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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많은 시어머니

그냥 조회수 : 3,241
작성일 : 2015-09-05 21:22:00
시댁은 시누많은집 외아들.
지금도 남편은 왕대접받지만, 저는 무수리 취급하네요ㅠ

거기다 시어머님은 허세가 심하시고,,
예를들어, 저희부부와 있을때는 식사마치고도 
제가 아이들 밥먹이느라 오래걸려도 가만히 계세요,,
그런데 시누들만 있으면 설거지하고 계세요,,
평소 그런거처럼,,
처음에는 시누들이 오니, 내일이 많아져서 도와주시는건가,, 생각했는데..
10년지내보니, 아닌거같아요,.
한번은 평소 힘든척하시는 시어머니한테 시누가 쇼하는거 같다고 말하더라구요,
문제는 시아버지가 병원에 가실 일이있으면 저한테 병원수발하라는거에요,,
시어머님 계신상황에서도,,
그리고 앞으로도 시아버지가 아프시면 시어머님도 같이 누울분이고요,,
그게 두분 사이가 좋지않아요,, 
저는 처음에도 아버님 잔소리에도 늘 한결같이 행동하셔서 시어머님이 
안쓰러웠는데, 결혼후 5년 지나보니 저희앞에서만 그러셨더라구요,,

저한테 시아버지가 심하고,시어머니는 인자하신 시어머니로 말해요,,
제가 시어머니 실상을 말할수도 없구,,
시누들은 출가외인이고, 저하나만 잘하라고 하는 집안인데다
시어머님도 50평생 살면서 한맺히고 사셔서 이해하려고해도,
저는 머리가 복잡하네요ㅠ

IP : 49.77.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9.5 9:30 PM (49.77.xxx.34) - 삭제된댓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현명할지요?

  • 2. 그냥
    '15.9.5 9:37 PM (49.77.xxx.34)

    앞으로도 저보고만 잘하라고하면 저도 암걸리겠다고 말해도 될까요?

  • 3. ..
    '15.9.6 10:24 AM (210.178.xxx.234)

    허세많으신게 아니라 두 얼굴의 시어머니로구만요.
    저 결혼 반올림해서 30년이니 년식이 좀 되는 사람인데
    결혼초에 시어머니 이중인격에 마음고생 좀 하다가
    어떤 계기가 있어 다 까발려졌구요.
    그러자 자식들 눈에 씌인 콩까풀도 다 벗겨진 경우에요.
    저도 처음에는 시아버지 몹쓸인간, 시어머니 가여운 사람으로 인식했는데 한 일년지나니까 뭔가 보이더라구요.
    게다가 시아버지 내팽개쳐서 새댁인 며느리가 일년 오롯이 수발들게 한적도 있어 님의 경우가 남 일같지 않아요.
    저런 여우들은 그냥 세월지나 늙어야 좀 수그러듭니다.

  • 4. ..
    '15.9.6 10:26 AM (210.178.xxx.234)

    정작 할말...
    남편눈에 콩까풀 벗겨져야 하고
    내 목소리 내셔야해요.

  • 5.
    '15.9.6 5:14 PM (49.77.xxx.34)

    네,감사합니다.
    맞아요,,두얼굴이신데, 본인과 시누들은 그걸 모른다는거죠,,
    할말해도 음흉해서 돌아올 화살이 더 무섭기도해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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