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어머니들은 며느리감이 애들과 잘 놀아주는 것도 눈여겨 보나요?

asdf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5-09-14 23:57:40

결혼전제 남친네 부모님이 텃밭을 하시는데

구경갔다가 옆집 꼬마가 또래가 없어서 무척 심심해하던 아이더라구요.

제가 오니까 젊은 누나가 반가워서 어찌나 재롱을 부리던지

열심히 놀아줬어요~~

원래 애들을 좋아해서 제가 생각해도 유치원교사 수준으로

보란듯이 잘 놀아준 것 같아요.


이런 점을 좋게 생각했을까요?

요즘은 잘 못가는데 가끔 전화하시면 경환이(그 꼬마)가 보고싶어 한다고 말씀도 하시더라구요.

이런걸로 혹시 점수 좀 땄을런지 ㅎㅎㅎ 궁금하네염~

나중에 자기 손주도 이렇게 잘 키워줄 수 있을 것 같다.. 뭐이런 생각까지 미칠 수 있을까요?

IP : 122.36.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9.15 12:05 AM (182.219.xxx.129)

    놀아줄 때 그분들을 의식하셨나봐요. 나를 예쁘게 봐줄거라고.
    뭐 그걸 좋게 봤을 수도 있고 별 관심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시어머니는 그건 거 관심없으시고 시댁 와서 안놀고 일 열심히 하는 거 좋아하세요.

  • 2. ..
    '15.9.15 12:11 AM (121.140.xxx.79)

    저도 결혼전에 인사가서 음식 하시는동안 조카들 돌봤는데
    별로 점수딴거같진 않았어요
    무려 6명이나 놀아줬는데..다들 바쁘시고
    저도 어른들 어려워 일부러 아이들이랑 놀았던거구요

  • 3. dd
    '15.9.15 12:12 AM (122.36.xxx.149)

    사실 텃밭일 하기 싫어서 ......ㅋㅋㅋㅋ
    도시에서만 자라서 잘 못도와드리겠더라구요 ㅠㅠ
    물준다고 줬는데 뒤돌아보니 아버님께서 다시 주고 계시고 이런식 ;;

  • 4. 물론
    '15.9.15 12:47 AM (211.48.xxx.24)

    좋게 보지요. 그런데 생각하는 것만큼 큰 의미는 안둬요.
    일반적으로 20대는 아이들을 그다지 좋아하는 연령대가 아녜요.
    30대 중반 넘어 가면서 아이들이 점점 더 좋아지다가
    40 넘으면 훨씬 더 좋아져요. 50 넘으면 아이들이 환장하게 이뻐요.
    연령대에 따라 아이들을 좋아하는 게 다르다는 걸 시어머니 연령대 분들은 아니까
    큰 의미는 두지 않으셔도 돼요.

  • 5. ㅇㅇ
    '15.9.15 8:31 AM (116.33.xxx.148)

    일돕기가 우선이라 여기시는 분들이면 점수 꽝!!
    그분들 눈엔 일하기 싫은게 다 보이거든요

    그냥 마냥 좋은 눈으로 보시는 분들에겐
    다 좋아 보이겠죠

  • 6. 아마
    '15.9.15 8:45 AM (223.62.xxx.3) - 삭제된댓글

    일하기싫은거 눈치채셨을듯.
    제가 시어머니였다면 일안하고 놀고있ㄴㅇㄴ것으로 인식했을듯.
    나이든분이 더 눈치가 빨라요.
    담에는 그러지 마세요.
    자기일 도와주는게 더 이쁘죠

  • 7. 그 애 엄마가
    '15.9.15 9:19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칭찬햇으면 나쁠거 없죠
    아이구 며느리감이 사근사근 친절하고 성격도 좋은가 봐요
    우리 애가 그 누나 보고 싶다고 난리에요

    만약 이런다면 기분이 좋으시지 않을까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936 나왔다! 김건희, 통일교 비례대표 1석 약속 1 ... 18:50:07 173
1772935 딸램의 수능에 대한 단상. ㅣㅣ 18:49:50 154
1772934 코트 좀 봐주세요. 50대중반 18:49:38 71
1772933 이 대통령님 제발 집값을 17년도 후반부까지라도 좀 돌려주세요... 7 부디 18:44:51 224
1772932 작가분 성함이 박불똥 18:41:13 137
1772931 영화 좀 찾아주세요 ㅁㅁㅁ 18:38:36 70
1772930 변비탈출하려고 푸룬주스 마셨는데 4 ㅇㅇ 18:33:50 466
1772929 어릴 때 다니던 독일학교에서는 정서법을 중요시한 것 같아요 1 ㅇㅇ 18:28:39 366
1772928 박미선씨유방암 완치는 없는거라는데 15 유퀴즈보니 18:22:09 2,249
1772927 갑상선 수술후 tgab 수치 몇년동안 높아졌다가 낮아지신분 계신.. ..... 18:22:07 97
1772926 오늘 수능 영어 최고난이도 문제래요 15 ㅇㅇ 18:21:41 1,384
1772925 2017년 전세 3억6천에서 지금 24억 자가 6 18:16:51 757
1772924 박성재 업무수첩 확보 ! 4 오 요것두 .. 18:14:19 898
1772923 가끔 82에서 엄마 원망하는 글 읽다보면 간과하는게 20 18:12:16 989
1772922 C컬펌 서울에서 강남쪽 저렴한곳 알려주세요. 2 18:11:19 196
1772921 재수도 본인이 원해야 하겠죠? 3 재수 18:08:11 422
1772920 6억에서ㅠ사서ㅠ16억 현재가면 선방한 편이죠?? 27 18:01:47 2,041
1772919 다이소 개인정보지우개가 있네요.. 진짜 편리해요~ 13 편리 17:52:55 1,745
1772918 겨울엔 운동화 무슨 색 신으세요? 8 신발 17:51:52 685
1772917 경주에 왔는데 황남빵 본점 대기가 15 와우 17:50:23 1,601
1772916 대상포진이 엄지 발가락에 올수도 있나요 2 17:49:48 366
1772915 헐 나왔다 검찰의 조작정황 ㅡ 정영학녹취록 5 오마이뉴스 17:47:49 686
1772914 중국은 인스타 안하나요? 5 이름이 안나.. 17:47:44 430
1772913 평생 사랑 못 받아본 여자 미혼인데, 생각을 바꾸어도 되겠지요?.. 5 사랑못받아본.. 17:47:09 694
1772912 뉴진스 중 2명은 민씨 없는 복귀에 동의했다네요. 11 ... 17:46:01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