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심리는 뭔가요??

이해가 안되요.,.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5-09-14 17:25:51

이런 심리는 뭔가요 ㅜㅜ

너무 답답해서 글 적어 봐요..

두달전 학교 선배를 통해서 소개팅 비슷하게 소개를 받게 됫습니다.

저는 첫눈에 반할 정도로 꽂혔죠..

그렇게 이쁜얼굴은 아닌데 제가 상상했던 이상형 이미지..웃는모습이 정말 비슷햇습니다.

친한 선배한테 처음 소개 받고 밥먹고 카페에서 이야기하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물론 전화번호는 교환했죠.

첫 만남 이후로 저는 매일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했지만

그때는 제 착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잘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두세번째 만남 이후에 카톡을해도 자주 씹고 전화도 잘 안받고 했어요..

그래도 저는 실망하지 않고 계속 연락을 했죠..

좋아한다. 보고싶다 라는 표현도 많이 했고 사는곳도 많이 찾아 갔어요.

보통 싫어 하면 만나주지를 않는데..싫은 척하면서 항상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찾아가도 항상 나오니까 자주 찾아갔죠.

찾아간 중간중간에 고백해서 차이고 또 차이고 했지만 그래도 자존심 버리고

연락도 계속하고 집도 찾아갔죠.

이렇게 시간이 흘러 2달이 지나서 정식으로 한번 고백 했습니다...그런데 대답은...

너는 다른 사람이랑 다르다..넌 끈질긴것 같다.뭔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너랑 있으면 좋다라고..

이후에 답은 오케이도 아니고 노도 아니더라구요. 이렇게 이날은 흐지부지 넘어 갔는데

사귀자하거나 진지한 말 꺼낼려고 하면 진지한 얘기 하지 말라면서 대답을 회피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전부터는 모닝콜도 해주고 전화도 전보다 많이하고 카톡도 자주 하고

집앞에 찾아가면 투덜거리면서 잘 만나고 이야기도 많이하구요..

남들이 보기에는 애인사이라고 해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 지인들께 물어보면 어장관리다..조심해라 하는데

같이 있으면 자기가 놀러 갔던 사진도 잘보여주고 뭐했는지 다 말해주고 카톡하는것도 다 보여주고 하는데..

이걸 봐선 어장관리는 아닌 듯 싶은데요....

어떤 심리인지 도무지 감이 않오네요..

 

두서 없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이분이 어떤 심리인지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211.50.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5.9.14 5:32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들이대니 소중한지 모르는듯해요.
    너무 표현하지마시고 좀 참아보세요.

  • 2. 한 이틀만
    '15.9.14 5:39 PM (115.41.xxx.203)

    연락하지말고 기다리시면 몸이 달아서 달려 나오거나

    싫으면 좋다하고 그쪽도 연락이 없겠지요.

  • 3. ㅗㅗ
    '15.9.14 5:44 PM (211.36.xxx.71)

    뭐긴 뭐야 어장관리지.

  • 4. ...
    '15.9.14 5:46 PM (203.234.xxx.219)

    원글님에게 맘은 가지만 사귈만한 수준은 아니다. 그런거죠.
    그냥 날 좋아해주는 사람정도.
    제 경험상 사랑받는 느낌만 즐길뿐 미래를 꿈꾸거나 그런거 없어요
    남자들 대부분 몇달 이러다 지쳐서 관두던데요..님은 순진하신듯
    연락 마시고 뒤돌아서세요 본인이 답답해 연락와도 좋아라 마시고 쌀쌀맞게 대하시구요
    결국 이뤄지지 않을꺼예요

  • 5. @@@
    '15.9.14 5:46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

    여자도 원글이 좋을거에요. 원글만큼은 아니지만~~

    현재 자기가 적극적 대시받는 갑의 입장인걸 즐기는 거죠. 객관적으로 확 예쁘진 않다면서요??

    여자라면 잘 알죠. 보통수준의 외모인 여자들은 실제로 남자들의 열정에 찬 대시 받는 경우 잘 없다는거~~

    자기가 절대갑의 상태가 만족스러운데, 그 상태를 길게 누리고 싶은거죠.

    원글이 그여자 공주병 불씨에 불을 당긴거랄까?

  • 6. ㅋㅋㅋ
    '15.9.14 5:54 PM (14.32.xxx.97)

    글도 두서없고 여자도 두서없네요 ㅋ 천생연분이신듯.

  • 7. ...
    '15.9.14 6:12 PM (39.112.xxx.52)

    같이 있으면 잘해주고 헤어지면 씹는게 어정관리랍니다
    정말 여자를 좋아하면 연락 딱 끊고 기다려보세요
    연애 처음 하시는지 연락 끊으면 여자가 연락을 할텐데 뭣하러 쫓아다니세요
    남자가 목을매니 여자가 베짱으로 나온다규

  • 8. 지나가는 사람
    '15.9.14 8:27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어장관리 아닌가요? 고백하고 yes or no 확실하게 대답을 해달라고 하세요. 질질 끌어서 서로에게 좋을거 없어요.

  • 9. 아줌마
    '15.9.15 1:28 AM (116.120.xxx.108)

    글이 두서 없긴요. 아주 조리있게 잘 쓰셨구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817 김밥 어떻게 마는거예요? 너무어렵네요 7 2015/10/02 2,357
487816 너무 짠 간장게장 어떻게 해야하나요?? 3 ㅠㅠ 2015/10/02 3,926
487815 맘고생 크게 해보신분들 궁금합니다 14 고민 2015/10/02 5,099
487814 1억 1 재테크 2015/10/02 1,592
487813 가끔 옛날 동영상 찾아보는데 김완선씨 이 동영상보고 놀랐어요. 9 ... 2015/10/02 3,404
487812 전문직이 되었다면 옛날 학벌.. 어떤게 낫나요 13 ㅇㅇ 2015/10/02 3,798
487811 오늘 슈스케 보신분? 9 슈스케 2015/10/02 2,287
487810 급해서 여쭈어요..... 혹시 약사나 의사선생님 계신가요? 약에.. 3 두려워요 2015/10/02 1,647
487809 박서준이랑 박혁권 닮지 않았나요? 8 ㅇㅇ 2015/10/02 2,484
487808 역삼래미안 25평 아파트 투자가치 있나요? 6 ... 2015/10/02 4,248
487807 식빵 그냥 굽는것과 버터에 굽는것 차이가 많이 나나요? 3 .. 2015/10/02 2,587
487806 가족여행에서 모두 비즈니스석인데 좌석없어 저만 이코노미석이에요^.. 13 아이둘맘 2015/10/02 6,087
487805 내일 검정색 반투명 스타킹 신으면 오바인가요? 3 .. 2015/10/02 1,462
487804 12인용 식기세척기 키큰장에 설치할 수 있나요? 2 궁금해요 2015/10/02 1,437
487803 드마리스가 부산에 있었나요? 2 꿀꺽 2015/10/02 1,155
487802 부모님 집, 누구 소유로 봐야 하나요? 48 ..... 2015/10/02 5,682
487801 차홍같은 청담동 유명 미용실은 돈값 하나요? 4 울랄라 2015/10/02 7,208
487800 글로벌 칼 쓰는분 계셔요? 5 글로벌 2015/10/02 1,951
487799 지난 로맨스드라마를 몇 편 봤어요 21 또 뭘볼까요.. 2015/10/02 3,437
487798 블랙프라이데이 애초부터 기업들은 관심없었나봐요 9 한국 2015/10/02 2,308
487797 오늘 시아준수콘서트 티켓팅 성공한분 있나요? 10 카푸치노 2015/10/02 2,068
487796 맘충이라는 말이 맘에 걸려요 22 아줌마 2015/10/02 5,906
487795 사무실서 신을 기능성? 슬리퍼 추천해주세요 2 82쿡스 2015/10/02 1,147
487794 지성준이 퍼즐받았을때 12 ㅡㅡㅡ 2015/10/02 3,922
487793 만삭의사부인 살해사건 47 2015/10/02 19,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