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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바람쐬러 나왔는데, 외간남자가 빤히 처다봐요ㅠㅠ

무서워요ㅠ 조회수 : 4,602
작성일 : 2015-08-27 02:35:38

원룸에 혼자사는 여자인데요,,
새벽까지 잠이 안와서 근처에서 잠깐 바람이나 쐬자 싶었어요.
집이 살짝 골목쪽이긴 해도 시내중심가 번화가가 가까워서
잠깐 걷다가 들어오면 잠도 잘올꺼 같았어요

근데 집 앞에 나오자마자 인적은 없고 조용한데,
전봇대 밑에 왠 젊은 남자(비교적 평범해보이던;;)가
앉아서 휴대폰을 보고있다가 절 뚫어져라 빤히 보더군요.
저도 불쾌해져서 괜찮을줄 알고 질세라 같이 처다봤는데,
눈길을 안거두고 계속 쳐다보더군요. 기분이 넘 찜찜했어요.

번화가 쪽으로 갈려면 그 앞을 지나쳐야하는데
보던 휴대폰에는 눈길도 안주고 절 너무 유심히 보니까
근처에 가기라도 하면 덮치기라도 할듯이 넘 꺼림칙한 기분이...;;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거의 먹잇감 노리듯이 빤히 쳐다보던데ㅠㅠ
갑자기 절 따라오거나 덮칠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부자연스러워보일껄 알면서도 뒷걸음질 쳐서 다시 집으로
뛰어 들어왔어요.

집이 4층이라 엘리베이터 기다릴려다
그거 내려오기 기다리는 동안에 무슨일이라도 날까봐
계단으로 날으다시피 냅다 뛰어올라 왔어요. 들어와서 문잠그고
단속도 철저히 했구요. 근데 넘 무서워요ㅠ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제가 세상 모르고 살았나봅니다..
여자 혼자면 특히 밤에 이렇게나 약해질수밖에 없구나하는걸
첨으로 실감했어요
넘 겁나고 식은땀이 다 나네요ㅠ
저 대처 잘한건가요??

IP : 211.246.xxx.1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쳐다보냐고
    '15.8.27 2:40 A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큰소리로 물어보지 그랬어요,
    담부턴 그렇게 먼저 기선 제압하세요.

  • 2. ....
    '15.8.27 2:42 A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휴대폰으로 누구한테 전화 거는척 하는건 어때요?

  • 3. 토닥토닥...
    '15.8.27 2:44 AM (1.248.xxx.187)

    그럴땐 남들이 보거나 말거나 싱글싱글 웃으세요.

  • 4. 원글
    '15.8.27 2:52 AM (211.246.xxx.181)

    낮이라면 큰소리칠수 있는데 인적도 없고 사람이 없어서
    물리적으로 반격을 가하면 대응할수가 없을거 같았어요.ㅜ
    나가면서 전화거는 척이라도 할껄 그랬네요ㅠ
    그럼 대놓고 빤히 봐도 덜 무서웠을텐데 말이죠..
    아깐 머릿속이 하얗게 되서 도망쳐야겠단 생각밖에 없었어요

  • 5. 여성상대범죄
    '15.8.27 3:17 AM (112.173.xxx.196)

    대부분이 어두운 밤 시간 특히 밤10시~ 새벽 사이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합니다.
    꼭 필요한 경우 아니면 혼자서는 그 시각에 나가지 마세요.

  • 6. 원글
    '15.8.27 4:05 AM (110.70.xxx.251)

    예~식겁하고나서 이제 부턴 밤늦게 안돌아다닐려구요
    조언해주신거 가슴에 새길게요 흑흑ㅠㅠ

  • 7. ㅇㅇ
    '15.8.27 4:10 AM (107.3.xxx.60)

    그남자가 원글님이 원룸으로 들어가는걸 본건가요?
    보통 늦은시간 혼자사는 여자들의 경우
    집에 들어가서 바로 불을 딱 켜면
    아 저집에 사는구나 하는게 바로 보이니까
    그런것도 조심하라고들 하더군요.
    누군가 뭔가 목적을 갖고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사는곳이 노출될 수 있으니까요.

  • 8. ㅗㅗ
    '15.8.27 5:16 AM (211.36.xxx.71)

    겁도 없다.. 정신차려요. 그새벽에 정신 나갔는지.

  • 9. 헉. .
    '15.8.27 6:03 AM (112.169.xxx.81) - 삭제된댓글

    님. . 밤에 혼자 밖에 나가지 마세요. 멀쩡해보이는 남자라도 사회부적응자,분노조절장애자,사이코패스,성범죄자등일수있어요. 목표물 물색하고있다가 표적에 걸려들면 대상이 되는거 순간이예요. 혹시 모르니 당분간 퇴근길에 조심하세요. 창문 꼭 잠그고 문단속 철저히 하시구요.

  • 10.
    '15.8.27 7:18 AM (203.226.xxx.21)

    같이 빤히 쳐다보니까 자기에게 관심있나보다
    남자가 필요한가보다
    뭔가 원하는 게 있나보다 생각할 수 있음ᆞ

    눈 마주치지 말고 빨리 그 자리를 피했어야죠ᆞ

  • 11. 저는
    '15.8.27 8:42 AM (218.235.xxx.111)

    아줌마고 주택가에 살고 해도
    가급적이면 7시 이후에는 안나가려고요
    직장다닐때는 9시 10시에도 다니지만,,,,
    세상이 험해서

    그리고 대낮에도 빤히 뚫어져라 쳐다보는 아저씨들(젊은이들은 안그럼...아줌마니까)
    많습니다. 엄청 불쾌한다
    같이 보면..더 봐서...가능하면 피합니다.

    그리고 새벽에...요즘보면 사건사고 많잖아요(여고생 때려죽인 사건...등드읃ㅇ)

  • 12. ...
    '15.8.27 10:00 AM (211.109.xxx.175)

    새벽에 젋은 여자가 겁도 없이 나다니니 신기해서 빤히 쳐다본건 아닐까요
    함부로 나다니지 마세요 깜깜해지면 밖에 나가기 겁나요

  • 13. 원글
    '15.8.27 2:51 PM (118.131.xxx.183)

    제가 온실속의 화초처럼 학교-집, 커서는 회사-집만 하는 스타일이라
    세상의 위험을 모르고 살았나봐요...댓글 감사들해요. 이젠 조심할려구요ㅜㅜ
    그리고 위에 ㅗㅗ란 제목으로 댓글 다신분은 잘난체 말고
    말이나 곱게쓰고 사세요. 구업 지으면 당신한테 되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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