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 하루하루가 힘들어요, 다들 이시절을 어떻게 보내신건가요

,,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15-09-02 04:24:24
36개월, 12개월 두 아들을 키우고 있어요
최근 이사로 인해 첫째는 다니던 어린이집을 못다니고 아직 집에 데리고 있고요(이 문제가 너무 크네요)
1. 체력이 너무 딸려요- 특히 아침이 힘들고 다리가 아픈지가 꽤 되었네요, 첫째때도 다리가 아팠는데 아이가 걷고 덜 안아주게되니 괜찮아지길래 둘째도 그러려니 하는데,, 사실 치료받거나 운동할 시간도 없으니까요
2. 이상과 현실의 갭- 일할때는 약간 완벽주의 성향이었거든요, 지금도 애들에게 머릿속으로는 해주고싶은게 많은데 현실은 거의 방치수준이니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
3. 2번을 극복하고 싶은데 애 둘을 데리고 어디 나가기도 힘들고 놀이터도 또래없는 동네라 더 외롭고 그러네요

엄마나 아이나 살아남을 수 있는 깨알같은 팁좀 주세요, 이렇게 해보니 좋았다 같은 거요~ 미칠것같아요ㅠㅠ
IP : 116.121.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eaches
    '15.9.2 5:26 AM (116.127.xxx.10)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터울이에요 32 13 아들요
    전에 여기서 본건데요
    미리 계획표?스케줄?을 정해서 애들을 돌보라고하대요
    하루지내다보면 애들에 집안일에 끌려다니는 기분이라고요
    근데 저도 막연히 그리하면 좋겠단 마음뿐이에요
    몇달만 더 참으세요 둘손잡고 걸을수 있쟎아요 저네둘이서 놀날도 올테고요 저도 그거기다리며 하루하루 보내고있어요 (전 아직도 모유수유해요 새벽에도 수시로;;;;)

  • 2. 5월
    '15.9.2 8:42 AM (223.62.xxx.106)

    저도 션년생 아들 둘 키웠는데요
    지금 초6 중1

    전 정말 내인생중 가장 힘든시기가 육아할때였던듯
    정말 돌아가고 싶지않아요 ㅠㅠ

    원글님보니 젤 힘들때네요
    팁은.....없구요 걍 버티셔야해요
    시간만이 해결해줘요

    욱아외에 다른일들은 좀 쉽게 해결하려 해보세요
    밥도 좀 사 먹고....등등...

  • 3. ...
    '15.9.2 9:09 AM (125.128.xxx.122)

    그맘때가 젤 힘들죠. 아이가 돌때부터 24개월 사이가 젤 힘들었던거 같아요. 12개월이전은 자기 의지는 별로 없어서 배고프거나 기저귀 젖었을때, 심심할때 찡얼거리는거일뿐이었는데 12개월때부터 걸어다니면서 자기 생각이 조금씩 자라기 시작하니 떼쓰고 울고 그러면 정말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아이 쫒아다니느라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그래요...1번은 그닥 해결방법이 없어 보이고, 2번은 좀 내려놓아야죠...아이들은 큰거 바라지 않는거 같아요. 동네 놀이터만 나가도 신나하잖아요. 멀리 안 나가도 간식 싸들고 놀이터에만 나가도 매일 타는 놀이기구 좋아라하면서 타니까 많이 놀리세요

  • 4. ..도움
    '15.9.2 11:18 AM (207.244.xxx.1)

    전 아이하나만 키웠는데도 애가 7살인 지금 완전 몸이 맛이 갔어요.

    그때 친정엄마에게라도 조금 기대볼껄..
    그랬으면 제가 이렇게 지금 몸이 힘들지 않을텐데란..생각을 합니다.

    눈치가 좀 보여도
    어디든지 도움을 좀 요청해보세요
    친정이 가까우면 한 며칠이라도 가 있으세요.

    주말하루 남편에게 아이 둘다 맡기고 혼자 산책이라도 하고 오시며
    숨좀 돌리세요.평일을 버틸수 있는 힘을 축적 ㅠ.ㅠ

  • 5. 아이고
    '15.9.2 11:53 AM (220.76.xxx.227)

    나는연년생 아들둘에 종갓집 제사 일년에11번 마초남편 살았던 지난 세월이 억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942 주식 주식 주식 아이고 12:05:41 13
1770941 최근에 저에게 어떤 중요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 12:02:12 91
1770940 단화나 구두 신을때 앞은 맞는거 같은데 뒷굽이 걸을때 벗겨지면... .. 12:00:58 36
1770939 어제 자게에서 혹평 일색 코트, 착샷입니다 12 공사중 11:58:50 310
1770938 진공포장기 추천부탁드려요~ .. 11:55:11 28
1770937 김용현재판 개판이네요.와.. 5 재판이 개판.. 11:55:07 390
1770936 “쥐잡듯이 잡아” 광장시장 상인 반박에 유튜버 조목조목 재반박 4 ㅇㅇ 11:54:04 384
1770935 이혼숙려나 고딩엄빠만 봐도 유전자가 중요한듯 3 ... 11:53:52 233
1770934 나솔이 아빠 상철인 이유가 뭐예요 6 오리 11:53:36 297
1770933 또 음주운전…강남서 길 건너던 캐나다인 차에 치여 숨져 1 .. 11:53:28 185
1770932 이대통령 저는 장애때문에 결혼 못할줄 알았어요 .. 11:49:43 410
1770931 업계 관계자들이 자꾸 저한테 정보를 물어봐요 1 똑똑한척 11:48:37 206
1770930 경기도 아파트는 여전히 싸네요.. 14 ㅇㅇㅇ 11:44:13 781
1770929 주식 안 한다고 핀잔들었어요 9 상급지 11:42:21 481
1770928 수능 도시락 쌀 때 주의할 점 9 ㅇ ㅇ 11:36:13 502
1770927 수면제 없인 못자요 8 .. 11:32:38 564
1770926 신축 사시는 분들 1 …. 11:32:27 301
1770925 **카드 배송중이라고 몇시에 배송가능하냐고 묻길래 3 ... 11:31:34 464
1770924 학폭이들은 대학뿐 아니라 공직기회도 박탈시켜야해요 11 ..... 11:27:34 296
1770923 엘지 하이드로타워 공기청정가습기 쓰시는 분 있나요? 1 루나 11:25:33 91
1770922 82님들 잠 잘 주무시나요 2 .. 11:24:33 279
1770921 캬카오 주식 잘 팔았네요 10 11:23:07 1,022
1770920 김장 김치양념 주문했는데 재료추가 해야하나요? 5 할수있다!!.. 11:22:48 217
1770919 쉬는날이에요 강릉인데 뭐할까요? 10 오늘 11:19:13 380
1770918 쌍방울건도 결국 짜고친 고스톱 4 ㄱㄴ 11:18:33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