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커플을 보고 부러웠네요..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15-09-07 00:07:46
좀 전에 제가 사는 동네 뒷길을 지나다가
멀리서 20대 초반 정도 되보이는 젊은 커플을 봤어요.
아마도 누군가의 원룸으로 들어가는거 같던데..
옆에 있던 허우대좋은 젊은 남자는 어색한지 팔동작이 어색하게
쭈뼜거리고 있고 그 옆에 생머리에 풋풋한 분위기의 여자앤
고개를 살짝 숙이고 골목사이로 들어가네요.
그걸 보고있던 제게도 설렘과 어색함이 전해지는데
찐득하고 느끼한 그림이 아니라 풋풋하게 느껴졌어요.

제 나이 33살이 되도록 사교성이 부족해서 평범하게 살지
못해왔거든요. 그래서 저 젊음과 달달한 모습이 순간
무척 예쁘게 보이고 부러웠어요^^;


IP : 39.7.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7 12:20 AM (116.126.xxx.4)

    그러니 젊다는게 뭐겠어요

  • 2. 지나가다
    '15.9.7 12:28 AM (218.144.xxx.116)

    전 원글님이 더 부러워요.
    33세, 꽃띠시네요.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죽도록, 모든 걸 다 바쳐 연애하시길, 모든 걸 다 쏟아버라시길

  • 3. 원글
    '15.9.7 12:36 AM (110.70.xxx.7)

    지나가다님 고마워요~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없고 기회도
    없어서..글구 마음주는것도 주고받는것도 넘 서툴어서 여러가지로 두렵네요. 그렇지만 후회없이 사랑하란 뜻으로 하신얘기가 와닿아요. 진심담긴 충고 감사해요^^

  • 4.
    '15.9.7 1:17 AM (116.125.xxx.180)

    님도 젊어요
    아뇨 우리도 ㅋㅋ

  • 5. 지나가는 할망구
    '15.9.7 4:14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내가 33 세였다면 날구 기었다~~
    아휴~ 부러워라~
    난 이제 죽는거 밖에 안남었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78 저는 주식하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1 ... 09:02:55 111
1771377 쳇지피티 사주 2 ..... 08:58:28 131
1771376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수천억 배임액 환수도 사실상 막혔다 5 ㅇㅇ 08:55:50 291
1771375 스팀 세척 에어프라이어 추천 부탁해요~ 2 노을 08:54:41 65
1771374 식기세척기 음성기능,프라이팬선반 기능 중 어떤게 더 유용한가요?.. 1 ... 08:53:53 41
1771373 저를 무시하는건가요? 9 무시 08:37:18 694
1771372 치킨 랩 야무지게 싸는법 ㅎㅎ 있을까요? 2 부자되다 08:31:32 246
1771371 건강 검진에서 심비대 진단 받았습니다. 1 좋은생각37.. 08:18:20 480
1771370 [단독] 시진핑이 극찬한 ‘대학생 편지’ 주인공들 “답장에 놀라.. 3 한겨레 08:15:49 1,134
1771369 60대 건강비법 나눠봐요 5 보습 08:14:53 1,040
1771368 트리트먼트 한 날은 머리가 두상에 딱 붙어서 잘 안하게 돼요 6 트리트먼트 08:07:57 798
1771367 김장 양념 사는 이유는 뭘까요 11 김장 08:06:15 1,360
1771366 대장내시경 1 ... 08:04:03 288
1771365 여행지에서 남편이 싫어질때 25 아내 07:54:22 2,200
1771364 인사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 07:54:13 373
1771363 장동혁이 어제 실제로 쓴 방명록.jpg 20 미친거니? 07:38:59 2,795
1771362 새벽에 쥐잡아준 남편 4 ..... 07:22:55 2,079
1771361 .. 4 악마의 유혹.. 07:20:08 983
1771360 아이 체육센터 수업 중 짝이 없다는데 9 아침 07:08:16 1,015
1771359 원인이 많지만 주로 수면부족과 스트레스가 주로 암의 원인인거 같.. 6 ........ 06:19:49 4,069
1771358 본인 생일에 어머니께 감사 문자 보내시나요? 11 - 06:04:35 1,118
1771357 장례식장 다녀와서 5 --- 06:04:24 1,931
1771356 중고차가 장애인용으로 구매한거란걸 알았어요 19 ㅇㅇ 05:50:29 3,226
1771355 이재명이 대장동 2심 재판 막았나요? 28 .... 04:21:58 2,019
1771354 부고 소식에 급히 내려가는 중인데요 7 077 03:30:40 4,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