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소비자보호원은 뭐하는 곳일까요?

...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15-09-03 11:09:46
예전에도 한 번 전화했다가 황당했고 이번 역시 그러네요.
원래 소비자 보호원은 간판만 있는 곳인가요? 진짜 궁금해요.

1. 인터넷 쇼핑몰에서 바지를 샀는데 구멍이 나서 왔어요. 제가 구멍이 나서 돌려보냈는데 그쪽에서는 제가 입어보다가 구멍이 난거래요. 저는 안 입어봤거든요. 그래서 소비자 보호원에 문의하니까 반말로 그러니까 입어본거야 안입어본거야~ 뭐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당시에 불쾌하고 도움도 받지 못하고 전화를 끊은 경험이 있어요.

2. 이번에는 아이 학습지 문제로 상담했어요. 8월 19일에 다음 달 학습지를 그만하겠다고 하니 9월까지는 해야한다고 그러길래 소비자 보호원에 상담 전화를 했더니 그쪽에서 안된다고 했으면 안되는거래요. 안된다고 회사에서 얘기했는데 왜 자기한테 물어보냐는 식. 결국은 학습지 본사에 문의해서 해결했어요 ㅠㅠ 처음엔 안된다고 하더니 나중에 제가 따져물으니 이상하게 대답하고 취소해주더라구요.

제가 겪는 두 사람만 이상한가요? 아니면 원래 거기가 그런곳인가요??
정말 소비자 보호원을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하고 싶은 맘이라니까요..
IP : 125.132.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9.3 11:13 AM (218.235.xxx.111)

    거기 이상한 곳이라 생각
    없애버렸으면 좋겠어요
    도움 주는게 아니라, 염장 지르는곳..

  • 2. 반대로
    '15.9.3 11:34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저는 자영업을 하는데,
    손님의 막무가내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며
    소비자원(소비자원으로 바뀌었어요.이름이)에 신고가 들어갔는데
    소비자원에서는
    무조건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해주고 끝내는게 좋다고 회유를 하려 들어서
    아주 열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불만을 안겨주는 곳인 듯.

  • 3. ...
    '15.9.3 11:36 A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전화 걸었는데 전화 받는 사람이 꽤 불친절하게 응답하저라고요
    기분 나쁜 기억이 있네요

  • 4. 나도이상해
    '15.9.3 11:37 AM (220.76.xxx.227)

    아무필요없는 단체더만요 자리만 보전하는곳인가?세금만 축내는곳인가?

  • 5. ....
    '15.9.3 11:52 A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전화문의나 홈피게시글 문의 하면 대개 그렇구요
    거기서 끝내지 말고 정식으로 절차 밟아서
    문서를 양식지에다 적어 보내세요
    그럼 변호사가 사건을 맡아서 해결해 줍니다
    전 홈피 문의는 어쩔수 없다 였는데
    정식으로 사건등록을 한 결과 잘 해결되었습니다

  • 6. 월급
    '15.9.3 12:12 PM (175.223.xxx.95) - 삭제된댓글

    젤 편한 직업이죠. 젤 불친절하고

  • 7. 뭔가 변했다는 느낌
    '15.9.3 1:09 PM (58.143.xxx.78)

    짙어요. 소비자보호원 지방국번이고 전화 직접
    받는 일 없습니다. 소비자원이라 전화함 공정거래쪽이고
    서류제출해 공식 항의해야 뭔가 이뤄지는데
    경기살리는게 급선무라서 그러는지 이상해요.
    소비자들이 기댈데가 없어요.
    국민권익위원회지도 대기업 위주 별 도움 안되고
    도시가스때문에 문의했더니 이상한데 전번이나
    알려주고 왜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소소한건 되는듯

  • 8. 상담원을
    '15.9.3 1:48 P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잘 만나야 하는듯.
    같은 사안인데 두번째 문의했을땐 불친절하기도 하고
    잘못 알려주더군요.
    다행히 서류로 직접 신청한건은 조사관을 잘만나
    해결했어요.
    백수오랑 피죤사건때 소비자원이 소비자편을
    들어준걸로 아는데. .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549 조국혁신당, 이해민, 가을^^ ../.. 16:34:26 13
1772548 반년만에 만나자마자 첫마디가 상사욕인 사람 지인 16:34:17 28
1772547 슈퍼마켓에서 가끔 실수이겠죠? 고의가 아니라. 수퍼마켓 16:34:12 43
1772546 전세 계약 2년 만기가 오늘인데 이런 경우.. 1 전세 16:33:17 50
1772545 상간녀 응징 1 16:32:15 103
1772544 생리하는 날 힘든거 맞죠 16:31:24 32
1772543 실리콘으로 된 식기,도구들, 열에 안전한가요? .. 16:31:04 39
1772542 레티날 부작용, 화끈거림 3 ㅁㅈ 16:28:06 147
1772541 펀드하시는 분은 없나요? 3 .... 16:26:12 108
1772540 무나물에 소금만 넣고 하는분 4 123 16:24:07 217
1772539 베스트에 한효주 엄마 데뷔글이요. 5 댓글 16:22:16 695
1772538 경매 낙찰 후 1 고소미 16:20:18 140
1772537 밥솥 뚜껑 고무패킹이 2중인 것과 3중인 것이 밥맛에 차이가 많.. ... 16:18:00 41
1772536 문재인 정부때 개정된 국정원법 때문에 구속된 조태용 2 그냥 16:17:57 274
1772535 태권도에 카드 단말기가 없을수가 있나요 5 .. 16:15:25 294
1772534 저렴한 드라이클리닝 센터(?) .. 16:14:07 101
1772533 노래의 날개위에 임시 진행자 ... 16:12:58 168
1772532 "김건희 구치소서 혼자 중얼거려" 보석 호소 15 111 16:12:33 1,163
1772531 요즘엄청난 금액의 월세들 보면 1 ㅇㅅ 16:10:42 401
1772530 개혁적인 사람보면 젊네요 1 ㅁㄴㅇㅁㅇㅈ.. 16:07:05 186
1772529 남편이 60세인데 7 준호씨 16:06:33 1,175
1772528 종목 부페 주식 16:06:18 184
1772527 1000만원 내외 목걸이 추천해 주세요. 4 ... 16:03:33 491
1772526 중증치매 어머니 콧줄 어떻게 결정해야할까요.. 11 .... 16:02:54 598
1772525 애들 어려서 갖고 놀던 장난감을 새끼냥이가 가지고 놀아요 3 장난감 16:02:01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