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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건지 궁금해요

조회수 : 842
작성일 : 2015-09-03 15:47:55

중고등학교 다닐때부터 맨날 학교가는게 너무 싫었어요.

공부는 항상 최상위권이었는데 고1때까지는 쓸데없는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이렇게 하루를 거의 다 학교에서 보낼정도로 왜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랬었는데요.

대학교, 대학원다닐때는 원하던 학과를 가서 즐거웠는데

취직을 안정과 사회적 시선에 맞춰서 하다보니까...

씻고 또 출근해야하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싶은

생각이 드네요. 사실 학벌이며 직장이며 다들 부러워하긴

하는데 직종이 정말 제 적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서인지...

30살 미혼인데 제가 인내심에 대한 역치가 낮은 사람인가요?

왜 매일 열심히 살아야하는지 모르겠고 도망치고 싶어요.

저만 지치는건지요. 다들 하루하루 열심히 잘사는거 같은데...

출근해서 회사에 앉아있으면 그냥 회사를 나가서

맨날 여행가버리고 싶고요.

일상의 단조로움에 대한 참을성이 너무 낮은거같아

심각하게 고민입니다...

진짜 놀고먹고싶어요(밖에서는 이런말 해본적없지만).

IP : 175.213.xxx.1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3 3:52 PM (220.95.xxx.145)

    다 그래요.
    출근하기 싫어서 퇴사하고 프리랜서 하는 사람들도 많고 자영업 하는 사람들도 있죠....

  • 2. ....
    '15.9.3 3:52 PM (220.95.xxx.145)

    그럼에도 돈벌이를 해야 하니 계속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구요.

    이 회사 아니어도 살아갈 능력되면 굳이 다닐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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