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음- 
				'15.9.8 10:00 AM
				 (223.62.xxx.14)
				
			 - 그것 중요해요.
 잠깐이야 참지만
 앞으로 몇십년간 힘들어요.
 서로 술 좋아하는건 맞아야지 아니면 바람나기 쉬워요.
 그것 때문에 헤어지는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 2. ...- 
				'15.9.8 10:10 AM
				 (112.220.xxx.101)
				
			 - 헉..바람이요..ㅜㅜ
 초기엔 저도 잘 참았는데
 만난지 1년되가니 저도 조금 스트레스네요..
 
- 3. 안되죠.- 
				'15.9.8 10:12 AM
				 (221.164.xxx.184)
				
			 - 자기가 안마셔도
 남을 못마시게 하면 안되죠.
 우리부부모임가도
 남자들은 사이다
 여자들은 술마셔요.
 오십대도 이런데
 젊은사람이 왜그런대요.
 
- 4. ...- 
				'15.9.8 10:16 AM
				 (112.220.xxx.101)
				
			 - 남친 아버지가 술을 많이 마셔 어머니가 많이 힘들었다고
 그래서 술마시는거 싫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도 술마시는 며느리는 싫다고 말했데요 ;;
 회식후 남친이 저 데리러온적 있는데
 저보고 술취한 아버지냄새난다 그러고..참나...-_-
 
- 5. 결혼은 안되겠네..- 
				'15.9.8 10:18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 서로에게 맞출 의사가 없으니..님 술 끊을 수 없잖아요.. 
- 6. ㅇㅇㅇ- 
				'15.9.8 10:40 AM
				 (175.209.xxx.18)
				
			 - 전 여잔데....제가 술을 일체 못 마시는 스타일이라... 친구들도 그렇고 남자들도 그렇고 깊이? 사귀기 좀 어려운 면이 있네요 ㅠㅠ 아무래도 남자들도 오래 알고 지내다보면 재미없어하고... 걍 혼자 놉니다 ㅠ 
- 7. ....- 
				'15.9.8 11:01 AM
				 (112.220.xxx.101)
				
			 - 술못마셔도 분위기 잘 맞추고 술자리 즐기는 사람도 있던데요
 소주잔에 사이다 부어서 같이 잔도 기울이구요 ㅎ
 제 남친은 제가 술마시는거 자체를 싫어하니 좀 그래요..
 술자리에  음료수 마셔도 전 상관없거던요
 그냥 분위기를 같이 즐겼으면 좋겠는데..
 
- 8. 흠- 
				'15.9.8 11:05 AM
				 (223.62.xxx.14)
				
			 - 님 그건 서로 어떻게 못해요.
 그냥 헤어지세요.
 그게 나아요.
 평생 문제 에요.
 
- 9. ....- 
				'15.9.8 11:09 AM
				 (112.220.xxx.101)
				
			 - 전 그냥 내가 좀 참고 안마시면 되겠지했는데...
 헤어질 정도의 문제인거네요..ㅜㅜ
 근데 지금 스트레스 받고 있는거보면..
 술궁합(?)도 중요한거 같기도 하고..ㅜㅜ
 
- 10. 결혼하면- 
				'15.9.8 11:12 AM
				 (58.124.xxx.130)
				
			 - 술 안마시는 남자가 좋을수도 있어요 
- 11. ....- 
				'15.9.8 11:16 AM
				 (112.220.xxx.101)
				
			 - 삽겹살먹을때 소주마시고싶어요 
 진심으로 ㅜㅜ
 
- 12. 혹시- 
				'15.9.8 11:17 AM
				 (182.231.xxx.135)
				
			 - 주사가 있는건 아닌지..  먹다보면 조절이 안되고 주사가 있어서 첨부터 안마시는 경우도
 있어요.
 
- 13. ...- 
				'15.9.8 11:21 AM
				 (112.220.xxx.101)
				
			 - 취한 모습을 아직 못봐서 주사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친구모임에도 가봤는데 소주 한잔 딱 마시더니 더이상 안마시고
 회식때도 차핑계되고 안마셨다 그러고..
 
- 14. 우와- 
				'15.9.8 11:28 AM
				 (122.153.xxx.66)
				
			 - 삼겹살과 회 먹을때 소주는 필수 아닌가요? ^^ 조금 답답하겠네요.
 직장 남자중에 일절 술을 입에 안 대길래 진심으로 물어봤어요
 못먹는거냐 안먹는거냐 지병있냐 ㅋ 그랬더니. 술 마시면 자기는 개가된다면서 그래서 아예 술을 안먹는다며
 윗분 말씀처럼 주사가 있거나. 정말로 아버지한테 학을 떼서 안먹거나 인데
 같은 애주가로서 답글답니다.
 
- 15. ...- 
				'15.9.8 11:34 AM
				 (112.220.xxx.101)
				
			 - 본인이 못마시는데 억지로 먹으라 한것도 아니고
 나는 좀먹겠다고 하는데..
 술마시는거 싫다고 해버리니 스트레스에요
 계속 먹겠다고 조르기도 자존심상하구요 ㅜㅜ
 
- 16. 저희남편이그래요- 
				'15.9.8 12:03 PM
				 (211.36.xxx.189)
				
			 - 연애때 저는 술자리 좋아했고, 남편은 즐기지 않았고.. 첨엔 답답했는데 결혼하니 적당히 맞쳐지더라구요. 그래도 친정아빠랑 만나면 잘 마시고, 회사회식때는 분위기 맞쳐 마시긴해요. 지금은 임신중이니까 술 안즐기고 일찍와서 챙겨주는 남편이 고맙고요. 단점으로 보면 단점이고, 또 상황에 따라 장점으로 보면 장점이예요. 
- 17. 그냥- 
				'15.9.8 12:43 PM
				 (222.107.xxx.181)
				
			 - 그래도 먹고 싶으면 먹구요
 남친이 너무 싫다 헤어지자 그럼 헤어지면 되지요
 술에 데였던 사람이라 그래요
 같이 먹자고 권하거나 같이 끊자고 권하지 않으면
 마시는 것보다 안마시는 쪽 남편이 더 좋다 생각합니다.
 술 좋아하는 남자들만큼 부인 힘들게 하는 사람 없어요
 그 놈의 술 때문에 문제 되는 경우 얼마나 많나요
 
- 18. 에궁- 
				'15.9.8 1:41 PM
				 (112.152.xxx.34)
				
			 - 남편은 술 자체를 싫어하고
 못마셔요. 처음엔 저 술마시는거 극도로 싫어했는데
 지금은 삼겹살집에 가면 소주한병 시켜줘요.
 바뀌더라구요.
 결혼전에는 술잘마시고 좋아하는 남자가 좋았었는데
 살다보니 남편이 술 안마시는게 재미는 없어도 훨씬
 좋아요.
 남친한테 원글님 속마음을 얘기해보세요.
 나혼자 먹는것도 싫어라하면 그건 이기적인것 같아요.
 
- 19. 오홍- 
				'15.9.8 1:55 PM
				 (166.216.xxx.189)
				
			 - 우리집이랑 비슷하네요~
 전 꽤 마시는편, 신랑은 한잔만 마셔도 새빨개지는~
 전 근데 워낙 술 좋아하시는 아빠한테 데여서(?) 그런지 술 좋아하는 사람보다 못마시는 사람이 나은듯요ㅠ
 조금 다른점은, 전 치킨이나 피자먹을때 혼자라도 맥주마신다는^^ 신랑이 시켜주고 한두모금 거들죠ㅎㅎ
 어차피 상대방이 안마시면 혼자 벌컥벌컥 들이키지 않잖아요~ 이정도에서 타협(?)해 보세요^^ 맛있는 안주거리있으면 술좀땡긴다고! 과하게마시지 않겠으니 이정도는 이해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