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가 오해하네요

ㅇㅇ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15-08-25 11:57:03

성적이 안나와서 한달만 쉬겠다고..

뭐 저는 이미 헤어지는구나 직감했지만

 

마지막 엘리베이터 타기전에

학부모가

집에서 애들 영어 듣기는 해줘야 할거 같다고

듣기 교재 MP어디서 다운받냐고 물어보시길래

 

굳이 번거롭게 회원가입하고 복잡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제가 그냥 아이 이메일로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그순간 얼굴이 흐려지는거 느꼈는데

순간 아 내가 일부러 안준다고 안알려준다고 생각하는구나

했는데 엘리베이터가 그때 문이 열려서 타고 오느라..

 

집에 오자 마자 아이 이메일로 보내고

아이 카톡으로 메세지도 보냈는데

 

일주일쯤후에

엄마가 자기 메일로 보내달라고

문자가와서

다시 보내주고

아이 카톡으로 메세지 보냈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도

메일은 수신여부 확인해 보면

아직도 안열어봤네요..

 

아마 지금까지도 일부러 안보내준다

안알려준다 오해할듯..

 

근데 결국 자기 욕심으로 인해

자기 수준으로 남을 평가해서 그렇지

공짜 파일을 일부러 숨길사람도 아니고

 

상대방이 그런생각을 한다는 생각자체가

정말 화가나긴합니다만...

 

 

IP : 58.123.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8.25 12:01 PM (49.142.xxx.181)

    그럼 지금이라도 문자로..
    지난번에 어머니요청에.. 이메일로 파일 보내고 아이한테 카톡보냈는데
    아직도 수신안한걸로 나오네요. 혹시 이메일 온걸 모르고 계신가 싶어 문자보냅니다
    라고 하시면 되지요.

  • 2. ...
    '15.8.25 12:03 PM (106.247.xxx.107)

    과외하는 애들이 끝나고 혼자 공부하는게 어렵잖아요.
    그만둘때야 할것같아서 요구했지만아이가 안하니
    그엄마도 포기했을거고 메일도 안읽는거겠죠. 찝찝하시면
    어머니폰으로 메시지보내세요.
    파일보냈으니 확인하시라고...

  • 3. 원글님이 너무 착한듯
    '15.8.25 12:04 PM (59.22.xxx.95) - 삭제된댓글

    그정도로 애 성적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라면 어디서 mp3받는지 알텐데
    카페에만 봐도 자료 천지고요
    저같아도 안알려줌 아니라도 애한테 보낸다 했을거 같아요 냅둬요 뭐 그리 신경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637 결혼하면 더 행복한가요? 18 d 2015/09/06 4,172
479636 최악의 머리결이 좋아진 비결 114 ... 2015/09/06 34,304
479635 자전거 55km탔더니.. 7 엄허 2015/09/06 3,624
479634 메가트로 골드 별로라 하셨던 분~요 피오나 2015/09/06 698
479633 안철수 --- 혁신의 본질에 대하여 16 탱자 2015/09/06 1,448
479632 노래방 앱 좋네요..꿩대신 닭이라고 10 ㅋㅋ 2015/09/06 2,639
479631 택배기사님 주말휴일 법으로 쉬게하든가 6 뭘그렇게까지.. 2015/09/06 1,224
479630 37살 사실혼 후 결정사에서 만난 사람 9 ㅡㅡ 2015/09/06 7,900
479629 명품시계 수리에 관하여 7 .... 2015/09/06 2,253
479628 마사지기 집에서 사용할거 추천해주세요 2 마사지기 2015/09/06 1,718
479627 영어로 뉴스 들을 수 있는 앱이나 팟캐스트 6 ... 2015/09/06 1,314
479626 면허갱신 경찰서 가도 될까요? 4 ... 2015/09/06 1,422
479625 매직펌 했는데 반곱슬머리가 계속 뻗쳐요 1 ㅇ ㅇ 2015/09/06 2,008
479624 금니 씌우고 난후 너무 꽉 조이는 느낌~~ 2 ~~ 2015/09/06 2,527
479623 41노처녀 선봤는데 울고싶네요 63 노처녀 2015/09/06 28,828
479622 애가 그림 그리라하면 울상이예요 3 아가미안 2015/09/06 919
479621 유니클로 한국서 너무 비싸죠 ㅜㅜ 10 Mm 2015/09/06 3,662
479620 남편은 안가는 제사 참석하나요? 12 규방 2015/09/06 2,897
479619 항공권 구매는 언제쯤이 좋을까요?? 미국여행 2015/09/06 777
479618 아시아에서 서울에 물가 젤 비싼거같아요 8 ㅡㅡ 2015/09/06 1,702
479617 3인쇼파 3 검색 2015/09/06 1,163
479616 한바탕 후 아침에 깨우지 말 라는데 종일 자는 애라~ 1 사춘기딸 2015/09/06 798
479615 스파클링 냉온수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zzz 2015/09/06 477
479614 시리아 난민들 - 왜 독일로 가는 건지요... 27 뉴스 2015/09/06 16,370
479613 주거래 통장을 은행2군데에 만들수있나요? 2015/09/06 808