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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이건 사이코 맞죠?

끔찍 조회수 : 3,447
작성일 : 2015-09-16 17:26:22
새끼 고양이가 골절되서 보호소에 구조되었대요.
그것도 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공무원이 관리하고 계약직 주무관이 수의사로 일하는 곳인데... 

그 더웠던 지난 8월 한복판에 구조되서 창고에 처박아뒀답니다.

일주일만에 자원봉사자가 발견했는데.... 
골절만 된 상태였던 뒷다리가 다 괴사해서 구더기가 말 그대로 우글우글하더랍니다. 

영상을 보면 그 작은 몸뚱이 다리에 그 엄청난 구더기가 살을 파먹었다는 게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에요
그래서 봉사자가 항의하고 치료하겠다, 입양하겠다고 했더니.... 
거부하고 그냥 안락사를 시켰다는 거에요. 

정말 미친 거 맞죠? 애초에 거기에 처박아둘 때부터, 치료도 못 하게 죽여버리는 것까지... 

http://www.animals.or.kr/newmain/board/board.asp?ct=yes&num=216&bname=zetyx_b...  

그런데...그게 끝이 아니에요. 

동물단체에서 기자회견하고 지금 홈페이지에서 항의하고 하니까
담당자가 올린 글 좀 보세요.. 

https://www.facebook.com/goyangcity?fref=ts ..

잘 돌봐주려고 창고에 갖다 놓은 거래요. 하.... 

매일 처치해줬고, 하루 전에도 멀쩡했답니다.!!!! 
그러니까 저 구더기는 하루만에, 최대 24시간만에 저런 상태가 된 거랍니다. 
정말 너무 뻔뻔한 거짓말을 시청 페이스북에 줄줄이 달고 있어요. 
모든 댓글에 복붙을 하고 앉아있는 거에요.  

저 정도면 사이코라고 해도 되죠?  

고양고양 인기몰이하는 고양시 얘기에요. 기가 막혀요..
관심있으신 분들 가셔서 항의 좀 해주세요. 

지금도 자기네는 아무 잘못 없다, 잘 하고 있는데 동물단체에서 시끄럽게 트집잡는 거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사람 목숨도 우습게 아는 나라니 오죽할까 싶지만
너무 불쌍해서 말이 안 나와요. 

생살이 파먹힌다는 건 어떤 걸까요? 
다리를 다쳐서 몸을 돌릴 수가 없는 상태로 
고스란히 구더기에 몸을 내놓고 있어야 하는.....  
손으로 치울 수도 없고 입으로 닦을 수도 없는.....

정말 한 달 정도의 작은 아기 고양이에요. 
너무 깨끗하고 얌전한 얼굴로 구조됐어요.  
그 얼굴이 생각나서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세금으로 운영되는 직영보호소라면 정말 좋은 조건으로 할 수 있는 건데,
결국 제도가 아무리 좋아도 사람이 문제였던 거에요.
생명에 대해서 어떤 연민도 없는 사람이 저 자리에서 돈만 벌고 있었던 거에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글 올립니다.  



IP : 125.177.xxx.1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끔찍
    '15.9.16 5:28 PM (125.177.xxx.188)

    기자회견 성명서
    http://www.animals.or.kr/newmain/board/board.asp?ct=yes&num=216&bname=zetyx_b...


    고양시청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oyangcity?fref=ts

  • 2. ++
    '15.9.16 5:32 PM (118.139.xxx.132)

    전 동물애호가는 아니지만...(겁이 많아서...)
    살아있는 생명을 저딴식으로 방치한 건 인간이 아니네요.
    나중에 그 죄 다 받을 거예요.....

  • 3. 끔찍
    '15.9.16 5:34 PM (125.177.xxx.188)

    왜 이렇게 간격이 넓어지는지 ㅜㅜㅜㅜㅜ 모르겠네요.
    보시고 페북에 항의글이라도 써 주세요.
    그냥 지나갈 수 없는 일이에요.
    지금도 봉사자들에게 보호소에 있는 고양이 다 안락사시킨다고 협박중이레요.

  • 4. ++
    '15.9.16 5:36 PM (118.139.xxx.132)

    싸이코 맞네요...
    어째 안락사시킨다고 협박을 하나요????
    미친 넘 맞네요....제 정신 아닌듯...

  • 5. 세상이...
    '15.9.16 5:53 PM (110.14.xxx.40)

    미친 것 같네요

  • 6. 끔찍
    '15.9.16 5:56 PM (125.177.xxx.188)

    문제가 된 고양이는 동물보호센터 입소 2015.8.17에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해 구조시점에 하반신 골절상 및 괴사가 상당부분 진행된 상태였으며.... (중략)

    구더기 발생의 원인은 욕창 및 골절에 의한 조직괴사에 의해 발생하였으며 사진활영 하루 전인 22일까지 수의사 검진 및 관리사에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이런 답변을 하고 있어요.
    최소한의 처치, 드레싱과 항생제가 처방됐다면 괴사는 멈출 수 있어요.
    그리고 깁스를 해서 보호를 하죠. 그렇게 살려내는 동물들이 얼마나 많은데 시 보호소가 저런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하루 전엔 구더기가 없었다는 저런 뻔뻔한 거짓말을....

    그리고 열받는다고 개 고양이 다 안락사시킨다고 협박을 하는데도 그걸 중지시킬 수가 없어요.
    공무원이기 때문에.

    정말 화가 납니다.

  • 7. ..
    '15.9.16 10:36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진짜 어처구니없고 아무리 힘없고 보잘것없어보여도 숨이 붙어있는 생명에게 할수없는짓이죠! 벌받아야죠!

  • 8. 더 어이없는건
    '15.9.17 3:12 PM (222.99.xxx.103)

    봉사자들이 저 처참한 상태의
    아기고양이를 발견하고
    입양해가서 치료받게 하겠다는데
    그것도 거부했다네요.
    그리고선 공고시간 되자마자 안락사 시켜버린거에요.
    입양자가 나타났는데
    그걸 거부할 권리가 저 인간들한테 있는건가요 ?
    그냥 지가 방치하다 죽이고 싶음 죽이는건지
    안락사 되기전 봉사자 손에 안쓰럽게 기대고
    부비는 동영상 보고났더니 더 맘이 아프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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