 532
1742449 쿠팡서 콩물 구입했는데 쿠팡 15:47:07 351
1742448 전업인데 남편 소득으로 적금을 드는데요 8 증여 15:46:59 772
1742447 갱년기증상인가요 1 .. 15:45:35 346
1742446 집에 사람이 없으면 늘 술을 마셔요 10 ㅇㅇ 15:41:56 935
1742445 주차 차단봉 시비가 걸렸어요 12 주차 차단봉.. 15:38:25 1,288
1742444 쿠팡에서 전기밥솥 3 쿠팡 15:37:28 284
1742443 10원짜리 희귀동전 가격 2 옛날동전 15:34:59 721
1742442 스크리아빈 피아노곡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1 ㅇㅇ 15:33:32 175
1742441 비가 퍼부어요 2 .. 15:31:13 1,320
1742440 가전제품은 대기업 상품을 구매하는게 맞아요 5 .. 15:30:49 545
1742439 피자 돌리고 있어요 2 듬뿍 15:21:10 791
1742438 케데헌 호랑이 더피 이 분 닮지 않았나요? 12 뻘소리 15:20:30 668
1742437 감정이 자그마한 일에도 곤두박칠 쳐요 7 갱년기 15:20:21 665
1742436 "72억 집에 살아도 1만 원은 아까워"···.. 21 ㅇㅇ 15:17:56 3,273
1742435 민주당 전당대회 오늘인가요 5 현소 15:15:38 556
1742434 더위에 15:14:39 169
1742433 수영 속도 잡담 3 ㅇㅇ 15:11:44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