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동서가 더 잘사는분 계세요?
그렇다고 안볼수있는 사이도 아니고 스스로 극복하고 싶은데 참 힘들어요 저같은분 계신가요?
제 성격문제
이겠지요
- 1. ...'15.9.9 11:00 AM (121.157.xxx.75)- 원래 세월 지나면 시누올케사이는 친구가 될수 있어도 동서지간은 평생 경쟁자라 해요.. 
 겉으로야 잘지낸다 해도 속으론 다들 똑같습니다 더 잘사는 사람이 여유있을뿐..
- 2. 큰 외숙모'15.9.9 11:04 AM (59.86.xxx.173)- 작은 외삼촌이 사업을 크게 했어요. 
 여우같은 큰 외숙모, 그걸 이용하더군요.
 명절이며 제사며 잘사는 작은 외숙모에게 모두 넘기데요.
 그리고 큰 외숙모는 입만 가지고 와서는 칭찬만 잔뜩 늘어놓고는 갑니다.
 같은 문제라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상황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 3. 동동'15.9.9 11:14 AM (115.137.xxx.109)- 주위에서도 보면 동서는 남이예요. 
 아니 남보다 못한 사람도 많던데요.
 동서는 부처님 가운데토막 아니고서는 다른 동서나 동서자식을 절대 감싸안지 않아요....
- 4. .....'15.9.9 11:20 AM (183.109.xxx.150)- 주변에 그런 지인있는데 
 나중에 자식 잘되는거에서 반전되니
 잘사는 쪽이 훅가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느끼는바가 많더라구요
 인생길고 끝까지 가봐야 알고
 자식 잘되는게 최종적으로 최고더라구요
- 5. ....'15.9.9 11:22 AM (211.243.xxx.65)- 동서나 시동생은 크게ㅜ신경안쓸겁니다 
 괜히 주눅들지마시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세요
 제 윗동서와 비슷한 경우 같은데요. 형님 부지런하고 정직하고 현명해요. 동갑이지만 참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존댓말 쓰고 서열 확실히 존중하고 삽니다. 이십년차에요.
- 6. 저요'15.9.9 11:31 AM (50.178.xxx.61) - 삭제된댓글- 시동생은 고소득 자영업 전문직 
 우리 남편은 가방끈 긴 직장인.
 
 돈잘버는 시동생 덕에, 동서는 결혼전과 180도 다르게 돈걱정 안하고 살아 팔자 피고 시조카들은 돈걱정 없이 이것저것 다 배우고 합니다만
 그래도 훌륭한 두뇌로 끄떡없는 우리 아이가 있어서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
- 7. 저요'15.9.9 11:34 AM (50.178.xxx.61) - 삭제된댓글- 시동생은 고소득 자영업 전문직 
 우리 남편은 가방끈 긴 직장인.
 
 돈잘버는 시동생 덕에, 동서는 결혼전과 180도 다르게 돈걱정 안하고 살아 팔자 피고 시조카들은 돈걱정 없이 이것저것 다 배우고 해서 부럽습니다만,
 그래도 훌륭한 두뇌로 끄떡없는 우리 아이가 있어서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
- 8. 저요'15.9.9 11:37 AM (50.178.xxx.61) - 삭제된댓글- 시동생은 고소득 자영업 전문직 
 우리 남편은 가방끈 긴 직장인.
 
 돈잘버는 시동생 덕에, 동서는 결혼전과 180도 다르게 돈걱정 안하고 살아 팔자 피고 시조카들은 돈걱정 없이 이것저것 다 배우고 해서 부럽습니다만,
 그래도 훌륭한 두뇌로 끄떡없는 우리 아이가 있어서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위에 분 말대로, 시동생이 돈 잘버니 멀리 계시는 시부모님이 좀 덜 걱정되기도 하구요.
 그리고 남편도 모르는, 친정 부모님이 제 앞으로 해 놓으신 것이 있어서 괜찮아요.
- 9. 저요'15.9.9 11:39 AM (50.178.xxx.61)- 시동생은 고소득 자영업 전문직, 동서는 교사 휴직 
 우리 남편은 가방끈 긴 직장인. 저는 전문직 공부 중(해봤자 시동생 만큼은 못벌어요.)
 
 돈잘버는 시동생 덕에, 동서는 결혼전과 180도 다르게 돈걱정 안하고 살아 팔자 피고 시조카들은 돈걱정 없이 이것저것 다 배우고 해서 부럽습니다만,
 그래도 훌륭한 두뇌로 끄떡없는 우리 아이가 있어서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위에 분 말대로, 시동생이 돈 잘버니 멀리 계시는 시부모님이 좀 덜 걱정되기도 하구요.
 그리고 남편도 모르는, 친정 부모님이 제 앞으로 해 놓으신 것이 있어서 괜찮아요
- 10. ...'15.9.9 11:43 AM (114.204.xxx.212)- 제가 동서입장인데 
 내게 폐만 안끼치면 아무 상관없어요
 각자 잘 살면 되죠
 우린 하도 손내미니 그게 문제에요
- 11. ...'15.9.9 1:08 PM (183.100.xxx.172)- 다 각각 사는 거지 무슨 상관이에요. 
 저는 동서입장인데 울 형님은 어찌나 말끝마다 비꼬고 샘내시는지...
 아니 그럼 본인도 잘 나서 잘난 남자를 만나던가 어쩌라고 싶던데요. 아무 생각 없다가도 겉으로 티 한번씩 낼 때마다 참...
- 12. ..'15.9.9 1:33 PM (114.203.xxx.55) - 삭제된댓글- 우리 동서는 본인은 잘난 것 하나 없는데 어찌나 본인 잘난 양 얘기를 하길래 
 비꼬아서 얘기를 했더니 그걸 샘내서 그러는 양,
 이번에는 돈 없어 죽는다는 소릴 해대요.
 경제적으로 남들은 더하기 인생 살고 그집은 곱하기 인생 살아요.
 대출 이자 걱정하길래 어이없어서..참나.
- 13. ..'15.9.9 1:35 PM (114.203.xxx.55) - 삭제된댓글- 우리 동서는 본인은 잘난 것 하나 없는데 어찌나 본인 잘난 양 얘기를 하길래 
 비꼬아서 얘기를 했더니 그걸 샘내서 그러는 양,
 이번에는 돈 없어 죽는다는 소릴 해대요.
 경제적으로 남들은 더하기 인생 살고 그집은 곱하기 인생 살아요.
 대출 이자 걱정하길래 어이없어서..참나.
 약간 핀이 안 맞아요. 머리가 멍청해서 그런가 보다 해요.
 잘 할라고 애를 써요. 저는 대충하고..
 자기 잘 한거 안 알아준다고 지랄해요.
 이번에는 제 선물만 안 하고 다 했어요, 저 있는 데서 선물 주고받은 뉘앙스로
 자기들만 통할 만한 얘기를 하더라구요.
 미친년이 따로 없구나 했어요.
 서열 무시하고 지랄발광도 한번 하더군요.
- 14. .........'15.9.9 1:40 P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저 역시 아랫동서 입장인데 아랫동서도 나름의 고충이 있어요. 
 특히 저희는 전문직대 직장인 이런 수준이 아니라 대기업대 중견기업 수준이라서 벌이자체는 크게 차이도 안나거든요.
 단지 돈 벌 기회가 왔을 때 저희는 몇년 월말부부 해가면서 개고생해서 돈 벌었고 비슷한 기회가 형님댁에도 왔을 때 그 부부는 주말부부 힘들고 집값비싼 동네로 가서 작고 오래된집 전세살이 싫다고 그녕 주저앉더라고요.
 
 그래놓고 지금와서 입만열면 동서는 좋겠다 비싼집에 살잖아 블라블라... 이러면서 시댁관련 돈들어 갈 거 모두 뒤로 빼는데 솔직히... 좀 많이 짜증납니다. 너도 나처럼하지 그랬니 싶어서요. 남편들 성격까지 비교해 가며 저는 꽃방석에 앉은 사람 취급하는데 저도 남편하고 이만큼 되기까지 피터지게 싸우고 교육했고요, 형님은 그 싸움하는 과정 못견디니 피하고 그냥 참고 그러다 그 지경 된 거 아녜요. 애초에 성격 좋은 남자를 고르던가요.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지 약게 편한 길 쉬운길 찾아 살아온 결과를 가지고 저한테 하소연하면 전 한심해서 하품만 나요. 그 와중에 시부모님은 큰아들 큰며느리 기 죽을까봐 눈치 보며 전전긍긍....
 형편나은 아랫사람도 편하기만 한 건 아닙니다.
- 15.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15.9.9 4:47 PM (222.96.xxx.106)- '나는 이렇다' 너는 그렇구나. 
 딱 입장 정리하고 사세요.
 눈치 볼 필요도 없고, 할 도리만 정확히 하시고, 할 말 딱딱 하시구요.
 당당한 사람이 아름다와 보입니다.
- 16. ...'15.9.9 5:24 PM (114.93.xxx.6)- 님이 그 집에 손벌리고 동냥하면 모를까. 
 각자 사는거면 주눅들 이유가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