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수기아저씨 왔다갔는데..냥이가..

바닥에 붙어다녀요. 조회수 : 3,519
작성일 : 2015-09-16 12:00:09

뚱땡이 녀석..

등치값도 못하네요.

앞다리만 겨우 딛고

뒷다리는 바닥에 붙어서. ..

기어댕겨요.

그와중에 엉덩이는 제 다리에 꼭 붙이고..

남정네가 들어오자마자 낮은 포복자세로 닫혀진 안방문 박박 긁길래

열어줬더니 안방베란다로 점핑해서 피신..

갔다고 이리오라고해도..

의심가득한 얼굴로 세번에 나눠서 저한테 오네요.

겁보.ㅋㅋㅋㅋ

IP : 124.53.xxx.1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5.9.16 12:06 P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우리집18년된 1.7키로 작고 삐쩍마른 노견도 모르는남자가 들어오면
    발자국못띠게 발밑에서 미친듯이 짓어요
    우리 할머니강아지만도 못한 고양이네요 ㅋㅋㅋ

  • 2. 아이고
    '15.9.16 12:06 PM (61.102.xxx.238)

    우리집18년된 1.7키로 작고 삐쩍마른 노견도 모르는남자가 들어오면
    발자국못띠게 발밑에서 미친듯이 짖어요
    우리 할머니강아지만도 못한 고양이네요 ㅋㅋㅋ

  • 3. 다리도 제대로 못 편 채로
    '15.9.16 12:15 PM (1.231.xxx.22)

    바퀴벌레 속도로 사라집니다

  • 4. 고양이의 소심함은
    '15.9.16 12:16 PM (175.117.xxx.167)

    정말 경이로워요..저희 애는 동물병원 갈 때마다 똥을 쌌더랬지요..

    기가 막히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는데..얼마나 무서우면 그랬을까, 미안합니다;;

    이제는 그냥..답답하든 덥든 무조건 꽁꽁 싸매서 후다닥 데리고 가요. 어찌보면

    안 보인다는 사실로 안심할 수 있는 고양이가 부럽기도 하네요.

  • 5. 애기때부터
    '15.9.16 12:16 PM (124.53.xxx.117)

    형제중 젤 많이 먹고 젤 뚱뚱한 넘이..
    겁도 제일 많았대요.ㅋㅋㅋ
    화장실도 청소해놔야 가요. 혼자 두개쓴답니다.
    예민해서리..

  • 6. 바퀴벌레속도.
    '15.9.16 12:17 PM (124.53.xxx.1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지 감이 딱 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ㅋㅋㅋ
    '15.9.16 12:18 PM (119.64.xxx.147)

    완전 웃겨요 고양이 .. 엊그제 울아들이 빌려온 책이 뚱보고양이 였는데 ㅋ

  • 8. 우리집 냥이는
    '15.9.16 12:19 PM (175.252.xxx.150)

    안방에 들어가는 가족 외의 사람은 무조건 따라가서 물고 할퀴었었는데 지금은 들어가든가말든가 ㅋ
    (금붙이를 팔아버린걸 알고있나봐요)

  • 9. ..
    '15.9.16 12:28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울 둘째녀석 누구오면 포복자세로 잽싸게 숨는데요..간혹 안숨을때 있어요..나름 안심되는 사람 판단기준이 있나봐요ㅎ

  • 10. 울 애들은
    '15.9.16 1:09 PM (175.114.xxx.185)

    무심냥.
    누가 오든 말든 나는 하고픈 대로 한다하는 자세로 신경도 안써요.
    누가 쓰담을라하면 쓱 쳐다보고 고개 모로 돌려 눕습니다 . 쓰다듬던지 말던지ㅠㅠㅠㅠ

  • 11. .....
    '15.9.16 2:41 PM (222.108.xxx.23)

    울 아들 휴가 올때 전투복 차림이면 잽싸게 쇼파밑으로 피신, 좀 시간이 지나면 식탁밑에서 포복 자세로 탐문,그러다 한눈 파는새 잡히면 안긴채로 얼음입니다. 웃겨 죽겠어요. 남편이 안으면 솜방이질 하면서 난리인데 말이죠. 이번엔 약복을 입고 왔는데도 숨어서 안나오더군요.벗어둔 옷 근처에 가서 냄새 맡아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886 여수분 계신가요? 여수 밀릴까요 곧 가야하는.. 05:01:04 28
1590885 소심한편인데 회사에서 중가관리자될 기회가 온다면 1 고민 04:39:56 135
1590884 돈 앞에 사람 눈이 살짝 돌더라구요 1 ㅡㅡ 04:09:42 573
1590883 시댁의 입김과 결혼생활 ㅁㅁ 04:06:36 291
1590882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1심 판결이 나왔군요 3 00 03:22:07 611
1590881 박영규나 금나나나..... 5 .... 03:18:52 1,170
1590880 선재는 솔이 언제부터 좋아한거예요? 7 ... 02:49:00 448
1590879 고구마가 원래 오래가나요? .. 02:40:33 193
1590878 네안데르탈인 여성 얼굴 복원 사진 3 ..... 02:29:18 1,233
1590877 저는 어떤 옷을 입어야하나요 .. 02:28:19 274
1590876 뚱냥이들은 왜 살이 안 빠지는 걸까요 2 냥이사랑해 01:58:40 548
1590875 금나나 스펙만 보면 최고 아닌가요? 27 근데 01:30:48 1,872
1590874 시누대한 속마음 남편이 처음으로 털어놓았어요 3 누나 01:28:47 1,605
1590873 조선일보 만든 사람이 누구인줄 아세요? 13 ㅇㅇ 00:46:40 2,875
1590872 소다 설거지 비누와 세탁비누 ㅇㅇ 00:44:47 276
1590871 위고비 가 뭔데요? 12 잘될 00:44:15 2,117
1590870 마흔중반에 무슨운동 하세요? 5 운동 00:37:50 1,346
1590869 강릉여행 1 내일 00:37:42 559
1590868 보일러수리를 관리하는 부동산에 요청해야 하는데.. 1 도와주세요... 00:32:49 304
1590867 Ebs 스페이스 공감 노래좋네요 노래 00:29:48 314
1590866 면세점이 그렇게 싸지도 않은 것 같아요 9 neonad.. 00:29:14 1,644
1590865 1988년에 260만원은 어느 정도의 가치였을까요? 6 ..... 00:24:44 1,032
1590864 김호중 콘서트 예매 성공 4 ... 00:24:35 757
1590863 핸드폰 바꾸면 사진 수천장 그대로 옮겨지나요? 3 질문 00:20:52 795
1590862 제주도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5 apple3.. 00:14:07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