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1학년 연산 잘 못하는 아이 커서도 공부 못할까요?

초등맘 조회수 : 4,440
작성일 : 2015-09-18 09:08:00
초등1학년 여자아이에요..
어린이집에서 한글 수 가르쳐줘서 한번도 학습지나 집에서도 문제집한번 풀어본적 없었어요..

2학기들어서 받아쓰기 시험을 치는데 집에서 연습한적없이 학교에서 한것만으로 계속 백점 맞아오길래 신기하다 싶었거든요..

주위에서 공부하는건 습관이 중요하대서 얼마전부터 문제집사다가 하루에 한장씩 풀게했는데 15더하기9 14더하기8 이런걸 어려워해요...

단계는 만5.6세 단계인데 어려워서 하기싫다고하니 이게 정상인지 우리애가 수학연산을 못하는건지..

받아쓰기잘해서 살짝 기대했다 수학연산에 무너졌네요 ㅠ

연산잘하는 애들이 공부도 잘하나요? 선배맘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8.222.xxx.18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8 9:19 AM (125.130.xxx.138)

    연산이 수학의 기본입니다.
    정말 반복학습 계속 시켜야해요.
    아무리 시켜도 지나치지 않죠.

    그건 부모가 해줘야 하는 역할이구요.

  • 2. holala
    '15.9.18 9:22 AM (175.125.xxx.185)

    두자리수 어려워 하면 한자리수 부터 하세요. 빼기도 같이 해주세요. 학교에서 배우는게 더 어려워지기전에 집에서 계속해야 해요. 시기 놓치면 힘들더군요.

  • 3. 초등맘
    '15.9.18 9:36 AM (118.222.xxx.183)

    한자리수부터 시작해서 첨엔 쉽다고 잘하더니 두자리수 나오니 그러네요..근데 제가 가르쳐주면 듣지도 않아요ㅠ 그래서 집에서 아예 가르칠생각을 안했던거구요..공부 가르칠려다 사이만 나빠질거같아서요..저는 해주고 싶은데 엄마맘을 몰라주네요ㅠ

  • 4. ...
    '15.9.18 9:37 AM (121.167.xxx.186) - 삭제된댓글

    집에서 연산 꾸준히 하는게 가장 좋은데.. 이게 힘드시면 차라리 전 주산학원을 보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6학년때까지 급수도 따서 성취감도 생기고요.

  • 5. 외울정도로
    '15.9.18 9:39 AM (112.152.xxx.96)

    반복되어야 쉬워요ᆢ꾸준히 반복이요ᆢ덧셈을 못하면 곱셈이 힘드니 화내지 말고 ᆢ반복 시켜줘야 해요ᆢ이론은 ᆢ실행은 엄마몫이요

  • 6. 4학년
    '15.9.18 9:59 AM (125.149.xxx.14)

    수감각만 믿고 연산 안시켰다가 3학년부터 고전을 면치못했던 4학년 엄마로서
    무리하게 진도는 안나가도 연산은 꾸준히 해야 하더라는게 결론입니다
    4학년 2학기까지 일단 수학은 기승전연산이네요

    연산 따로 안해도 절로 되는 아이 분명 있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은 연산이 발목잡아 수학에 대한 지신감마저 잃게 되네요

  • 7. 감마
    '15.9.18 10:02 AM (61.75.xxx.61)

    초등 1학년때를 보고만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초등 5-6때도 연산이 잘안된다면, 커서도 연산을 잘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사회에서 교육이나 프로그램 참가하면, 오프닝으로 여러가지 게임, 수수께기를 내고 상품권을 주는데,
    그 중에 숫자 더하기 빼기게임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암산이 느려서 매번 답이 늦습니다.
    운동도 그렇고 어릴때, 몸과 머리에 베어 있어야 커서도 잘합니다
    방과후 수업에 주산 있으면, 주산시키세요. 연산에는 최고 입니다.

  • 8.
    '15.9.18 10:06 AM (110.70.xxx.248)

    그런 것 같네요.
    머리가 잘 안 돌아가는 타입인데
    제가 그렇거든요. 희망고문 말고 잘 하는 거나 시키세요.

  • 9. 츄비
    '15.9.18 10:07 AM (210.108.xxx.250)

    울 아이도 초1인데 학습지 3월부터 했는데 15 9 이제 나가고 있어요 아직 학습지도 하지않고 학교진도도 아니니 척척 풀어내지 못하는게 전 당연한게 아닐까 싶은데요.. 학습지 진도도 느리게 빼는것 같진 않았어요.

  • 10. ..
    '15.9.18 10:19 AM (210.217.xxx.81)

    저도 이제 학습지해요 하루 두바닥씩.

    문제자체를 많이 안 풀어봐서 그런지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도 꾸준히..하니 어느정도

    암산이 되는것같아요

    근데 둘째는 6살인데 수에 엄청 강해요 틀린듯

  • 11. ...
    '15.9.18 10:35 AM (211.49.xxx.190) - 삭제된댓글

    애들 어릴 때 둘째는 수감각이 있었고 큰애는 부족했어요
    수학을 예습복습 시키긴 했지만 수학관련 학습지를 한 적도 육개월 이상 선행 시킨 적도 없습니다.
    현재 큰 애가 수학 더 잘합니다.
    지금 대학생이구요.
    이과수학 1등급 소위 명문대 다녀요.
    수학 머리 트이는 시기가 다 달라요.
    지금 안된다고 아이에게 자신감 잃게 하지 마세요

  • 12. ...
    '15.9.18 10:43 AM (211.186.xxx.108)

    1학년 때 연산 못하다가 나중에 잘 할 수 있는 확률보다
    1학년 때 연산 못하는 아이가 나중에도 못하게 될 확률이 100배는 더 높습니다.

  • 13. ...
    '15.9.18 10:49 AM (119.192.xxx.29)

    수학머리 있는 아이들은 유아 때부터 암산 안가르쳐도 금방금방해요.

    지금 못한다고 손놓지 마시고 연산은 꾸준히 시키세요.
    많이 해봐야 실수도 덜하고 속도로 빨라져요.

  • 14. 제 생각도
    '15.9.18 11:15 AM (14.50.xxx.111)

    ...님과 같아요..
    저희 큰 애는 어려서부터 수감각 뿐 아니라 숫자 계산 받아쓰기 이런걸 틀리지를 않았어요. 빨랐구요.
    영재고 갔고,
    둘째는 어려서부터 수에도 관심도 없고, 실수도 잦고, 띄어 세기도 가르쳐야 하고,,, 암기도 늦고, 그냥 저냥 버벅댑니다. 물론 전 중3인 지금까지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옆에서 지켜보고 있어서 많이 좋아는 졌는데요..
    공부 머리는 어려서 금방 파악이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늦게 트이는 아이들도 있지만서두요..

  • 15. ..
    '15.9.18 11:15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연산은 훈련으로 됩니다.
    엄마가 못하시겠으면 학습지 선생이라도 부르세요.
    기초가 잡히면 엄마가 집에서 매일 일정량 풀리는게 가능해져요.

  • 16. ...
    '15.9.18 1:00 PM (221.149.xxx.59)

    감각이 너무없어 힘들어 보이면 주산좋아요.
    저도 어렸을때 했었는데 연산은 빨리했어요
    수감각은 흐린편인데 그나마 극복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726 쟁여 놓는 게 싫어요 4 그때그때 2015/10/18 2,119
491725 국정교과서 반대 위인별 프로필이미지 모음 5 새벽2 2015/10/18 782
491724 김장할때 11 김장 2015/10/18 1,542
491723 오사카와 주위 료칸 자유여행 5 일본 2015/10/18 2,469
491722 저처럼 주말 내내 잠만 자는분 계세요? 6 .. 2015/10/18 2,729
491721 아이가 귀에 물이 들어갔는데 나오질 않아요 ᆞ 49 2015/10/18 1,480
491720 전세집 빼려는데 언제부터 집을 보여주면 되나요? 4 궁금궁금 2015/10/18 1,784
491719 그것이 알고싶다 생존자여성분요. 12 ㄱ.. 2015/10/18 6,567
491718 진한색 매니큐어 바르는 노하우 아세요 ㅠㅠ 2015/10/18 736
491717 문재인 "朴대통령-김무성은 친일독재 후예" 49 샬랄라 2015/10/18 1,191
491716 와아 ~ 이 분도 세군요. 2 응원합니다... 2015/10/18 1,434
491715 부산분들 질문 있어요. 6 부산 2015/10/18 1,429
491714 이뿐 만세.. 7 ........ 2015/10/18 2,151
491713 인천 무릎꿇린 백화점 동영상 어디서 보나요.. 7 카이런 2015/10/18 2,033
491712 갑자기 생각이 안나요 그 머리카락 같은 그거 8 뭐죠 2015/10/18 1,793
491711 이 정도 대출은 무리겠죠? 23 어뚱하지만 2015/10/18 5,073
491710 사형대 앞에 선 김무성과 문재인의 차이.jpg 49 참맛 2015/10/18 1,455
491709 (급질)압력밥솥으로 고구마 찌기 - 물 얼마나 넣고 얼마나 쪄야.. 2 요리 2015/10/18 5,549
491708 박지윤 아름다운날들 노래들으니 첫사랑 생각이 나네요 ㅋ 7 아룸다운그녀.. 2015/10/18 2,559
491707 북해도 자유여행 일정 좀 봐주실래요~ 3 부탁 2015/10/18 2,968
491706 내생전 안경을 처음 써봐서요 5 ㅇㅇ 2015/10/18 879
491705 스마트폰에서 82 맨아래 댓글로 한번에 가는법 없나요? ㅎㅎ 2015/10/18 368
491704 ‘여성역할’ 과중한 요구가 우울증 심화시켜 4 brace 2015/10/18 1,240
491703 남편이 이사 가며 큰 TV 사자는데 저는 17 티브이 2015/10/18 3,826
491702 호박 탈 7 복면가왕 2015/10/18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