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도에서 구호처치하다 사망한 분..안타깝네요.

ㅇㅇ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15-09-09 23:29:11

차에 치어 쓰러져 있는 여자.. 다들 그냥 지나치는데..

정상사라는 그 분은 차에서 내려  심폐소생술하다

달려오는 트럭에 치어 두 사람 다 사망했다죠.

너무너무 안타깝네요.. ㅜ

의사자로 지정한다는데..

어린 아이 두 명의 아빠기도 한 그 분의 명복을 빕니다..


차도에서 응급처치하는 동안 옆 차선에는 수많은 차들이 쌩쌩 지나쳤다는데..

신호도 무시하고 달려오던 트럭은 대체 앞을 안보고 뭐하고 있었는지..ㅜㅜ


급하기도 했겠지만..차라리 그 때 그 여성을 업고 인도로 나와서 처치했거나,

차에 싣고 응급실로 달려갔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ㅜㅜ 

의협심 강한 사람이 이렇게 또 어이 없이 세상을 등지게 되다니..

정말 가슴 아파요..

 

IP : 210.90.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에 무슨프로보니
    '15.9.9 11:34 PM (175.211.xxx.143)

    2차사고 정말 무섭더라구요 ㅠㅠ
    그러게..왜 위험한 자리에서 했을까요...

  • 2. 티비없애길 잘했어요.
    '15.9.9 11:34 PM (58.143.xxx.78)

    자꾸 저런 분들만 사라져가니
    넉넉지않은데도 항상 주변을 도우며 사신
    분이죠. 저런 분이 정치를 하면 다수가
    행복할텐데 싶더군요.
    도울때 누구라도 차량통제했슴 어땠을까 아쉽더군요.

  • 3. 뉴스보다
    '15.9.9 11:36 PM (58.143.xxx.78)

    속병들일 많아서요. ㅠ 얼굴도 참 선한 타입

  • 4. ㅇㅇ
    '15.9.10 12:26 AM (210.90.xxx.203)

    도대체..왜 이런 분들이 사라지고..

  • 5. 아가야놀자
    '15.9.10 1:30 AM (14.51.xxx.139)

    남편 동기라 어제 소식 들었는데 참 허무하고 속상했네요.
    새벽에 출근하다 그랬다는데 어쩌다 그렇게 됐는지
    어제 늦게 술 사와 마시는 남편한테 심폐소생술 안하고
    지나쳤으면 살 지 않았을까 얘기도 하고
    군보험에서 돈은 많이 나오냐, 퇴직금이나 연금은 나오냐
    많이 물어봤네요.
    애아빠 없이 혼자 벌어 살아야하는데 돈이라도 많았음해서요ㅠ

  • 6. 후처리
    '15.9.10 2:55 A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사람도 그렇고 로드킬 당하는 동물들도 그렇고
    도로에 쓰러져 있는 사람이나 동물에게 혼자 접근하면 위험해요.
    겪어보니 목격자 두사람도 부족하더군요.
    옆에 두명이상의 사람들이 도로변에서 옷을 들어 흔들던지 비상봉을 켜서 흔들던지
    차량들의 속도를 줄이고 차들이 어느 정도 서행한다는 질서가 만들어지면
    두사람 이상은 차량들에 계속해서 협조요청 신호를 보내고 동시에 쓰러져 있는 사람, 동물에게
    나머지 사람이 접근해서 우선은 옮겨 놓고 상황을 봐야해요.

  • 7. ...
    '15.9.10 6:39 AM (125.182.xxx.22)

    전에도 제 아는 지인이 근무하는직장에 인턴으로 왔던 20대초반 아가씨 2명도
    사고차량 도와주다 갓길에서 차에 치여 2차 사고로 2명 모두 죽었어요
    너무 안타까운데 2차사고가 더 나쁜 결과가 많아서 슬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901 히말라야 핑크솔트.. 원래 맛이 이런가요? 히말라야 핑.. 11:28:16 40
1743900 더쿠는 이재명 문재인 이간질 장난아니네요 3 참나 11:26:00 102
1743899 지역난방 아파트 25평 관리비+난방 다 합쳐서 40-50만원 나.. 3 ... 11:23:16 196
1743898 책 읽고 싶어요. 두꺼운 책이요. 13 -- 11:20:07 285
1743897 냉장고가 모레 와요~~ 두근두근 11:19:44 124
1743896 커피 실수로 마시고 아침 7시에 잠들었어요 ㅇㅇ 11:19:21 207
1743895 애즈원 소식이요 근래 들었던 연예인 소식 중에 가장 쇼킹하네요.. 2 ㅇㅇ 11:17:27 616
1743894 아니 21세기에 특검은 18세기 짓을 하고있네요 6 11:15:11 441
1743893 어금니 금 크라운 90만 이렇게비싼가요ㅠ 8 크라운 11:14:48 385
1743892 쿠팡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오네요 1 11:13:54 193
1743891 올 해 체코 다녀오신 분 2 nn 11:12:59 166
1743890 나솔 27기 사람들 ..음.. 2 -- 11:12:20 468
1743889 속쌍꺼플 있는 무쌍인데요 3 11:10:11 185
1743888 돈 벌고 또.. 아낄 생각을 안하니 너무 좋아요 4 11:09:11 630
1743887 나가기 루틴 11:06:01 146
1743886 제발 좀 알려주세요. 왜 살아야 하나요? 23 ㅇㅇ 11:05:27 853
1743885 에어프라이어를 새로 샀는데 1 세척 11:05:03 268
1743884 자승스님과 마지막 통화한 상땡땡 보살? 1 그알 11:04:19 590
1743883 대전 괜찮은 빵집 있을까요? 3 ㅇㅇ 11:01:49 236
1743882 인터넷으로 책 대여,도서관 6 읽자 11:00:27 211
1743881 우리나라에서 뿌리 뽑아져야 할 사이비 6 .. 10:58:50 467
1743880 청담역 주변에 가족모임 식사할곳 어디일까요? ... 10:56:50 70
1743879 종아리 쥐가 안풀리는데 침 맞아볼까요? 7 .. 10:55:50 396
1743878 부모도 다르시군요 8 ........ 10:49:32 1,076
1743877 마음이 약해요 맨탈 갑이 되고싶어요 6 소원 10:48:21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